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등 女연예인 나체사진 수백장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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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을 비롯해 가수, 레이싱모델, BJ 등 여성 연예인들의 전라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1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예인 노출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 불법 사이트에는 수 백 장의 노출 사진이 있으며 누구나 접속이 가능해 파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진 리스트에는 모델 출신 연예인, 걸그룹, 레이싱모델 등은 물론 쇼핑몰 모델과 유명 BJ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노출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측된다. 한 사진작가는 해당 매체에 “30만~50만 원을 내면 연예인들 전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스튜디오가 몇 군데 있다. 촬영 후 모든 사진에 대해 해당 연예인의 확인과 함께 유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기도 한다. 고의든 사고든 촬영에 참가했던 작가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모델은 “과거 촬영한 사진이 노출됐다. 경찰 협조를 구했으나 막을 길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곳에 사진이 노출된 걸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