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을 2번을 다녀와서 부족하지만, 도움이 될까 하여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일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1. [목적/테마/우선도]를 정하기
예를들면,
"나는 힐링여행(온천여행)을 할 것이다."
"나는 교토에 가서 일본전통을 느껴보고 싶다."
"나는 오사카에서 각종 맛집과 쇼핑을 즐기고 싶다."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2. [교통수단] 정하기
교통수단은 비행기와 배가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비행기의 경우(오사카), 왕복 15만원 선이면 중간정도이고, 10~12만원 선이면 특가를 잘 이용한것이라 봅니다.
비행기값을 줄이려면, 저가항공, 특가, 주말을 포함시키지 않는것.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
배의 경우는 "나는 충분한 시간이 있고, 저렴하게 가고싶다." 라는 분이 선택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부산항 ~ 오사카 국제항 까지는 대략 18시간이 걸리지만, 약 36000원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왕복 2만원, 일본에서 할증료 1620엔)
(배 안에서 식사 28000원(선택사항))
3. [숙소] 정하기
숙소는 가급적이면 역근처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사카에서
교토, 고베등으로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난바, 우메다]와 같이 교통수단에 용이한 곳에 숙소를 정하는것이 편할것 입니다.
또한 숙소를 정할때 너무 싼곳은 의심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방이 너무 좁지는 않은지, 난방이나 에어컨이 제대로 운영이 되는지 지하철 또는 버스와 거리가 가까운지 등.
4. [일정] 계획하기
일정을 계획하는것은 우선적으로 어디를 갈것인지 크게크게 몇군데를 정하고 세부적으로 가고싶은곳을 정합니다.
예상 소모시간은 충분히 여유를 잡고 계획하되, 시간이 오버가 된다면 무엇을 포기할지, 일정이 예상보다 빨리 끝난다면
추가적으로 어디를 갈지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예상시간은 구글지도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시면 대략적인 시간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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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사카, 교토, 고베에서의 각종 맛집과 관광지의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맛집의 경우 맛 있었다. / 또 먹고싶다. / 누군가에게 "이건 꼭 먹어야만 한다" 라고 추천하고 싶다.
관광지의 경우 가볼만하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 또 가고싶다. / 누군가에게 "여긴 꼭 가야만 한다"라고 추천하고싶다.
이렇게 3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하였으며 각 항목당 ×(0점) ☆(0.5점) ★(1점) 으로 점수를 매기어 3점 만점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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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오사카성] : 1.5점 (☆ ☆ ☆)
오사카성은 갈때마다 천수각을 못들어가본것이 아쉽고, 꽃이 필때 오면 더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밤에 오면 차분한 분위기여서 좋습니다.
[오사카성 the real 공연] : 1.5점 (★ × ☆)
사나다 유키무라와 도쿠가와 에이야스의 오사카성 전투를 공연하고 있습니다. 각종 연출과 오사카성에 비추는 효과는 볼 만 하지만
일본어를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자리는 SS,S,A석이 있는데 무대앞을 자세히 보고싶다면 SS를, SS석과 S석에서
펼쳐지는 공연까지 보고싶다면 S석을, 저렴하게 보고싶다면 A석을 추천합니다.
[도톤보리] : 3점 (★ ★ ★)
각종 맛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가격이 비싼편인 가게들이 있습니다.
또한 줄이 대체적으로 긴 곳은 대부분이 중국인 또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맛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치란 라멘] : 1.5점 (★ × ☆)
이치란에서는 C세트 (1390엔짜리)를 먹었습니다. (기본라면 + 차슈3장, 김2장, 목이버섯, 파 추가)
국물의 진한정도, 파의 종류, 마늘양, 소스양을 선택할 수 있어서 개인의 기호를 잘 고려해줍니다.
확실히 다른 라면집보다 진한 국물, 맛의 우월을 가지고 있었지만 줄이 굉장히 긴 편이고 비싸다고 느껴지는 편입니다.
[타코야키] : 0.5점 (☆ × ×)
이치란 오른쪽에서 줄이 길게 서있는 타코야키점에서 9개 500엔을 주고 먹었습니다.
2번과 4번맛을 먹어봤는데 popular가 아니라 만들어주는 쪽에서 추천하는 맛이 더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역시 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각합니다.
