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가끔 생각해 봅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영흥도 다녀왔습니다
기력이 약하셔서 간신히 차에서 내려 식당에서 식사 맞히고
바닷가 드라이브 중 차를 세우고 잠깐 내려서 산책하시자고 했는데
힘드시다고 차 안에 있으시겠다고 해서 어머니랑 바닷가 거닐며
사진도 찍고 했는데......
그 날 차 안에 계시는 아버지는 사진을 찍어 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그날 추억의 사진이 없습니다.
그 여행 후 2주 뒤 아버지께서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혼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왜!
그 때 같이 사진 찍지 못했을까?..........
가장 후회된 순간이었습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610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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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두고두고 얼마나 많이 생각나겠습니까.......
그때마다 옆에계신 어머니께 한번더 잘하시면 한결 마음이
나아지시지 않을까요?
마음 다잡아봐도 그리움이 쌓이네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라는 글을 보니 갑자기 울컥해지네요.
돌아가신지 20년째지만 저도 보고 싶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힘내세요 ~
과거에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의 빈자리를 상상해 봤지만 막상 빈자리를 경험하니 힘들군요
감사합니다
사진은 남지 않았지만 함께 나들이 갔던 그 시간이 아버님께 큰 행복이셨을 것 같습니다. 열노하신 부모님께서 한국에 계시는데... 타국에 있는 제 마음이 무겁네요 ㅠㅠ
그 때 차 안에서 웃으셨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눈물짓게 만듭니다. 더욱 보고 싶어집니다
이별의 아픔을
미리 생각해보곤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남은 사람에겐
너무 큰 아픔일거라는 생각에.
얼마전
왕프에게 약속했습니다.
홀로 남겨두고 먼저 가지 않겠다고.
왕프가 젤 맘에 드는 약속이라 합니다.
누구나 다 같은 생각을 품고 있나 봅니다.
좋은 곳에서
평안하게 계시리라 생각하시고
어머님과 좋은 시간 종종 갖으시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딱 일년반 됐습니다.
마지막에 희귀암으로 밝혀져서 청년같던 분이 순식간에 걷다가 숨쉬는것도 힘들어 하시다 마지막에 숨기다가 얼마 안남은걸 아시고는 입들 거의 안 여시다 돌아가셨네요.
할수 있는것 다 해봤는데도 안되더라구요.
저희 아버님은 아프기전까지 너무 건강하고 호기심 많은 씩씩한 분이셨기 때문에 돌아가시고 나서도 빈자리가 너무 커요.
식구들이 전부 우울증이 왔는지 걷보긴 멀쩡해도 사람 만나기 싫어하고 체중도 5킬로 정도씩 늘고 성격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아직도 해지는 시간에 혼자 있으면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앞으로 어떨게 맨정신으로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어머니껜 죄송하죠.
지금도 아버지보다 연세 높은 남자분들 뵈면 또 눈물이 나네요.
그래요
문뜩문뜩 보고 싶어집니다.
그러곤 울고 나서야 마음을 추수립니다.
그리움을 마음 한 켠에 묻어두고......
이 과정들이 반복됩니다
아버지는 죽어야 그리운 존재라는 말이....
힘내세요
그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