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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은 훈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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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꿀빨았다기보단 처참하게 불쌍한데..;
아니...세상에 저게 가능한건가..
좋은게 아니라 기구한것같다
오라는 곳이 없어 진짜 짬먹고 자괴감 오졌겠다
돋보기좀 다오
돋보기좀 다오
아니...세상에 저게 가능한건가..
여러 의미로 레전드네 ㄷㄷ
저거 꿀이라고 해야되나.. 아니면 헬이라고 해야되나.. 밖에 못나가고 대신 똥군기는 없었을테고..
맘고생 많이 했을거같은데..
헬이여 병동생활이 1~2주나 쉽지 더 넘어가면 쉬운것도 아님 하물며 군대는 간호사도 장교임 외출외박도 없으니 뿅뿅같고 뭐 가져와서 생활 하기도 힘듬 친구라도 많아 매달 면회라도 와주면 쪼금나아겠다
다시보니 병도 빡셈 골절 폐렴 교통사고 낙상으로 무릅파손 10개월을 누워지냈네
그럼 헬맞겠구만...
동기도 없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니까 후임도 없어.
팔꿈치박살나서 60일 넘게 병원신세 진적 있는데
처음 2,3주나 치료 이거하랴 저거하랴 정신없지 그 뒤부터는 재활치료하면서 하는일이 없어가지고 사람이 폐인화되간다
60일만 해도 갑갑해 죽겠는데 670일 가량을 그렇게 지내라고 하면 미칠걸
한달쯤 있었는데 병동 생활이 꿀은 꿀임. 특히 사회에서 입원보험 들어놓으면 입원 수당도 나옴.
수술하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신청해놓으면 부모님들 면회오기도 편하고
병원에 PX도 있고(근데 나는 목을 수술해서 PX가 아무 필요가 없었음 ㅠ) 책도 빌려볼 수 있고 시간 때울것도 많고 병동 환자들이랑 장기도 두고...
그래서 수도병원이나 이런데 보면 장기후송으로 거기 지박령 된 사람들도 그냥저냥 잘 지냄. 반쯤 간호사 보조 비스무리하게 변해 있음. 근데 저 글이 사실이라면 이런 병동 생활을 한게 아니라 계속 로테이션을 돌렸으니 죽을맛이겠지
아조씨 그때도 유게 해써요?
국군병원이라 인터넷 못함
골절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ㅈㄴ 아픔... 수술+재활 때문에
아... 미안해요
님은 병원 이잔아 근데 재는 의무대를 도는거고 중요점은 장기로 한번에 10개월이 아니고 나으면 다치고 나으면 병걸리고 ㄷㄷ 폐렴은 장난아니게 괴로움 훈련뿅뿅분이 아니면 좀 나았을거같아
병동 생활이라고 하시길래 병동이라고 하면 병원이고 의무대 입실은 병동생활이라고 잘 안하지 않음?
훈련병 하니까 내가 후송온 병동에도 그 전해 9월에 입대해서 훈련병 신분으로 2월까지 병동 생활하던 친구 있었음. 계급장에 훈병 되어 있고 2월에 자대로 보내버리더라... 잘 살아남았을지
27연대 의무대에 7주간 누워있을때 그런놈이 있었다고 듣긴했었는데 ..
10년도임 ? 그럼나봤을듯,, 의무병으로
저건 꿀이 아니라 헬인데.. 1개월마다 터 옮기느니 그냥 한 곳에서 고생하는게..
친해질 시기도 없었고 친해질 사람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겠다. 군생활 힘든 거 내 의견을 들어주는 동료 한 명만 있어도 힘이 나는데...
와.... 말이 안 나오네
좋은게 아니라 기구한것같다
이건 정말 꿀빨았다기보단 처참하게 불쌍한데..;
오라는 곳이 없어 진짜 짬먹고 자괴감 오졌겠다
저렇게 되고 사회에 나와서 멀쩡할 리가 없었으니 당연히 인생 망한거지 꿀빨긴 무슨...
휴가 안 보내줬다가 나중에 소송맞을라고?
구라같은데?
나갔다가 다치면 또 어쩔꺼냐고. 니 운좀 보라고 그렇게 말했을듯...
나같아도 저쯤 되면 악운이 꼇나 싶어서 안나가겠다... 대신 전화 같은건 시켜줬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라 같은데
정기 휴가는 안 보내면 소송 당할텐데
포상이나 위로야 그렇다 치더라도
논산 의무대에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라는건 팩트가 맞음
내가 접질러서 7주동안 입실해있으면서 들었거든 근데 08군번이 맞는지는 의문인게
내가 10년도 10월 4일자로 입대해서 27연대 의무대에 쳐박혀있는 동안 들은건
'그런놈이 있었다' 였지 실제로 옆 의무대에 누워있다는 아니였음
정당한 사유 있으면 각 일수에 맞춰서 돈으로 환급이 됨여
저 사람은 정당한 사유였던걸듯
저 사람은 8년 2월 군번이라니
사실이라면 님 들어갈 때는 전역하긴 했겠네요
내가 27연대 의무병이었다 10년도 8월전역자고
이리저리 옮겨 댕기던 훈병이있긴했어, 의무대장이 그런훈병있으니 행동 조심하라 그랬고,
저건 진짜 불행의 극치인데....
나 2009년 6월 군번인데, 당시 논산훈련소에서 저사람 관련해서 소문 돌았던거 기억함.
의무대에서 군의관 따까리라도 시키지
걍 의병제대 시키지 뭣하러 꾸역꾸역 데리고 있지?
