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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들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저는 울산에 사는 매일 보배 눈팅하는 회원입니다
제목그대로 400일되는 아들을 어제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집사람은 쓰러져 있고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기 글이라도 남기면 좀 나을까 싶어서 무례하거 생에 처음 글을 남김니다.죄송합니다.
아들이 열이나서 4월2일에 무거동쪽 아동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4월6일 1시경에 집사람이 애가 똥구멍이 열려 있고 쓰러져 숨을 안쉰다고 전활받고 바로 갔는데 그후로 돌아오질 않네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원인을 모르겠다고하고 지금은 영안실에 안치 시켜놓고 4윌9일에 부검을 하기로 했네요.
솔직히 어떻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내일 집에 있는데 애기 생각이 나서 눈물이 계속 나네요.
저도 맘이 아프지만 집사람걱정에 더 맘이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앞이 막막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들이 좋은곳으로 가길 바랍니다.

댓글
  • 투파투파 2018/04/07 12:43

    신께서 천사가 필요하셨던가 봅니다.ㅜㅠ

  • 울퉁불퉁소보루 2018/04/07 12:55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은데 어떤 말인들 위로가 되겠습니까 ㅠㅠ
    정말 안타깝고 말할수없이 허무하네요

  • mrlonely 2018/04/07 17:04

    아이고... 천사를 가슴에 묻으셨네요...ㅜㅜ

    (fCkKNX)

  • 지유여신상 2018/04/07 17:05

    어떤말인들 위로가 되겠냐만... 슬픔 잘 추스리시고 두분 모두 힘내시길 빕니다...

    (fCkKNX)

  • Pp52 2018/04/07 17:06

    힘내세요~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fCkKNX)

  • 하드카피 2018/04/07 17:06

    저도 20개월 애기 아빠입니다. 13개월이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일텐데... 아내분께 잘 위로 해주시고 아내분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지 마세요. 힘내시고 부검까지 하신다니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솔직히 저도 난감해지는군요. 끼니 그르지 마시고 마음 단단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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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폭풍속으로v 2018/04/07 17:11

    그 어떤말로도 위로해 드릴수는 없겠지만....
    모쪼록 아내분 잘챙겨주시고 두분다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드리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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