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MF SLR중 늦게 나왔고 스펙도 수준급인데..
최대 셔속 1/1000초, 쩜사 최소 조리개 F16.. 태양 들어가는 사진은 아예 촬영 불가.
웬만한 실내만 가도 셔속 1초는 우스운 일, ASA 100의 슬픔.
초점이 맞은건지 안 맞은건지 뷰파인더를 보면서도 아직도 버튼만 누르면 초점 부분 확대가 될 것만 같읕 느낌.
무엇보다..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냈다가도 3초 고민 후 필름 아까워서 도로 집어넣음.. 막샷 줄이는데 최고 효과.
ASA400 짜리 필름 좀 구해야겠습니더.
글의 내용들은 X700의 문제라기 보다는 필름 기종 대부분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
1/1000초도 저 시절. 80년대 기종중에서는 빠른편이기도 하고.
뷰파인더도 제법 밝은편입니다...
실내에서는 400짜리 필름보다는 디지털을 쓰시는게 나은......ㄷㄷㄷ
x-700은 필카계의 기술집약체격이었습니다.
멀티펑션백만 해도 ㅎㄷㄷㄷ 했죠.
저도 아직 가지고 있는 카메라지만 명기에요.
근데 감도 400필름과 100필름은 입자의 입상성이 많이 다르니 잘 골라 사용하세요.
그리고 뷰파인더도 옛날 기종중에는 엄청 밝은 뷰파인더.
스플릿 스크린 방식이라 초점 맞추기도 쉽구요.
1/1000에 16 놓고 태양 들어가는 사진은 촬영 불가라는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