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업에 대하여 소개 하고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건설업은 육상, 플랜트, 반도체, 해양플랜트, 조선소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소개하고 싶은곳은 플랜트 입니다.
1. 플랜트란?
플랜트는 석유단지, 화학단지, 발전소, 제철소 등의 현장을 플랜트라고 부릅니다.
이 현장에서 작업을 하는(배관, 보온, 계전, 탱크, 기계, 여성, 제관, 비계) 등등의 작업자들의 현장이죠.
위에서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라고 하는이게 뭔 소리야 하시는분들을 위해 해당 사진을 하나 넣었습니다.
플랜트는 대부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밑에쪽에서!)
2. 건설플랜트 노조의 소개
썡뚱맞게 노조는 왜 설명하냐 하실수도 있지만, 플랜트와 노조는 땔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건설업쪽은 예로부터 불법하도급, 단가 후려치기, 팀장의 똥띠기, 근로시간 미준수,
휴식시설 없어서 땅바닥에 앉아서 쉬는등..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그에대해 우리도 인간답게 살자는 모임으로 건설 플랜트 노조가 등장했습니다.
https://blog.daum.net/pnn518/6494150 (2007년 전국 건샐 플랜트 노조의 창립)
노조의 활동으로 노조 균일단가, 일 8시간 근무, 휴게시설 확충, 개인-회사 직접계약, 주차, 월차, 유급휴일의 성립.. 등등 많은 점이 개선되었고. 현재에서는 건설업쪽에서는 플랜트의 조건이 제일 좋아졌습니다.(급여, 복리후생 등..)
3. 급여가 어떻게 되나?
플랜트는 임금 단체협약(임단협) 을 회사들과 매년 진행합니다.
이 협약을 진행하여 일당상승, 유급휴일의 추가, 복리후생 등을 회사와 줄겨루기로 하여
얻어오기도, 못얻기도 합니다.
제 2월 명세서 입니다.(배관분회)
플랜트는 하루 8시간 기준의 단가를 1 공수라고 칭하고, 배관조공으로는 12.3만원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유급휴일, 주차, 월차 는 보너스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차는 주휴수당(월-금 개근시 토요일에 1공수 추가)
월차(한달 평일 만근시 1공수 추가)
능률(헤바 라고도 합니다, 회사에서 1~4개씩 유동적으로 공수를 더 달아줍니다)
유급휴일(15~17은 설날이므로 유급휴일 3개) 입니다.
위에서 플랜트가 건설업 쪽에서는 조건이 제일 좋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한만큼 받는거 외에 수당으로 들어오는돈도 무시를 못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짧습니다. 다음편은 플랜트배관, 배관사 및 용접사에 대하여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 할게요.
일반 건설현장에서는 19일 이상 일하면 세금제하고 주는데 건설플랜트쪽은 아예 공제가 없네요.. 맞는건가요....최소 갑근세 이상은 공제할텐데...
한달동안 2일쉬고 다 일하신건가요? ㅜ
현직 플랜트 종사자 입니다.
발전소 정비업체 근무하고 있습니다.
평소엔 경상정비로 일하다가 오버홀 기간엔 빡세게 하는데
오버홀때가 야근 많이해서 돈 많이법니다.ㅎ
플랜트전공 인건비도 비싸다보니..ㅎ
대신 OT에도 세금때더라구여 ㅎ
저희회사는 15일 연차에 3년후 1개 . 그다음 2년후1개씩 연차가 늘어나요 ㅎ
그냥 일반 회사에서 월급 받는 입장과는 많이 다르네요.
다른 분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랜트쪽에서 일할때가 재미났었어요
개발자로서 이라크도 가고 콜롬비아도가고 케냐도 가고... 오지란 오지는 다 다님 ㅎㅎㅎ
배관쪽은 제가 담당했던분야라 실무자 입장의 글도 궁금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급여 장난아니네요. 그만큼 일도 힘들텐데 대단....!!
플랜트 EPC 전계장 설계업무 담당자였었습니다.
오유에서 플랜트 글을 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저기 배관조공 단가 15,16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배관쟁이입니다ㅋㅋ
저는 플랜트는 아니고 지그 배관 주로하는데
저금액에 해외출장가면 저기에 알파로 더나옵니다
자동화가 되어도 사람이 꼭 필요한 직업인데
점점 사람구하기 힘들어지네요 ㅠㅠ
와;; 일 진짜 빡세보이던데
건설플랜트는 거의 인맥으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처음엔 조공부터 시작하죠(이건 어느 기술직이나 마찬가지) 일단 지역내 건설플랜트 노조가 있으면 노조사무실 가셔서 노조 가입을 하시고 노조에 일자리를 부탁하면 됩니다 그다음부턴 자기 알아서 하는거죠 부지런하고 일머리 좋으면 금방금방 배웁니다 단 배관사로 올라가는건 시간이 좀 걸리죠 기량도 기량이고 경험도 있어야하고 무었보다 첨에 말한듯이 인맥이 있어야함 일단 지금 배관쪽은 조공이 15~16 배관사 용접사가 20~23까지입니다 문제는 일이없으면 놀아야 한다는거 저도 얼마전까지 계속 놀다가 요즘은 놀바에 뭐라도 하자고 조선소쪽에 알바들어와있네요 참고로 조선소쪽은 단가가 형편없음 기능공이 잘받으면 13
여성은 뭐죠?
