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3월부터 투명한 가방을 메고 다닌다.
전교생이 모두 똑같은 투명 가방을 메고 다니는 이유
지난 2월 14일, 한 학생이 교내에서 벌인 총기사건으로 17명이 사망했다.
사건이 있고나서 재발 방지를 위해 의회와 결정권자가 택한 방법은 학생들에게 투명 가방을 메게 하는 것
전교생에게 공급할 투명 가방 마련을 위해 많은 이들이 기부금을 보내왔지만, 학생들은 사생활 침해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사생활 규제로 총기 사고를 막을 수 있을까?
FREE COUNTRY의 현실
나라가 규제를 안하는데 학교로선 방법이 없죠, 경계를 강화하는 수밖에
천조국 천조국 해도 실상은 정말 허술한 것 천지인 나라
총을 규제하라고!!!!
미국 이 바보들아!!!
야이 총기관리를 엄격히 해야지 이거뭐..소잃고 외양간도 못고치네..
저기선 17살이 술은 못사도 총은 살수 있는나라..
입구에서 금속탐지기라도 안 돌리는 이상 맘먹고 가져가면 얼마든지 가져갈수 있을거 같은데..
' 가방속 다른 물건들도 다 투명하게 해야 총이 잘 보이지.
아! 옷속에 숨길수도 있으니 옷도 투명으로 하자고~ '
진심 저거 결정한 의회놈들 머리속이 진심 궁금하다~ 국민들을 뭘로 보고사는지...
그러니깐..
총알을 한 발에 오백만원씩 팔으라니깐.
벗고다니게 할지언정 총기규제는 안할듯
총기 규제는 대량 살상을 막을수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와 충분한 수준의 임금은
사람들의 분노를 줄여 살인마가 나올 확율을 줄일수 있다.
그래도 가격은 겁나싸네요. 1.05달라라니ㄷㄷㄷ
옷 속에 숨길 수 있으니 투명 교복을 입고 다니자
https://youtu.be/kTNCgDqaJcc
미국 총기 관련 잘 설명해주는 영상이에요! 이해하는데 도움되실듯.
총 하나 푼걸로 별별 물품이 다 팔리네
방탄 책상 방탄 책가방 투명 책가방...
여자애들 생리대 어디에 넣고 다녀야되냐....총도 파우치에 넣어서 투명 책가방에 넣으면 되니까 파우치도 투명하게 만들자고 하지 그래?
뭔 방탄가방도 팔던데...이건 참...
가방이 투명해봤자......
올리버쌤 유툽에 가면 이 내용 있더라구요
가방을 아예 가지고 가지 않거나 투명한 가방을 가져가야 한다고..
한국인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중 하나죠. 저거 다 걷어버리면 되는데 저걸 대체 왜 못하지?
근데 미국인에게 총기는 자기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최종방패 비슷하게 인식되고 있죠.
사납고 믿을 수 없는 이웃과 내 권리를 언제 훅 침해하고 들어올지 모르는 국가를 상대로 내 자유는 내가 내 총을 들고 지킨다 그거죠.
그래서 총기소지는 국민의 권리이고 그게 헌법으로도 보장되어 있죠.
이 문제가 무슨 총기협회의 로비 때문에 매번 기각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그것도 큰 영향을 발휘하겠지만.
건국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럴듯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100km 내에 집이라곤 우리 목장 하난데 곰과 늑대와
도끼 든 인디언 부족과 총 든 백인 강도떼들이 침입해오면 내 총으로 지켜야지 언제 국가 공권력을 부르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도시화되어 있고, 인간관계가 삭막해져 사이코도 많아졌는데 여전히 총기가 나돌아다니니
총기난사 사건들이 심심하면 한 번씩 일어나죠.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다들 총기규제 이야길 떠들어대지만 실제로 헌법이 개정되고, 법안이 통과되고,
경찰이 가가호호 총을 걷으러 다니면 아마 저항이 장난아닐 겁니다.
내 총을 뺏어가겠다고? 어디 죽고 싶음 들어와 봐! 가 되는 거죠.
진짜 쉽지 않은 문제 같습니다.
사실 미국도 총기규제 할려면 할 수 있어요.
호주도 1980년대 까진 총기규제가 빡빡하지 않은 편이었는데 1996년에 36명이 죽은 총기난사 사건이 터진것을 계기로 호주 정부에서 민간 총기 60만여정을 회수해서 폐기한 뒤로 총기난사 사건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최근에도 자진 총기반납 캠페인을 벌여서 전국 곳곳에 미처 회수하지 못한 총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땅덩어리가 넓고 총이 너무 많다는건 그냥 핑계일 뿐이고 실제로는 NRA랑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국민들 눈치가 보여서 나서질 않는것 뿐이죠.
누가 그러던데 미국에서 총을 없애는건
한국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뺏어가며 얃옹이 저장된 하드를 회수하는거만큼힘드거라고 하던듯..- ㅅ-;;;
물론 비교자체가 급이 다르긴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풀렸고...가장 중요한건 불법총기들에 대응이 불가능할거라는 불안감을 잡아줄 수 없다고 함..
대부분의 범죄는 불법총기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함...거기다 땅도 넓어서 경찰오는거 기다리기도 힘들다고 하고...
Give me freedom, or give me death!!