별도로 10개에 1000엔하는것을 다른곳에서 먹어봤는데, 그곳에서는 문어조각 대신에
작은 쭈꾸미? 를 통채로 넣어줬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부담스러웠습니다.(타코타코타코야키~ 하는 노래를 틀어주는 곳이었다.)
[어심(우오신스시)] : 2.5점 (★ ★ ☆)
가격은 조금 센 편이지만, 그에 보답하는 스시의 크기와 맛이었습니다.
다만, 이곳도 혐한이라는 소문이 있고, 위의분이 없어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이분이 성격도 좋으시고 잘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가게가 비좁은 편이며, 가게안에서 흡연이 가능합니다.
뭔가 안좋은 말만 써놓은것 같지만, 당시에 먹었던 초밥은 평생 먹었던 초밥중에서 가장 일품이었습니다.
(몇가지 입맛에 맞지 않는 종류를 제외하고... 명란젓초밥 등..)
[사카에스시] : 3점 (★ ★ ★)
초밥을 만들어주시는 분이 한국어를 정말 잘 하시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시어 더욱 좋았습니다.
초밥은 100엔~300엔 하는 편이며, 좋아하는 (정어리, 고등어, 연어)초밥이 100엔이어서 더욱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초밥을 저렴하게 다양한 종류를 즐기고 싶다면, 사카에스시를
내가 먹고 싶은 초밥의 종류가 적고 그 초밥의 더욱 깊은 맛을 즐기고 싶다면, 우오신스시를 추천합니다.
사카에스시의 경우, 1pcs 단위로 판매하며, 소고기초밥 같은것은 없습니다. 회 자체도 판매 하며 이는 초밥보다는 비싼 가격입니다.
(700엔부터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오신스시의 경우, 큼직한 2pcs 단위로 판매한다.
[모토무라 규카츠] : 0.5점 (☆ × ×)
규카츠라는것을 처음먹어 봤는데, 돈까스처럼 바삭바삭한 맛도 아니고, 고기를 구워먹는 맛도 아니었습니다.
양에 비해서 가격도 비싼편이라 생각되며(1400엔(소스추가)) 토로로 라고 하는 마를 간 소스도 별로였습니다.
또한 줄이 길지는 않지만 회전율이 좋지않아서 40분가량을 서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줄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 0.5점 (☆ × ×)
야경을 보러가는 곳이며,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경에 별다른 관심이 없으시다면 추천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위 사진은 전망대에서 찍은것이며,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우메다 햅파이브] : 0점 (× × ×)
그냥 도심속에 있는 관람차이다.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오사카 주유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사카 유니버설] : 1점 (☆ × ☆)
각종 연출은 여타 놀이공원 같은곳에서 보지못한 신기한 연출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줄이 대체로 엄청나게 긴 편이고
프리패스권까지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부담되는 편입니다. 빨리가서 사람이 많은것부터 즐기는것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해리포터)
위의 유니버설이라 적힌것을 손에 들고있는듯 하게 찍는것이 기념이 될 것입니다.
[가이유칸] : 2.5점 (★ ☆ ★)
각종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고, 스탬프를 다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뭔지 몰라서 안찍고 돌아다닌...)
이런쪽에 관심이 있다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총평 : 오사카는 먹고 놀고 쇼핑하기에 좋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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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니조 성] : 3점 (★ ★ ★)
건물 내부, 외부 모두 볼만 하며 꽃이 피었을때 오면 더욱더 아름다운 장소일 것입니다.
[금각사] : 2점 (★ × ★)
금빛의 건물 하나 보려고 들어오는 곳이랄까... 하지만 볼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기모노를 입고있는 여성분들과 함께 사진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하지만 대부분이 중국인과 한국인이며, 일본인을 찾기는 힘든 편입니다.)
[료안지, 닌나지] : 0.5 점 (☆ × ×)
일본식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금각사와 가까운곳에 있어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이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 입니다.
정말 그다지 볼만한게 없다고 생각되는 곳이며, [료안지, 닌나지, 은각사] 이 3곳중 한곳만 가보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금각사를 가고나서 근처에 갈 만한 곳이 없을때 마지막으로 이곳을 가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갈때는 입장 가능시간을 확인하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기온 - 야사카 신사] : 3점 (★ ★ ★)
신사 입구에는 기모노를 입고계신분들이 많고, 들어가는 곳에는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내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 가장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철학의 길] : 2.5점 (★ ☆ ★)
철학자가 이 거리를 자주 산책했다고하여 이름붙여진 '철학의 길' 입니다.
