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콘 입문하려고합니다. 도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무조건 3번 강추합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찍는 건 아무래도 크롭 바디들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풀 센서가 훨씬 좋으며 렌즈 선택에 있어서도 고민을 덜하게 되더군요 저라면 크롭바디에 번들렌즈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되도록 부담없는 상태좋은 중고로 처음부터 너무 제한되는 화각의 렌즈는 사진 촬영에 재미를 못 붙이는 경우를 많이 봐서

저는 첫 디지털 카메라가 AA 배터리 4개 꼽고 쓰는 스냅카메라였습니다. 플래시 몇번 터뜨리면, 배터리 없다는 메시지가 뜨는... 그런 카메라였습니다. 갓 태어난 아들애 촬영하느라 참 재미있게 사용한것 같습니다. 마구 찍고, 과반수는 흔들린 사진 ^^ 이었습니다.
카메라라는것이, 특히 취미로 하는 경우엔, 이것저것 학습해야 할 부분도 많고, 정해진 금액에서 구입을 했다고해서 그것으로 종결되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구입후에도 신제품들은 줄줄이 나오게 됩니다.
1,2,3번중엔 당연히 3번의 바디가 장점이 많습니다만, 그것이 선택의 종착지는 아니라는점을 생각하셔야 하고, 구입에 있어서, 경제적 부담이 적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점을 감안하여, 1번 혹은 2번을 구입하시되, 최대한 절약해서 준비하시고, 몇개월 사용하시면서, 부족감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드시고, 그간에 계속 돈을 모으신후에,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취미생활하시는것이 이상적입니다.
바디 구입후, 부지런히 촬영하고, 이미지를 활용하시면서 즐거움을 느끼신다면, 바디의 업그레이드 욕구가 강하게 오실것이고, 다소 무리하게, 바디와 렌즈의 구입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시게 되면, 구입한 바디와 렌즈가 장농에 놓여 있다가, 돈 생기면, 더 비싼 바디로.... 그런식으로 흘러갈 위험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이 잘 나오듯이, 입문용 바디로도 충분히 배우고, 즐기실수 있습니다. 돈주고 사는거니까, 다 잘나와야 된다라는 흐름보다는, 하나씩 차근 차근 배워서 즐긴다고 생각하시면, 이상적인 소비가 될것입니다.

3번 추천합니다

왜 니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