- Here, take both.
https://youtu.be/pYFCGU8HHYI
이 영상에서 보실수 있듯이 작정하고 숨기면 옷 속에만 총기 12자루를 숨겨 반입할수도 있습니다. 가방이 투명하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그럼 가방에 총있는 학생만 자진해서 들고다니도록 하죠!
여기서 우리가 백날 떠들어봤자 이글을 볼 미국인들도 없을테고, 정책에 반영되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미국은 총기 규제를 못해요' 라고 말해버리는 것도 - 설령 그게 더 가능성 높은 현실이더라도 - 너무 안일하고 무심한 반응 같다.
당장 저렇게 사고난 게 우리 가족, 이웃, 친구, 학교라면.. 그 때도 '규제 못해요'라고 말했을까?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총기 규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집회, 시위도 하는 것 같던데..
바다 건너 어떤 나라에서도 그 시위에 지지하고 동조하고.. 그래서 언젠가 다른 나라에서도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지 않을까..
우리가 촛불집회 할 때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했던 게.. 우리에게도 힘이 되었던 것처럼..
언제까지 죄없는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는 것을, 총기 소유의 자유와 규제의 어려움 탓으로 방치할 건지..
얼마나 많은 학생들과 어린 아이들이 더 죽어야 규제에 나서게 될까..
미국은 총기 규제 못한다는 말에 십분 이해가 되면서도..
총기규제하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계란으로 바위에 부딪치는 사람들에게 지지를 보내고.. 그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그냥 금속탐지기를...
목숨을 지키는 비용 1.05달러..결혼은 하셨는지?
총기규제가 불가능한 이유를 일단 생각나는것 몇가지만 설명을 해보면,
1. 현재 미국내에 퍼져있는 '합법적인' 총기는 미국 헌법에 따라서 각 개인의 소유가 가능한 총기류임. 이뜻은 헌법을 개정하지않는 이상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헌법 개정시 그 밑에 따라오는 크고작은 법규를 전체적으로 뜯어고쳐야되는데... 거기다가 미국은 51개주로 이루어져있고 각 주마다 주별로 법이 각각 다릅니다. 한마디로 법조계에 금전적, 시간적인 손해가 굉장히 커지죠.
2. 위에 사람이 말한것처럼 이미 미국 국내에 퍼져있는 총기의 수가 너무나 많은데다가 그걸 수거, 파괴, 제압할만한 공권력의 투입이 힘들어요. 거기다가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헌법에서 자유를 보장했던 구매였기때문에 이에따른 금전적 손실을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많은 금액이 들어갈 뿐만더러 거기다가 국민들의 반대, 소유자들의 반대또한 억지로 무시하고 강제로 시행해야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욕을 먹어줄 정부가 필요함. 그런데 이걸 국민의 욕을 들어먹어가면서 까지 해야할 이유, 이득이 없죠. 지지를 한다면 규제찬성론자의 표를 얻을수 있는거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공화당은 반대론자가 훨씬 많고, 민주당의 경우에는 40퍼센트의 비율을 차지하죠. 당파논쟁에서 이길수가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3. 미국 내에서 일어나는 총기류 인명살상 범죄는 합법적인 총기류가 아닌 불법적인 총기류가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이는 불법적인 총기류가 거래되고있으며 이를 막아줄만한 경찰인력이 충분하지가 않죠 예를 들면 총기규제반대자가 주로 이야기하는것이 이건데 '너희집에 강도가 들었을때에 너는 부르면 30분 걸리는 경찰을 기다릴건가? 니 침대 옆 서랖에 들어간 권총을 뺄건가?' 한마디로 압축이 되는데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시간이 걸리는)범위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대도시를 제외하면 굉장히 늦어집니다
4. 위에 말했던 것처럼 공권력이 멀어지는 곳의 경우에는 시골 천지같은 곳이 대부분인데 이경우에는 야생동물, 강도시에는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총기를 제외하면 믿을수 있는것이 없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총기류에 대한 규제에 반발하는 수치가 다른 지방보다 훨씬 많죠. 한마디로 자기를 지켜줄 사람조차 없는데 자기 자체적인 호신을 위한 총기류마저도 빼앗아 간다고 하는겁니다.
5. 위에도 몇가지 써놓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예산입니다. 예산은 군대, 정치, 사회마저도 점령하죠. 예산만 충분하다면 그냥 모조리 수거하고 돈 쥐어주고, 경찰인력을 늘리고, 순찰도 늘리고, 겨드랑이나 옆구리나 허리춤 불룩하게 튀어나와서 삐뚜정하게 걷는 놈 있으면 불심검문한 뒤 체포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현재만큼의 치안을 유지시키며 수거가 가능한가? 또한 수거 후에도 불법적인 총기류에 대해 적은 피해로써 국민들에게 욕을 안먹을수 있는가? 이렇게 본다면 예산도 없고, 그렇다고 지금 마구잡이로 시행한다면 실익도 없을수밖에 없으니 포기하는게 크죠.
작정하고 숨기고 들어오면 소용없을 텐데...미필자가 많아서 저러나?
차라리 학교 출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해~그게 더 낫지.
그런데 이렇게 바보짓 하는 것 보다는, 그냥 총기를 규제하라고~ 이 멍청이들아!
자동소총+권총만 규제해도 효과가 큽니다.
자동소총은 그 난사성때문에 사람이 많이 죽고
권총은 그 은밀성 때문에 범죄에 용이하죠.
가장 현실성있는 규제안인데 차라리 헌법개정이 필요한 완전 규제보다 더 불가능하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