벚꽃이 휘날릴때 이거리를 걸으면 너무 좋을것 같은 거리이며, 이 주변에는 고양이들이 많아서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이 거리를
걸어보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 거리는 은각사로 이어지는 거리이며 은각사와 함께 가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은각사] : 2.5점 (★ ☆ ★)
일본식 정원을 볼 수 있고, 언덕쪽으로 올라가면 정원과 은각사 그리고 멀리 도시가 보입니다.
아름다운 절이고, 이곳을 봤다면 금각사에서 이어지는 [료안지, 닌나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청수사(기요미즈테라)] : 2.5점 (☆ ★ ★)
또한 단풍이 들고 붉은 노을이 질때 오면 아름다운 절경을 찍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눈이 새하얗게 오거나..)
하여튼 이번에는 별로 였고, 다음에 다시 간다면, 시기를 잘 맞춰서 가고 싶습니다.
[산넨자카, 니넨자카] : 1.5점 (☆ ☆ ☆)
이른 아침이어서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여서 그다지 감흥이 없었습니다. 해가 질때 오면 더 아름다운 거리일거라 생각합니다.
[헤이한 신궁] : 0점 (× × ×)
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 정원에 들어가지 않고 무료로 갈 수 있는 지역만 봤는데, 정말 볼게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계절이 좋을 때 온다면, 정원은 들어가 볼 만할 것 같습니다.
총평 : 일본의 전통적인 건물과 거리, 정원을 보고싶다면 교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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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킨노유, 긴노유(금탕, 은탕)] : 1.5점 ( ☆ ☆ ☆ )
금탕에 갔다가 롯코산에 다녀와서 은탕에 갔습니다.
피곤한상태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굉장히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일반적인 온천과는 달리
냉탕이 없었고, 탕도 종류가 얼마 없었다.(2가지였나 3가지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수건은 제공되지 않으며 따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이곳에 가신다면 반드시 수건을 가지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구입가능한 수건도 굉장히 얇아서 좋지 않다.)
또한 굉장히 컬쳐쇼크 였던것이, 디지털 온도계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손을 넣어서 온도를 체크하는데
여성분이 하셨다.(남탕인데...) 거기다가 각 자리에 배치된 바디워시와 샴푸를 교환도 하신다.
(교환하시면서 내꺼 봤다고... 같이 간 형이 말해줬다. orz )
[고베 스테이크 - 산노미야역 근처] : 3점 (★ ★ ★)
이름있는 곳이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하지만 정확하게 기억나는것은
엄청나게 맛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먹었던 고기중에서 가장 사르르 입에서 녹고, 목으로 삼키기가 아까워서 한번이라도 더 오물거리게 되는
맛있는 스테이크 였습니다. (점심에 가면 런치세트로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베항, 고베 메모리얼 파크, 배 박물관] : 0점 (× × ×)
또한 메리켄 파크 근처에 배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도 가지 않는것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롯코산] : 1점 ( ☆ ☆ × )
케이블카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며, 눈이올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 고베는 조용히 아리마 온천에서 힐링여행 하고 싶은분에게 추천하고 싶지만, 굳이 이 시골동네로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가 힘든편임을 미리 말해두고 싶습니다. 마지막 행선지를 이곳으로 잡고 아리마온천에서 공항으로 바로가는
고속버스가 있는데 이것을 타고가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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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팁]
1. 각종 패스권 구입여부
패스권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글지도를 참고하면 이동거리간의 이동비용도 나오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패스권이 더 이득인지, 현지에서 표를 구입하는게 이득인지
구분하시고 구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패스권을 구입하면, 현지에선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많이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패스권에는 무료로 관광지를 입장할 수 있는 패스권도 있고, 각종 관광지와 식당에서 할인이 되는 특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사카주유패스보다는 오사카 1일 지하철 이용권을 구입하여 다니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무료로 이용가능한 관광지중에 그다지 이용하고 싶은것이 없기에)
2. 현금을 충분히 챙겨가야 합니다.
일본내에서 카드로 계산하는 식당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프렌차이즈가 아니고서야 카드가능 식당은 본적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또한 관광지에서도 현금계산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현금으로만 해결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3. 광광지의 시간을 알아봐야 합니다.
