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열두시에 소주 한 병 마시고,
오늘은 오후에 일본으로 왔습니다.
최근에 걱정거리가 좀 있어서, 바람 좀 쐬고 싶어서 가고시마에 왔습니다.
오늘은 뭐 한 건 없습니다. 숙소 오니 18시 넘었고, 짐 풀고 쉬다가 저녁 먹고 마트 가서 맥주만 사왔네요.
일요일에 돌아가지만, 뭐 특별히 하러 온 게 아니라 내일은 활화산이 있는 인근 사쿠라지마로 가서 하루 종일 운동 삼아 걸어볼까 하고요.
저녁으로 숙소 근처에서 라멘 한 그릇 먹고 마트 가서 캔맥주 350ml 짜리 좀 사와서 마셨네요. 맥주는 오늘 내일만 마실 수 있어서 남는 건 한국 가져가려고 합니다.
비행기 타고 와서 한숨만 쉬다 갈 듯 하네요.
원래는 개인적으로 일이 좀 있어서 머리 좀 비우려고 급하게 비행기표 알아보고 여행을 계획했는데, 안 그래도 머리 아픈데 오기 전에 여자친구랑 싸워서 마음도 많이 안 좋고요. 눈물 나는 건 이게 이유고..
가고시마는 다음에 몇 번 더 오고 싶을 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머물고 싶네요.
내일은 하루 종일 걷고, 일요일에도 동네 산책하고 돌아가렵니다. 걷는 걸 좋아하는데 많이 걷다 갈게요.
https://cohabe.com/sisa/55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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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오세여
네 감사합니다.
별 일 없었으면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공감 백배에요. 요즘 정말 혼자 걷는 시간이 너무 소중합니다 ㅠ
가고시마 특산품 고구마소주 드세유 호불호가 있지만 뒷맛에 고구마케잌맛이 일품입니다
이자카야는 다음에 오면 가려고요 ㅎㅎ
통닭통닭 이부스키도 가보세유~
다음에 오면 가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어려울 듯 하네요 ㅎㅎ
가고시마 좋죠
네 좋습니다.
힘내세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일본에서 혼밥혼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