저도 플렌트 잠간 몸담았었는데 여성은 첨들어보네요.
이 모든것은 절대자님의 검은 눈동자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필멸자여 크크큭.
업체들은 적자만보고 나가는 곳이 플랜트 현장입니다
건설쪽에서 플랜트 현장만 3군대 다닌 공무보는 사람 입니다. 저희 사장님도 다시는 플랜트 현장 않하신다고 하시고
...
월급 많다고 불러워마시길... 그만큽 힘듭니다..현장 노가다 다 힘들어요..
전 플랜트쪽이나 노가다쪽이 안 힘들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할 만한 일입니다. 특히 요즘은 엄청 작은 빌라 같은거 짓는현장직원 아니라면
기술 어느정도만 익히면 큰 현장에서 쉽게 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현장으로 갈수록 안전은 보장되고 일은 쉬워지는 경향이 있죠
만약 무거운걸 나른다면 작은현장은 사람이 거의 다 옮기겠지만 큰현장은 지게차나 크레인으로 옮김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그게 돈이 적게 들거든요
근데 대부분 이쪽일을 기피하더군요.....그래서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리를 채워가고 있죠
플랜트현장에서 몇달 알바 했었는데 근로자들의 천국이있다면 여기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잘되있더라구요.
다만 태업이 심하고 노조없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협박하고 폭행하는거보고 좀 그랬음..
Pvc용접 단가 쎈데...가스용접도 아니공...배관은 50이하는 가위로 잘라서 본드발라 쓱삭...필요에따라 용접한방...그외 pp용접도 있공...
와 정말 관심있던 분야입니다 감사해요!!! 용접쪽에 더자세하게 많은글 원해요!!
와우 이거 연봉 내보면 pi ps 들어간, 웬만하면 이름 들어봤을만한 튼실한 기업급이겠는데 ㄷㄷㄷㄷㄷㄷ투잡 안받아주나유 ㄷㄷㄷㄷㄷㄷ
딱 이틀쉬셨네요? 대단하시네요 .
곧 시행될 주 52시간 근무가 현장에서도 적용이 되나요?
울산 RUC현장에 있었습니다 ㅋ
여기는 조공 153000 기공 213000원입니다.
머공수는 저번다이번달이 턴오버 기간이라서 겁나했죠.
많은곳은 100공수도 했으니까요 ㅋ
자격증 우대같은건 있나요?
공조냉동 산기 준비중인데 위 댓글중에 딱히 없어도 가능하시다 하시길래 문득 궁금해졌네요
이런 글은 전혀 문외한이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플랜트라는 단어를 베오베에서 보다니 반갑네요 ㅋㅋ
저는 사우디.UAE 등 중동 6개국 및 중앙아시아에서 한 10년 떠돌았네요 ㅎㅎ
한창 힘들때 503의 "청년들이여 중동가라" 발언에 쌍욕을 날리던 시절이 그립네요.
저는 해외에서만 플랜트 경력이 있어서 사실 국내에 플랜트노조가 있는줄도 몰랐네요.
계약직으로 잠깐씩 파견오시던 기술직아저씨들한테 얼핏 들은거 같긴한데....
소속에 따라 급여상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해외급여에 비해 제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네요.
물론 절대적인 액수로는 해외플랜트가 훨씬 높겠지만요.
혹시나 해외 플랜트에 관심 있는분 있으시면 제가 아는한에서 답변해드릴 수 있습니다~
...
건설노조로 팀을 이뤄 일을 할 수도 있고
공사업체 직원으로 들어가 일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 같은 경우엔 일이 없어도 고정급같이 나오나
급여는 조금 작다고 봐야겠지요.
어떤 직군으로 얼마만큼의 급여를 받는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안전입니다.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 많아 항상 자신의 안전에 관한 환경과 여건이 갖춰졌는지 확인 후 작업에 들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업조건이 열악하거나 조치가 미흡한 경우엔 작업을 거부하고 개선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또 그렇게 하셔야 하구요.
약자를 가장한 전문시위꾼들.. 발전회사 kps 공공기관에 공채로 들어간것도 아니면서 그쪽 복지혜택은 다 받아먹으려하고(다른 민간회사들은 일할시간에도 탱자탱자 외출에 반차) 지금은 발전회사 소속으로 들가게 해달라고 떼쓰는중.. 현소속회사에 수준에 맡게 복지 요구하시고 무노동 무임금좀 지킵시다.
하도급 계약기간을 1년주기로 만들어놓고 하도급발주가 비정규직 양성한다고 개구라 잔머리치는 kps가 본질이고 문제이긴한데..그 잔머리는 잔머리로 끝나긜. 하도급 계약기간 4~5년 으로 늘려주면 게임오버거덩 ^^
저는 epc업체 배관설계하고있는데요ㅋ 같은업종인데도 제가 모르는세계가 있었네요ㅋ 아직 국내현장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ㅋ 신기하네요ㅋ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