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588996
[Digital] NYC소경 - New Yorker의 定義 (?)
CosmosNo.55님과 댓글대화중에 New Yorker의 정의에 대하여 말씀드리다가~~
생각난김에, 사실 길거리 스냅 막샷이어서 재고창고에 쳐박아뒀던 사진 한장 꺼내 올려봅니다 ^^
(요즘 사진찍는 양이나, 포스팅하는 빈도로봐서는 완전히 "짤방점수용"이네요~ㅋ 그나마도 digital이라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제가 아는 어느 유태인 할아버지께서, 제가 NY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만났을때 하셨던 말씀입니다. (물론, 본인은 골수 New Yorker라 자랑스럽게(?)생각하시는분. - 솔직이 New Yorker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뭐가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습니다만~~~ㅋ)
Manhattan, 횡단보도에서 길건너는 것을 보면 New Yorker인지 아닌지 알수있다고 하더군요.
1.빨간신호등에서는 무조건 파란불 켜질때까지 기다리는 사람 : NY에 처음 온 사람
2.빨간불에 다른 사람들이 무단횡단할때 쭈뼛거리며 망설이며 눈치보다가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건너는 사람 : NY이 처음은 아니고, 몇변 와본 사람.
3.신호와 상관없이 자동차 움직임을 봐가면서, 차가 안오면 건너는 사람 : NY에 아주 많이 와봤거나, NY지역에 거주하면서 완전히 적응한 사람
4.신호는 물론, 자동차가 오든말든 그저 앞만보고 내갈길 가는 사람 : New Yorker~!!
별게 다 자랑이고, 그러다가 차에 치기라도 하면 New Yorker는 아프지도 않은지~ㅎㅎㅎ
New York의 무질서한 도보군기(?)를 비꼬는듯한 얘기이기도 한데... 하여튼 New York에 있는 사람들 무단횡단은 참 심한것이 사실입니다.ㅋ
- 빙상연맹 논란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2]
- 커피줄라우 | 2018/04/30 06:34 | 4265
- 혐) 돼지국밥 레전드 [28]
- 윤다림 | 2018/04/30 06:22 | 2207
- [Digital] NYC소경 - New Yorker의 定義 (?) [5]
- Kenr | 2018/04/30 06:21 | 5219
- 청담대교 사고 낫는지 완전 정차네요 ㄷ ㄷ [9]
- 사진을향해 | 2018/04/30 06:20 | 5351
- 한국어 문법 메인빌런 [26]
- 윤다림 | 2018/04/30 06:20 | 3171
- 한진은 최은영 전 회장도 좀 너무했죠 [0]
- EverydayPhoto | 2018/04/30 06:13 | 5568
- 만렙 처세술 [9]
- [필레몬Vll] | 2018/04/30 06:13 | 5922
- 루리웹 유저들 공통된 특징 [20]
- 발정난 프렌즈 | 2018/04/30 06:12 | 2538
- 한예슬님 상처가 어른거려서 잠이 오질 않네요. [10]
- 솔나무/이영호 | 2018/04/30 06:07 | 5900
- 욕쟁이 할매 [5]
- Lv.5 | 2018/04/30 05:58 | 3883
- 같은 가격이라는 조건에서 35.4 vs 35/2의 선택은 [3]
- 고니드니 | 2018/04/30 05:50 | 2144
- 남자들이 목욕탕 수건을 훔치지 않는 이유 [12]
- 병신만보면웃는놈 | 2018/04/30 05:40 | 1192
- 명불허전 나경원 [23]
- 500mm1.4 | 2018/04/30 05:39 | 2678
- 인피니티워 보고왔습니다. (스포유) [5]
- 수또 | 2018/04/30 05:35 | 4709
- 오랜시간 트페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13]
- 솬찌 | 2018/04/30 05:31 | 4417
아, 사진은.... New York에서 흔히 볼수있는 길거리 점심식사 모습입니다.
물론, 눈/비오거나, 아주 추운날씨에서야 잘 볼수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길모퉁이에 서서 간단한 샌드위치나 햄버거로 한끼 식사를 때우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는데요...
무단횡단도 그렇지만, 이런 식사도 "New York사람들은 워낙 바빠서 그렇다"는 얘기인데요...
뭐가 그리 바쁜건지... 바쁜척하는건지~~~ㅎ 솔직이 별것아닌것으로 괜히 잘난척들 하는 것같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듯, 길건너려 기다리는 (뒷모습의) ㅊㅈ분 두분~ 저렇게 기회를 보다가 차가 지나가면 냉큼 건너곤합니다.ㅎㅎㅎ
어쩌면 자본주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시간을 훔치는자가 제일 나쁜놈입니다. ^^
무질서 속에서도 또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
햇살이 참으로 좋아보이네요..
2010년 이후로 NY는 다녀오질 못했는데... 건널목 건너는 것으로 구분을 하였었군요 ^_^
볼때마다 느끼지만 종이 트레이 손에 들고 벽에 기대어 식사를 하면 소화도 안될텐데...
안쓰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근데 사고나면 책임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