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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와잎 차를 바꿔주신다네요.

결혼 13년차 애둘 아빠에요.
갑작스레 장인어른이 캠리계약해놨다고 출고되면 가져가라고 연락을 하셨다네요 ㅡㅡ;;;
와잎은 필요없다고 장인어른 타시던지 취소하시라했더니 복잡하게 하지말고 그냥 가져가라고....
이거 너무 부담되기도하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맘이 복잡하네요.
실은 제가 큰차를 안좋아해서 작은차타다가 둘째태어나면서 와잎타라고 밴을 뽑아줫는데
와잎도 큰차 싫다고해서 제가타고 와잎이 작은차를 타게됫죠. 애들은 dvd때문인지 밴을 무지 좋아해요.
저빼고 친정갈때 작은차 타고다니던게 (작다고해도 싼차는 아닙니다ㅜㅜ) 맘에 안드셨나봐요 흑.
큰차를 없앨까 잠시 생각했다가 장인어른 의도랑 다르니 그것도 답이 아니고
위아래 처남들한테 어찌 얘기해야하나 고민하는 와잎을 보니 평안한 가정에 돌은 왜 던지셨나
야속하기도 하고 장인어른 고집이 대단해서 말안들으면 좀 시끄러워질 것 같고
아 뭐라 핑계를 대야 넘어갈까요? 정말로 반갑지 않은 선물인데요.

댓글
  • 해인아범 2018/03/26 01:39

    처갓집 살림에 큰 무리가 안된다면
    감사합니다~~~~~하고 쓰면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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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코트 2018/03/26 01:58

    지금껏 신경안써드린걸로 봐서는 큰 무리는 안되실것같긴한데..
    본인차나 바꾸시지 결혼전부터 쭉 같은 차타시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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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2018/03/26 01:39

    몇 천만원짜리 선물 줄 땐 감사히 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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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디옹 2018/03/26 01:42

    그 기분 이해갈 것 같습니다. 뭔가 선의를 강요받는 그 느낌이요. ㅠㅠ
    내키지 않으면 슬기롭게 거부하는게 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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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코트 2018/03/26 01:56

    그러게요. 걍 모른체할까 싶다가도 그건 안되겟고
    담에 찾아뵈면 감사하다고 해야하나 이건 아닙니다해야하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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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브레드 2018/03/26 01:47

    명의가 장인 앞으로 되어있을텐데...
    팔지도 못할테고. 와이프님 타던차 처분하고 새차타시라고 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새차 집에 모셔두고작은차를 한동안 더 타고 장인댁에 가서
    큰차는 우리한테 안맞다고 자꾸 어필해보시고
    가져가시게끔 하시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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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8/03/26 02:13

    이제 장인차를 바꿔드릴 찬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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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spotter 2018/03/26 02:18

    장인 차로 아발론 뽑아드려야 할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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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 2018/03/26 02:35

    저희집은 지금 반대입장인데
    부모님이 매형네 차 해주겠다고..
    저는 극구 반대 중입니다.
    차가 없는거도 아니고
    정작 매형네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데
    저희 부모님은 그 돈 아껴서 해준다는게
    솔직히 좀 불편하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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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운동화 2018/03/26 02:42

    장인분께서 재산 분힐 들어가신듯하네요. 위아래 처남들 챙겨주고 딸은 차 한대로 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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