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경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주차장은 물론 차도까지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내려서 보니 DSLR 카메라 들은 분들이 반, 일반 구경 오신 분들이 반 일 정도로
커다란 카메라를 들은 사람들이 많더군요..(물론 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만 ^^)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고 하는데
반곡지 둑길에 왔을때 한무리의 사람들이 삼각대를 펼쳐 놓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길 가운데 모델인듯한 여성분이 카메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멀리서 제가 그쪽으로 걸어가니 사진찍는 무리에서 고성이 터져나옵니다.
아저씨 비키세요.. 아저씨 모델 촬영하고 있어요 저리 가요.. 등등...
좁은 못둑길 어디로 피하라는 건지 ㄷㄷㄷ
다른 사람들은 못가로 내려가거나 하며 피해주는데
저는 괘씸해서 한가운데로 그냥 내가 가는 속도 그대로 이것저것 찍으며 걸어가는 소심한 복수를 했네요ㅠㅠ
물론 그와중에도 계속 고함을 칩니다. 비키라며....
좋은 그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전용공간이 아닌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불편을 끼져 가면서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
사진 찍는게 무슨 특권은 아니잖아요??
그 와중에 렌즈 먼저청소좀 해야겠습니다... 커다란 먼지가 똬악ㄷㄷㄷㄷㄷㄷ
신고하고 경찰통제 받는거 아닌이상에야 굳이 특권의식 가질 필요도 가져서도 안되겠지요 음음...
와이프 집에 두고 돈주고 헐벗은 여자모델 찍는 놈들이 목소리는 크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극혐하는 부류들 입니다. 생긴거들도 딱 변태들처럼 생겨가지고.. 땀 뻘뻘흘려대면서 어휴
혼자일때는 아무말도 못하게 생겨가지고 단체로 와서 그런지 엄청 당당하더라고요 ㅎㅎ
와이프나 지 자식들한테 당당하게 모델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이게 내 취미다' 라고 말도 못할 종자들이 ㅎㅎ
그런 부류들중 제가 뽑은 최고의 스토리는 와이프한테 일한다고 구라치고 명절연휴에 모델출사가는 ㅁㅊx ㄷ ㄷ 개극혐
모든 모델 출사 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니 선입관을 갖지 않으셧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제가 모델 출사만 10년정도 했는데 적어도 제가 나가본 여러 모델 출사에서는
대부분 일반분들 지나가시면 다들 비켜주거나 기다려줬습니다.
그리고 지나가시려다가 저희가 찍고있으니 머뭇거리시거나 돌아가시려고 하시면
촬영 중지 하고 지나가시라고 저희는 괜찮다고 저희가 죄송하다고 말씀도 드립니다.
보통은 대부분은 다 이래요. 당연한 거죠.
스튜디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반인을 위한 공간이니
모델 촬영하는 저희가 민폐면 민폐이지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모델 촬영 나온 서로 다른 팀이 있을때
한쪽에서 계속 좋은 포인트를 독차지하면 다투는 경우는 있지만
그외에 일반인들께는 최대한 피해를 안끼치려 합니다.
지나가는 일반인분들께 비키라고 얘기하는 경우는 저는 거의 못봤습니다.
아마 글쓴분께서 만나신 분들은 진짜 쓰레기인거 같습니다.
가끔 이상한 사람들이 있긴 마련입니다.
모든 모델 촬영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다고 생각치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씁니다..ㅠ.ㅠ
제가 겪은 모출 사람들은 10이면 9정도는 민폐그룹이었어서요 좋게 볼수가 없네요
와 완전 사이다 이분 팬될듯
진사들이 아니라 진상들이죠. 태종대 수국 찍어러갔는데 뒤에서 말하더군요..안찍을꺼면 비켜라 처음보는 커플들한테 여기 이렇게 서봐라 저렇게 해봐라 안한다고 하면 큰소리로 욱박 지르고
하여튼 머릿수만 많아지면 뻔뻔해지는 한심한 부류들...
