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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아버지의 옛날 사진이랑 지금의 내가 똑 닮아있음 -_-
저거랑 다른점은 아빠는 옛날에도 미남이고 지금도 미남인데
난 아님.ㅠ
아재용 과자 말고 지금보니 딱 내가 그러네..
퇴근하고 지쳐서 티비보다 졸리면 아들내미가 뽀로로보겠다면서 다른데 틀면 그때서 뭔가 익숙치 않은 소리때문에 도로깸.
애라서 나 안잔다 이런거는 아니고 그냥 같이 아동만화보고,
집사람이 애기아이스크림 살때 내것도 뭐살까물어보면 항상 스큐류바사는거 집사람도 알고 아들놈도 알고.
하긴 과자도 아재과자만 아니지 닭다리 아니면 감자칩뿐이네
힘들어도 애들앞에서 힘든내색 못하겠는데
울아빠는 어떻게 나키웠지 하면서 존경스런 아빠생각과 애 생각에 힘드내식이 자연스레 안나게 되드라
아버지 돌아가시면 난 아버지만큼 내 자식들 키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점점 크더라.
바밤바는 맛있잖아!!
니들도 나이들면 니들이 먹던거만 찾을거면서
ㅇㅇ 옛날 사진 보면 미남
바밤바가 왜
니들도 나이들면 니들이 먹던거만 찾을거면서
근데 그 아버지의 옛날 사진이랑 지금의 내가 똑 닮아있음 -_-
히익
그걸 떠나서 상대적인거지
메갈리아가 못생겨서 당한 취급들을 생각해봐... 대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다들 이쁜여자애들에겐 배려해주고 잘해주는데 자기한테만 인실ㅈ ㅗㅈ 으로 스파르타식으로 대하고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으니 일단 다가오는 타인에게 잘할수 없는거야
즉 못생겨서 자기 불만 때문에 공격적인게 아니라 못생긴 자신이 밖에서 어떤 대접과 취급를 받고 그게 나의 성격에 반영되서 공격적이게 되는걸껄 인간은 교육과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거지 스스로 만드는건 거의없다고 봐도됨
즉 사랑받아 본놈이 사랑도 할수있는거다
공격자주 받은놈은 딜러도 할수 있는거고
맞은만큼 강해진다 나를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날더 단단하게 만든다 라는 말이있지
님 잘생김
나도암
지금도 미남에 동안이셔서...
누구 아버지는 메론빵먹었다고 아들이 징징거리던데
아재용 과자 말고 지금보니 딱 내가 그러네..
퇴근하고 지쳐서 티비보다 졸리면 아들내미가 뽀로로보겠다면서 다른데 틀면 그때서 뭔가 익숙치 않은 소리때문에 도로깸.
애라서 나 안잔다 이런거는 아니고 그냥 같이 아동만화보고,
집사람이 애기아이스크림 살때 내것도 뭐살까물어보면 항상 스큐류바사는거 집사람도 알고 아들놈도 알고.
하긴 과자도 아재과자만 아니지 닭다리 아니면 감자칩뿐이네
힘들어도 애들앞에서 힘든내색 못하겠는데
울아빠는 어떻게 나키웠지 하면서 존경스런 아빠생각과 애 생각에 힘드내식이 자연스레 안나게 되드라
아버지 돌아가시면 난 아버지만큼 내 자식들 키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점점 크더라.
저거랑 다른점은 아빠는 옛날에도 미남이고 지금도 미남인데
난 아님.ㅠ
우리 아빠도 메로나 젤 좋아하심 ㅎㅎ
우리아버지를 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점점 의지할 곳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고향/학교/사회생활 등 인생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은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접점이 없어지면서 의지할 곳은 가족 뿐이 되어가는데,
막상 그 동안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뛰다 보니 불가피하게
타인들과의 접점이 더 많고 가족들과의 접점이 더 적다보니...
가족들한테 기대기도 어색,
게다가 언제나 가족들이 자기를 의지하고 있다는 책임감에 살고 있다가
자기가 가족들에게 의지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어색.
물리적으로 치자면 아버지는 이제 정년이 지나서 은퇴했지만,
다른 가족들은 이제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상태이기도 하고....
결국 점점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고립되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다보니까 집에 키우는 개/고양이한테 애정이 폭발하시지.
다행이 우리집은 며느리(형수님)가 좋은 사람 들어와서
아버지 되게 살뜰히 챙겨주면서 식구들이 전반적으로 상호작용을 잘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 집이 되게 특이 케이스인편이지.
평균적인 가정에선 아버지들 진심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 밖에 의지할 곳이 없으시지...
전통 가부장제 가족제도 아래에선 늙어서 장남에게 의지했었는데
페미들이 가부장제를 파괴해버렸으니
남자들은 늙어서 마누라 말고는 의지할데도 없고
요즘에는 황혼이혼이다 뭐다 해서 늙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경우도 많고
안그래도 마누라가 먼저 죽으면 그대로 혼자 살다가 그냥 고독사 하는거지
형님 결혼 겁나 잘하셨네잉
바밤바는 맛있잖아!!
우리아버지 군전역증보면 머리 벗겨진거 빼고는 그대로던데...어머니가 너무 동안이라고 징그럽다고함..ㄷㄷ
울아버지는 드시는거 로테이션이 너무 빨라... 어무니는 그대로신데 ㅋㅋㅋ 덕분에 추억을 따라갈수도 있고 유행을 따라갈수도 있음 ㅋㅋ
예전에는 진짜 바밤바 이런거 눈에도 안들어오다가
이제생각하니 저런거 ㄹㅇ 개존맛임 오히려 아이스크림을 잘먹지를않지만...
먹을때는 누가바 바밤바 이런거 먹게되더라
딸내미 고통받는 표정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매일 올려도 매일 베스트갈듯
맨날 비비빅만 사와ㅠㅠ
솔직히 누가바를 사오시든 저런 옛날과자를 사오시든 뭘 사오시든, 계속 정정하게만 계셔주셨으면 합니다...
울 아부지도 젊을적 사진 보면 무슨 권상우 닮음. 지금은 문통 닮음
나는 못생김
난 뭐 굴다리 밑에서 주워온거야?
이곳저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 날 꺼네본 사진 속
...
아빠를 닮아있네
아빤 내나이때 풍성했는데 나는......나는......
나이먹으면 정말 사람이 녹초가되어 집에들어와도 몸은 쉬어도 정신은 일이나 다른거에 신경이 가있으면...
위에 저런행동들이 다 공감이감... 변화보다는 원래 익숙한것들이 편안해지거든
돼지바 맛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