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낀 아저씨 캐릭터는 인기없음.jpg

세가 유통 용과 같이 시리즈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캐릭터 마지마 고로.

용과 같이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를 제치고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단 사실만 보더라도,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키류 카즈마는 인기 순위 2위)

원래는 개그적인 면모가 있고 통통튀는 한편으로 섬뜩함과 카리스마를 가진 NPC로 등장했을 뿐인 1편이었지만,

2편에서 의형제인 키류를 도와주는 의리와 문무를 겸비한 모습과 빵터지는 개그까지 보이면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다.

이렇게 점점 시리즈 내의 미친 존재감이 되면서, 용과 같이 프리퀄 작품인 용과 같이 제로에선 아예 키류와 함께 투톱 주인공이 되었으며,

용과 같이 제로와 시리즈 리메이크인 극에서 늘어난 비중으로 인해 남녀를 불문하고 어마어마한 수의 팬이 생겨났다.

이를 근거로 해주는 것이 용과 같이 외전작인 유신의 발매 발표 이전에 실시했던 용과 같이 시리즈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단 사실이다.

최근작이자 문제작인 6편 기준으로 50대가 된, 안대쓴 수염난 아저씨 야쿠자 캐릭터인 마지마 고로는 이렇듯

미소년 미청년이 넘쳐나는 일본 미디어계 캐릭터들 중에서 키류와 함께 독특한 케이스가 되었다.

그와 반면으로 대놓고 노려 만든 것 같은, 미소년 스타일에 호빠 머리를 한 이 캐릭터들은 평이나 인기 모두 그닥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