관광지는 16:30, 17:00 혹은 19:00 이런식으로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것을 고려하여 일정을 짜야
나중에 관광지 앞에서 돌아가는 불상사가 없습니다. (왜 이런얘기 하시는지 여러분 모두 아시죠? ㅠㅠ)
4. 쇼핑
만약 쇼핑을 돈키호테에서 하신다면, 관광지를 돌며 일정을 보내시고 저녁에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돈키호테는 늦게까지 운영을 하므로, 최대한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피곤함은 각자의 책임)
5. 지하철 표 구입
내가 가려는곳까지 드는 비용을 계산하고, 그 비용을 혹은 그 이상의 비용을 넣고
해당하는 비용을 누르시면 됩니다. (먼저 눌러서 비용이 뜨지 않음을 의아해 하지 마시길)
6. 버스타기
일본에서 버스는 뒤로타서 앞으로 내리면서 비용을 지불합니다. 또한 내릴때까지 여유있게 기다려주므로
성급하게 내리거나, 비용지불때문에 허둥지둥 거리지 않아도 됩니다.
교토버스 패스권의 경우에, 첫사용을 하면 패스권 뒷부분에 날짜가 찍히는데, 이후로는 이 날짜만 보여주면
기사님들이 알았다고 하십니다.
7. 맛집
유독 줄이 긴곳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명 이곳들은 맛집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가격과 기다리는 시간을 참고하면 조금 거부감이 드는 바 입니다.
도톤보리의 경우, 어디를 가더라도 왠만한 가게들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굳이 이 가게에서 밥을 먹겠다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8. 입,출국시
서두룰수록 심사를 먼저 받게되며, 빨리 나갈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경우, 1시간을 넘게 기다렸었는데 여기서는 케바케 인것 같은데, 최대한 서두르는것이 좋습니다.
배의 경우 배가 도착하기 1~2시간전에 미리 줄을 설 수가 있는데(캐리어로 줄 을 설수 있게 한다.) 미리 선다면
먼저 심사를 받을 기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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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며,
어딘가에서 줄을 서실때, 제발 순서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또한 누가봐도 한줄인데 그 줄을 두줄로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격떨어지는것은 당연하고, 국격마저 떨어집니다.
"나는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뒤에서 줄서고 있던사람들은 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질서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우메다 공중정원은 좋았었어요 특히 밤보다는 해질녘에 가보시는걸 추천하며,
료안지도 비가 왔을때 갔었는데 나름 운치 있고 좋았었다는 ㅎㅎ
부산-후쿠오카 배로 2번 갔다 왔는데
갈 때마다 패키지팀 가이드 주도로 새치기 하는거 봤는데 빡치더군요
물론 저는 가드 쳤지만..
솔직담백한 후기라 되게 도움 될 것 같아요! 가본곳들도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네요! 추천팡팡!
도쿄는 앞으로 IC카드 찍으면서 타고 그냥 뒤로 내리던데 오사카는 다르군요....... 그냥 일단 남들 따라하기를 시전했습니다...
지하철 표는 주유안쓰면 그냥 IC카드 하나 사서 쓰는게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사카 꼬치구이 전문점들중에
유메도리 몽조 여기 정말 다시가고싶을정도로 좋았엇는데
한번씩 고려해보세용
저는 개인적으로 모토무라 규카츠 평점 5점만점 주고싶어요!
친구가 가자고해서 2시간 기다려서 갔는데 투털투털대면서 갔는데
나올때는 친구한테 절을했습니다!
규카츠를 레어-미디움레어로 살짝만 구워서먹으면
와규 특유의 다량의 마블링으로 인해 안에 육즙이 폭발하면서, 튀김옷에 입혀있는 허브인지 뭔지
특유의향이 코를찌르고 정말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에도 규카츠 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봤는데, 아무래도 소고기가 다르다보니, 마블링함유량의 차이때문인지몰라도
저기와같은 육즙이 터지지 않더라구요.
저는 오사카 가시는분에게 적극 추천드리고싶어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5월 중순쯤 우메다 공중 정원에 갔었는데 분위기 짱이었습니다.
크 역시 여행도 닝바닝 이군요!
