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고의 급정거 일까요?..

아침부터 시간이 널널하여 서울에 있는 사무실에 가기전 시흥에 운영중인 매장 확인차 정왕동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빠져나올때부터 분명 자리가 없는데 옆에 회색차량이 깜박이만 켜며 공간도 없는데서 자꾸 위협적으로

끼어들며 따라붙길래 그냥 바쁜사람인가보다 하며 무시하고 갈길 지나갔습니다만

세번정도 위협적으로 차를 들이 붙여서 조금 이상하다 생각은 하였습니다. 

멀쩡히 갈길 가는데 동승자랑 회색차량 보며 저사람 운전 참 이상하게 하네 이야기하며

4차선에서 5차로로 차선변경하는순간 앞에 차량이 정지신호에 걸려 있어서 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추려고 하는데

갑자기 모하비 순정 옵션인 전방 추돌경고가 뜨며 차량에서 경고가 울려 브레이크를 밟고 차량을 멈췄습니다.

완전히 멈출떄까지 경고가 계속 울리기에 시끄러워서라도 서야지요...

멈춘뒤 몇초뒤 아까부터 깔짝대며 위협하던 차량도 4차선에서 5차로로 급 차선을 바꾸더니 한참뒤에 제 뒤에 그대로 갖다 들이대네요.

옆차들도 완전히 서있는데 뭐가급했던지 전방주시도 안하고 그대로 밀어버린 상황입니다.

당황스러워서 차에 내려 확인을 하니 저를 보며 한 첫 마디가 "고의급정거 하신거 아니냐고"

앞차와의 거리 2미터도 안되는 상황이고. 신호는 적색으로 켜져서 주변차들 다들 멈춰있었으며

갑자기 울리는 추돌경보때문에 정지를 안할래야 안할수도 없는 상황이었지요...저도 정지 안하고 신호 지나갔음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네?....뒤도 안돌아보고 경찰 접수 했습니다.

사고나면 몸은 괜찮은지 물어보는게 먼저 아닐지요?..

그소리 듣고 그냥 할수있는건 다 하자....어차피 말안통하니 보험사에 먼저 처리하든 구상권 청구를 하던 소송을 걸든

진행하겠다고 강하게 알렸고.

저는 사고났을떄 뒷차가 보복으로 제차를 일부로 들이받은줄 알았습니다. 양보 안해줘서....

보험부르고 경찰와서 조사하고 하는데 경찰은 보험처리 된다고 하여 돌아가겠다 하였으나

보험직원 오시더니 가해차주님이 저를 고의급정거로 신고한다 하여서....제가 가려는 경찰 붙잡고 정식접수 요청한 상황입니다.

그냥 내려서 미안하다 한마디만 했다면 도색비나 받고 끝낼일을

고의 급정거라고 까지 하시며 저한테 과실을 잡으시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그리 돈없는 사람도 아니고 저정도 사고는 그냥 쿨하게 넘어갈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범퍼야 기스나고 깨진거 어차피 타다보면 또 그럴텐데

아침부터 아주 기분이 나쁜상태로 병원들러 출근하느라 오후 2시넘어 사무실 들어오고

이왕 번거로워진것 제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휴대폰 보고있던 제차 동승자는 갑자기 충격으로 밀리면서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 받은 상황으로

경찰에서 모두 처리할수 있도록 회사 고문 변호사님께 부탁하여 일처리 진행 예정입니다.

이 영상에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어 운전방법을 고쳐야 한다면 앞차량이 멈췄을때 50m 뒤에서 부터 아주 서행으로

뒷차를 위하여 스무스하게 멈추어야 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