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47년생에 연대 천문기상을 졸업하고 포니를 첫차로 타셨습니다.
당시 도로에 차가 많지 않고 아파트 주차장도 텅텅 비어있던 시절입니다.
무사고 장기간 하셨고 대기업에서 높은 자리까지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몸과 판단력이 예전같지 않다며 과감하게 운전을 포기하시고 무료 지하철을 이용하십니다.
전 아버지가 존경스럽습니다.
아무리 무사고라고 하더라도 늙으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우리 젊은 사람들도 노인상태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졸릴 때 운전 생각해보세요. 몸과 뇌가 민첩하게 움직입니까? 그거랑 똑같습니다.
부모님 자랑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부모님 자랑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ㅊ천
배운분이라 틀리네요 그것이곳 자기자신을 지키는길이죠
우리 아버지를 제가 존경하고,,,저도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려 노력합니다..
아버지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았는데 내 자식에게 난 내 아버지보다 나은 아버지일까...
40년 무사고인 저희 어머니 자랑좀 하겠습니다.
제가 20살때 운전 처음으로 알려주시고 여지껏 20년 가까이 단 한번도 사고낸 적, 과태료 낸 적 없게 절 키우신 분이십니다.
그런 어머님.. 이제 연로 하셔서 운전 못하십니다.
자식에게 짐될까봐 청소하러 가십니다. 왕복 20 키로라는 거리입니다...
운전 하면 지금 늙어서 감각 없다고 피해된다고 제가 사드린다는 차, 한사코 거부하시고 버스탑니다.
저 죽을때 까지 어머님께 효도해야 합니다.
남에게 죽어도 피해 주는 거 모르는 우리 어머니. 제 목숨 제 가진 모든걸 바꿔도 아깝지 않습니다
이미 효도 많이 하시고 계시네요^^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 마음 변치 마시길.
노안이 오고, 탈모가 오고, 얼굴이 변하고....
지금까지 변했듯 앞으로도 또 변하겠지요.
추한모습으로 비쳐지면 안되는데... 라는 걱정으로 열심히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