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유저가 후지 입문하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x-t2, x-pro2

딴거는 개취라 넘어가고 가장큰 차이점은 연사와 틸트 액정의 차이 그리고 뷰파인더의 차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일단 후지는 인위적인 색감이 강합니다. 물론 저도 x-t2를 예판때 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써갈 예정이지만,
확실히 라이카와 캐논에 비하면 색감 자체가 좀 인위적이랄까... 이게 인위적이란 사전적 정의를 내려 판단할려니 뭐랄까... 어째튼 좀 디지털스럽습니다...만..
인물색감이 캐논과는 또다른 맛입니다. 그래서 제가 방출안하고 있는데 간편하게 세컨 카메라 용이면 가격적인 면에서 좀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저도 56.2apd 달고 스냅용으로 많이 찍긴 찍는데 확실히 연사가 되니 좋습니다. 왜냐하면 떨림에 의한 사진도 연사로 찍어버리면 그중 하나는 건지기 때문입니다. (표정 건지기도 좋음)
제가 카메라 4대까지 들고 다녀봤는데, 확실히 카메라 많으면 같은자리에서 다른화각으로 여러번 찍긴 찍습니다만
문제는 금액입니다. 차라리 x-t2 또는 x-pro2 들일 돈으로 렌즈 하나 더 사는게 이익이 될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카메라가 이뻐서라고 한다면 중고 x100도 나쁘지 않는 선택같습니다. (아니면 x-t1)
그러나 인물촬영이나 행사 촬영때 화각에 따른 렌즈교체가 불편하시다면 x-t2는 최고의 선택이될수 있습니다.
저는 단렌즈를 선호해서, 행사촬영때는 메인에 풀프환산 35mm 세컨에 풀프환산 85미리 서드에 50mm 이렇게 구성하고 영상촬영시에만 70-200 을 사용합니다.
몸이 엄청 무거워지는 불편함이 있지만, 결과물은 실력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화각별로는 생각한대로 나와줘서 만족합니다.
렌즈는 35mm 좋아하시면 말씀하신 렌즈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진방적이 문제라... 렌즈안에 항상 먼지들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미국출장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반드시 미국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리는 사진집들!! (아마존에서 30불 내외)
와장창 구매해서 들고 올것 같습니다. ㅎㅎ (특히 비비안마이어!)

Pro2 와 T2 는 알맹이는 동일하고 껍데기 디자인 차이라고 보셔도 무방한 수준이긴 합니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뷰파인더(T2는 전자식, Pro2는 전자+광학식) 나
후면 LCD 차이 (T2는 틸트 디스플레이, Pro2는 틸트가 안되는 대신 고화소) 등이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부분이죠
T2가 마음에 드시면 T2 추천합니다
Pro2 의 광학식 뷰파인더가 해당 방식을 안써보신 분이라면
적응이 쉽지 않고 욕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역갈릴레안 방식 광학 뷰파인더)
T2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T2가 나을거에요

1.t2가 적응은 더 편하실 겁니다. 연사, af조작등등.
2.2.0렌즈 추천합니다. 1.4는 좀 느려서...
3&4전 블랙이지만 나름 어울리더군요 :)
저도 소니 알투에서 넘어왔습니다. 전 만족중에 사용중입니다 :)

1에서 게임끝이라 봅니다 t2에 23.2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