지휘관 기록에 남음
기사있음?? 연가 저거 안내보내면 하루당 10만원 물어줘야 할텐데.
아마 말년에 싹다 몰아서 나가지 않았을까
ㄴㄴ 저기 보니까 못나갔대잖아.
근데 구라같음. 내 친구도 말년 안나가고 연가받으려고 포상으로만 뻐기다가 대대장이 강제로 내보냄.
저 운이면 뭘 해도 안될 놈이야...
SCP 사건기록 같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쯤되면 SCP 취급해도 될듯...
나이사람 본거 같다 ,,10년도 면 나 전역전에 훈병인데 상말쯤되는 사람있다길래 뭔가 하고 들었던기억난다,,
저거 당연히 구라지..
육군훈련소 안에서 어떻게든 자리 만들어서 분대장은 아니더라도 기간병으로 넣어줄걸
그렇게가 안되는게 훈련이수가안되고 병이있어 입원하거나 입실한 훈련병은 일단 훈련병취급임,, 병원에 입실하면 일단휴가나 외박 전부 올스탑임,,
완전 감옥 아니냐? ㅡㅡ 그냥 일반 군생활하는게 낫지
근데 나 군생활하면서본 특이케이스중에
정기휴가 안쓰는놈있더라?? 이유는 나가서 할게 없다는식으로 안썻음 물어보면 걍 안쓰고있다가 말년 1달 스킵해야죠 그랬는데
근데 상병달때쯤에 휴가 길게나갔던 다른애가 문제 일으켜가지고 공문이 내려왔던가 하튼 행보관이 ㅈㄹㅈㄹ해서
강제로 일병상병 진급휴가 썻던걸로기억 그리고 부대 방침이 너무 길게 나가면 안된다로 바뀜
나는 288장갑차 몰고 4~5계단 정비 했는데 중대내에 나를 대체할수있는 인력이 한동안 없어서(부사수도 장갑차는 못몰앗음) 휴가 존나 짧게 짤라서 나가라고하고 훈련 휴가로 절때 못빼고 그랬는데 참.. 다추억이네
내가 몰았던 k288은 신형이라 자동변속기 a1 타입이었지만 내가 관리했던 중대내 장갑차 k200은 똥차가 많아서 시동도 안걸리거나 변속기 문제 이런것도 심했는데 몇번은 정비관이 사단가서 부품 가져와가지고 갈곤했는데 어느날 훈련을 앞두고 k200 두대가 작동불능했음 한대는 창정비로 보냈는데(덕분에 담당 운전수 소총수랑 같이 훈련뜀) 머 두대 동시에 보내면 처리도 안되고 정비관으로써 능력이 의심받는건지 다른사단인가에서 장갑차 하나 끌고와서 그거 정비과에서 크레인으로 엔진 옮겨서 훈련뛰었는데 이거 원래 4~5단계 정비수준이 아니라서 부대내 정비과에서 하면 안되는 일이었음.. 근데 정비관 준위새끼가 걍 시켜서 함
나는 전역전에 분명 장갑차로 인해서 사람죽어나 사고 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나때는 인명피해는 안났음 옆 여단에서 어떤 말년 운전수가 수동변속기 장갑차를 귀찮아서 자동처럼 몬다고 7단에 놓고 변속하다가 변속기 불난사건만 있었음
별게 다 기억나네 ㅎㅎ;;
아무리 군생활이 X같아도 휴가, 외출이 있기 떄문에 버티는건데 저 사람은 22.5개월동안 휴가는 커녕 외출도 못하고 훈련소안에서만 지냈으니 미치지 않는게 다행이네요.
유리몸에 강철멘탈인듯;;;
진짜 개같네 ㅋㅋㅋ 다치니까 고치고 훈련보내고 다치니까 또 훈련보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09논산 분대장 출신인데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인데....
날짜가 이상함.
08 2월 군번이면 입대일에 따라 09년 12월~10년 1월에 전역할거임
09 2월 군번이 10년 12월에 전역함.
100%교도소 같은 생활했을듯. 사람은 자기 할일이 없으면 엄청나게 괴로운법. 띵까띵까 편하게 보내지도 못하게 눈치 존나게 줬을게 뻔함
흠 전경대는 휴가 몰아뒀다 전역을 빨리하는것도 있었는데 저기는 그런거 없었나??
전역이 빨라지는 경우는 없음. 말년 휴가 길게 가는 경우는 있지만, 여하튼 군대 돌아와서 마크 박아야함
훈련소를 수료했는데 계속 훈련병 신분이었다는 건 뭔 소리인지 모르겠고
08년 2월 입대했는데 10년 12월 전역은 또 뭔 소리야 내가 08년 9월 입대해서 10년 7월에 전역했는데
훈련병이 그냥 편의상 훈련병이라 부르는거지 진짜 그런 계급이 존재하는줄 아나..
살아서 전역한게 다행이다.
이거 어디서 헛소리라고 판명났던거 본듯한데. 이 자료 자체도 오래된거고.
저게 사실이라면 안 쓰럽다.
보통 사람들하고 시간은 똑같이 보내고 그나마 건질 수 있는 거지같은 추억조차 없다시피하고..
국방부 하그리브스
군대 전설은 반의 반만 믿으면 된다. 끽해야 훈련병때 전치6개월 정도 나온게 저렇게 부풀려졌겠지.
그냥 군생활은 정상적으로... 이래저래 치이고 갈굼 당하고 하면서 하는게... 저거보단 나은듯... 너무 기구하잖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