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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우울을 참아내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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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있는 우울증 관련 저자의 트윗인데, 
글을 읽자마자 눈물이 나서 공유해봅니다.

자식의 우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알지 못하는 부모님도 많은 실정인데, 
저렇게 직접 딸을 위해 책을 구매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내는 부모님이 계시다니, 
제가 따님이었다면 정말 감동 받았을 것 같아요. 

댓글
  • The_Park 2018/05/30 08:32

    1주일 후
    ??? : 찾아보니 집에 있는 책이네요.
    환불해주세요. 영수증 없어도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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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영혼 2018/05/30 09:10

    음.. 책 찾아보려고 교보 가서 검색해봤는데 아직 없네여.. 제목이 '우울증 회복 일기'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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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낙타 2018/05/30 09:13

    혹시나 이글을 보고 우울증을 혼자서 극복해야 할 병쯤으로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덧글 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한 병입니다.
    우울증약 임의로 중단하고 자살한 지인이 벌써 둘이나 됩니다.
    우울증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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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타 2018/05/30 09:19

    흡... 제가 그 우울증 환자인데요 ㅠ_ㅠ 우울증은 크론병이나 아토피같은... 병..!이라는 것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이나 타인의 도움도 물론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 의학의 힘이 가장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뭔가 작은 일상생활조차 해낼 멘탈적 에너지가 없다면 (예를 들어 몸은 쌩쌩한데 도저히 빨래를 못하겠는 기현상)
    제일 필요한 건 누군가의 따뜻한 말이 아니라 전문가의 객관적 진단이라는 것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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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8/05/30 09:29

    비록 고통 속에 외롭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딸은 혼자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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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鹿乃 2018/05/30 09:57

    그리고 똑같은 책을 다음날 또 사가셨다..
    같은 메세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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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碩 2018/05/30 14:48

    요새도 책 사면 서점에서 책에 자기네 도장 쩍어주나요?
    전 그거보고 책사오면 제 도장 찍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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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레드 2018/06/01 17:35

    우울증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으셔서 씁슬해요. 저도 우울증으로 힘들어했을때 주변에서 '뭐 그런걸가지고 그러냐?' '너보다 힘든 사람 많어' '너가 강하지 못해서 그래' '이젠 좀 괜찮아질때되지않았냐?' 이런말 생각없이 내뱉는사람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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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아파더 2018/06/01 19:26

    책 안 팔리나보네 ㅋㅋㅋㅋ
    주작하면서 은근슬쩍 홍보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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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락교교주 2018/06/01 21:25

    우울증은 참아내야 하는 시련이 아닙니다. 치료받아야 할 질병입니다. 혼자서 참지말고 꼭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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