저는 고베 메리켄파크 짱 좋아해요! 오사카 3번가서 유일하게 3번 다 간곳입니다 헤헤
맥주 한두캔 들고가서 한량놀이하면서 쉬다오기 좋았어요 ㅎㅎ
야경 좋아하신다면 아베노 하루카스 추천이요
가격의 압박이 좀 있지만 해질 무렵에 가면 낮 풍경이랑 야경을 동시에 볼수있어서 좋아요
일본인들이 바글바글 많은곳이라고 맛집은 아닙니다...........
이런곳은 어떨까 하고 들어가봤는데 그저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은 닝바닝이네요 저는 주유패스로 공중정원이랑 관람차 정말 잘 즐기고 왔어요 단지 딱 한번 경험하면 충분해서 이번 방문에는 주유패스 다 빼고 도톤보리 돌아보려고 해요 맛집 검색해서 그곳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것 같고요 진짜 이건 꼭 먹겠다 하는것 빼고는 즉흥적으로 메뉴,가게 선택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도톤보리 초입 유명 오코노미야끼가 약간 아쉬웠고..가성비 쩝.. 즉흥적으로 들어간 곳이 더 합리적이었어요)
기요미즈테라 15년 1월 1일에 갔었는데, 마침 교토에 60년만에 대설주의보 발령으로 함박눈 맞으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갈땐 정말 추위에 떨면서 개고생이라고 욕하면서 올라갔는데 사진찍은거 보니 또 가고 싶더군요....
이번에 도쿄에 모토무라 규카츠 시부야 본점 다녀왔는데.. 규카츠 자체는 맛있는데, 밥에 올려먹는 마는 정말...
가래 얹어먹는 듯한 느낌... 오사카는 40분이지만 도쿄는 기본 2시간 웨이팅입니다..
아이 있으시면 카이유칸 괜찮습니당!
회사 단체로 오사카여행 갔을때
제가 일정 짜서 카이유칸 넣었었는데,
애도 아니고 이런걸 일정에 넣었냐고
핀잔 엄청 들었..습져ㅠㅠ
근데 막상 가보더니 다들 신나하던ㄷㄷ
애 있는분들은 아이데리고 방문하고싶다고..
특히 마지막에 물고기들 만질수 있는
체험장이 있어서 좋았었네용 ㅎ.ㅎ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정말 잘, 그리고 정성스럽게 정리되어있었고, 또 마지막에 쓰신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융통성있게, 편하게, 자유롭게 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 그 문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가능한한 배려를 해도 생각치 못한 부분에서 실례를 저지를 수 있는게 이문화관계라는 것인데, 나 하나 좋자고 질서를 어기면 안되죠 ㅎㅎ
너무너무 좋은 말씀 보고가네요~~
두 가지만 첨언하자면 ①버스에 관해서
많지는 않지만 일본버스중에는 앞에서 타고 뒤에서 내리는 버스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겨의 선불요금인 걸로 아는데, 노선이 짧은 미을버스에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버스에서 주의할 것은 교토카드를 쓸 수 없는 경우가 있고(시골은 꽤 있어요) 뒤에서 타는 형태의 버스의 경우는 번호표를 뽑고 타게되는데, 버스내부 앞쪽 전광판에 자기번호표 번호를 보면 요금을 알 수 있습니다. 멀리갈 수록 오르죠.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앞쪽문에서 내릴 때 현금을 내는 경우, 요금함에서 거스름돈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요금함 옆에보면 동전교환기가 있는데, 요금과 딱 맞게 동전이 없는 경우 이 교환기로 먼저 동전교환을 한 후 요금함에 자기가 내야할 요금에 딱 맞게 지불해야 합니다... 시골은 이런 시스템 남아있어요... 굉장히 비효율적이죠...내릴 손님 많을 땐 한참걸림...
②동키호테 영업시간에 대해서인데요
동키호테도 지점마다 영업시간이 달라요
물론 오사카같은 대도시 번화가는 24시간인 곳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지점도 있어요. 혹시 모르니 쇼핑스케쥴을 마지막으로 미룬다고 한다면, 가려는 매장 영업시간도 확인해 두시길...!!
배로 왕복 4만원대는 어떻게 예약을한건가요?
저는 오사카갈때 왕복 15~20(비행기) 12~15(배)정도로 다녀왔던거같은데
4만원.. 팁이있을까요?
전 오사카에서 워홀중인데 저보다 더 꿀팁을 많이 아시는거 같아요 ㅋㅋ
1월 13일날 누나들이랑 엄마가 여행오시는데 이 글 참조해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