보통 양아치라고도 하죠
백프로 공감합니다.
모출하려면 사람없는데 찾아서 가던가...
뻔히 유명해서 사람 많은 곳 찾아가서 진상짓들하고 지랄하는군요...
웃기고들 앉아있네요 ㅉㅉ 양심없고 배려없는 인간들땜에 안받아도 될 스트레스를 더 받고 사니 돌아버리겠습니다..
저같음 안비키고 그냥 갑니다 ㅋ
진해 군항제에 왜 열차 운행 안하는지 아세요? 찍새놈들이 열차 달리는데 철길 막고 안비켜주고 통제하는 사람 말 안듣고 욕하고 멱살잡고 싸우고 어떤 미친 여자는 열차 오는데 포즈 잡다가 서행하는 열차에 스쳐서 넘어지고 진짜 난장도 그런 난장이 없었죠. 이후 무슨 축제 이런곳 절대 안갑니다. 쓰레기들이 카메라들고 진상짓 하는곳이라서요.
진짜 쓰레기들이네요
저였다면 통화하는척 하면서 계속 서있었을거예요. 사유지도 아니고..
그렇죠 ㅡㅡ 같이간 일행 도촬이나 안당하면 다행이죠
아이고 정신나간 놈들이네요.
엌 ㅋㅋㅋㅋ 저도 좀전까지 반곡지였는데 저 사람들 안마주쳐서 다행이네요
카메라 든 사람들이 하대 받는 이유죠...
장비 든 인간들은 장르 안 가립니다.
새찍는 인간들이야 이제 워낙 유명 하고...
산에서 지들 별 찍는다고 내려갈때 후레쉬 좀 꺼달란 인간도 있더군요. 미친놈들 ㄷㄷㄷ
극혐류 ㅋㅋㅋㅋ
진짜 빡쩌서 그자리 앉아 있을 듯
개진상들...
옛날에 폰카 쓰던 시절 순천만 일몰 보려고 용산전망대 올라가서 자리 잡았는데
자기 사진 찍는다고 옆에서 대놓고 밀면서 아유 옆으로 좀 가봐요 하던 아주머니...
지금도 진상짓하며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미친놈들 정말 많은것 같아요
요약:사진찍울때 지랄말자
전 저런소리하는 사진사있으면 일부러 화각내에서 못들은척 가만히 서있었던^^
from SLRoid
사진상 들이군요.. 112신고하시지 ㄷ ㄷ ㄷ
사진을 민폐주면서 찍고 자랑하겠죠. 저도 저런 사람들 보기 싫어서 모임같은데 안나가고 혼자 찍고 하는데.... 그래도 가끔 조우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덜하긴 한데 몇년전만해도 DSLR 안쓰고 미러리스 쓴다고 소니 쓴다고
옆에서 지들끼리 초보니 뭐니 하더군요.
극혐이네요
112..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불편을 끼져 가면서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동의 합니다.
인간 개쓰레기들이죠
돋자리 피고 누워있고 싶네요 ㅋㅋㅋ
내가 사진찍는 행위가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못하는 인간들;;;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삼각대 펼치는 것도 엄청 조심스러운데 말입니다
사진은 기다림의. 예술이라던데. . .저도 혼자 다니다 보니 이런 경험 해봤습니다. 무개념 인간들이죠.
ㅉㅉㅉ...
Nd 1000걸고 장노출 하십셔~~ 못된이들
정도껏하면 모를까 극혐이네요
말이라도 직접 다가와서
'죄송합니다만 촬영좀 해도 되겠습니까? 양해바랍니다.'
정도만 해줘도
비켜줄것 같은데
소리치는건 개같은 상황이네요
from SLRoid
나한테 그러면 다 들리게 육두문자 시원하게 날려줄겁니다.
저런 인간들이 보통 타인이 찍은 사진들을 폄하하더군요.
자신이 제일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