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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 3.3 후륜 6000km 후기

이전 차는 아반떼 XD 1.6이었음

아반떼도 일하고 있는 회사 대표님이 물려주신건데 몇년간 고생했다고 서프라이즈로 G70을 뽑아주심

풀옵션에서 브렘보, 시트패키지, 풀사이즈 클러스터, HUD 가 없는 듯함. 브렘보 안넣어 주신것이 한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G70을 받을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마냥 좋기만 했음


차량인수부터 일반유만 맥인 순도 100프로 일반유 차량임.


디자인 : 


매우 마음에 듬. 스팅어가 더 예뻐보이긴 하나 무게감은 g70이 더 위인듯 함.


가속 : 


밟는대로 나감. 이전차에 비해서도 그렇고 에쿠스 vs380(아버지)이나 구형 M3(어머니..??)에 비해서도 직빨은 감탄할 정도.  150항속하다가도 밟아도 그냥 치고 나감


서스펜션 : 


개인적으로 매우 딱딱하다고 생각함. G70타다가 그랜져 HG타면 잠이 솔솔 올 정도.


코너링 : 


까놓고 롤이나 무게중심, 댐핑 이딴거 하나도 모름. 고속도로 진출이나 진입에서 회전 구간에서 차를 날려도 안정적임. 물론 차체 제어, 구동력제어는 끄지 않음.


브레이크 : 


브렘보가 아니라 솔직히 이게 좋은건지 아닌건지 잘모르겠으나 브레이크 밟았을때 제동이 선형적이지 않음.살짝 밟을때는 제동이 약한것 같으나 좀 밟는다 싶으면 꽉 잡는다 싶음


반자율주행 : 


고속도로 탈때나 명절 귀성 귀경길때 최고임. 중앙을 가끔 잘 못잡는다는 느낌있으나 조수석의 피로도와 7~80퍼센트정도로 편하다고 느낌. 순정네비에 android auto 있어서 유튜브 뚫어서 틀어놓고 다니면 시간잘감. 고속도로 아니더라도 출퇴근길 막힐때 크루즈컨트롤만 써도 가다서다의 피로도 확줌.


연비 : 


운전이 할배운전이라 그런지 에코모드 놓고 타면 시내주행 7 언더를 볼 일이 없음. 다른 오너들이 시내 3~5 이야기하는데 잘 이해가 안감. 살짝 뻥 보태서 아반떼탈때랑 연비 큰차이 못느낌


미션 :


쉬프트 업다운이 빠르고 그런거 잘 모름. 다만 엑셀 오프시 쉬프트 다운될때 울컥거림이라 해야할지 변속 충격이라 해야할지 거슬리긴함. 스포츠모드일때까 제일 그렇고 에코로 두면 중립주행 발동되기 때문에 잘 못 느낌


주행 모드 : 


서스펜션이 달라지긴 하는건지 의문이 들긴함. 스티어링의 무게감은 차이가 있음. 주행모드별로 소감은


스포츠 - 어떤 리뷰에서도 봤지만 이 차는 스포츠 모드가 default인 것은 확실함. 거기서 덜어낸 것들이 컴포트나 에코인듯. 엑셀반응이나 모든 것들이 시원시원함. 

컴포트 - 이 차를 컴포트 모드에 둔다고 해서 승차감이 부드러워지진 않음. 솔직히 주행모드중에 제일 쓸일 없음. 

에코 - 연비차이는 모르겠고 시내주행할때는 이게 제일 편함. 서다가다할때 스포츠모드면 엑셀 컨트롤하기가 더 귀찮음.



시트 :


푹신한 타입은 아니지만 매우매우 편함. 아반떼 운전할때는 한시간만 해도 어깨죽지가 뻐근했는데 이 차는 그런게 없음.


단점 : 


전동 트렁크가 없는게 실화???

차량인수 받았을때 트렁크에 실려있는 우산이나, 주차번호판 같은게 다 현대라서 별로. 차라리 안주는게 나음. 현대 이미지가 별로란게 아니라 일체감이 없이 디테일 떨어져 보임. 



그 외에는 만족함. 내 돈주고 안사서 오히려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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