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9M2 지긋지긋한 핀문제

A99M2 벌써 1년이 훌쩍 넘어섰네요.
첨 바디를 구매 하고 핀문제로 교환 받았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구매 사는곳은 일본입니다.
주로 축복이 물려서 인물 촬영을 주로 하는데
한번 출사 나가서 촬영 하면 반 정도는 핀이 안맞아 있습니다.
집에서 밤새 테스트 여러번 해도 안되서 축복이를 정리 하고
새제품으로 다시 들였습니다
역시 상태는 마참가지 일본에서 A/S 받았지만 이상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그러다 바디 축복이 포기할 생각으로 A7M3와 팔오금을 들였습니다.
이건 뭐 완전 새로운 세상이라고 느껴질만큼 쾌적한 af 좀 느리긴 하지만...
핀나가는 사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잘나온 축복이 사진 만큼 느낌이 다가오지는 않더군요.
어젯밤에 99m2와 축복을 가지고 밤새 테스트 하다가
발견한 사실입니다.
핀이 안맞는 원인을 발견 했습니다.
99m2바디는 촬상면위상차와 전용크로스 위상차 두가지를 하이브리드로
사용하여 빠른 포커싱을 한다는 기억이 나서 따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럴수가....
촬상면 위상차와 크로스위상차의 차이가 미세조정 10정도 차이가 생기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그래서 반투명 미러를 제거 하고 촬상면 위상차 시스템만 가지고
핀조정한후에 테스트 했더니...
이건 뭔가... 축복이가 이렇게나 좋았던가...
이건 바디와 축복이가 완전 다른
새로운 바디와 렌즈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걸 모르고 1년을 넘게 바디 핀조정하고 출사가면 핀틀어짐에
스트레스 받고...
분명한 바디 불량인데 1년이 넘었으니 무상as는 안되겠죠?
그래도 위안은 됩니다.
전에는 뭔가 모를 희미한 사진들이
투명하게 바뀌어져서,
내치려던 바디와 렌즈가 다시 메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처럼 핀스트래스 받고 있는분 계시면 미러 빼고
사용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써드파티의 렌즈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