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220만원으로 뭘 사면 좋을까요??

많지도 않은 자금으로 물어보기도 뭐해서 몇번이나 글을 썼다가 지워버렸는데요...
사진이 바뀔줄알고 오막삼에 새아빠백통에서 D5에 70-200FL로 넘어온건데...
비슷한 풀프 카메라에 같은 화각대의 렌즈...
그리고 보정하는 사람조차 같다보니 별로 변하는게 없네요...
한방에 좀 무리한게 있어서 당분간은 아무것도 안사고 이걸로만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어떤걸 바꾸면 사진이 단 1이라도 바뀔까 싶어서 일단 질문좀 드려봅니다.
1. 프로포토 A1 : 주 촬영 환경이 공연이고 춤추는 사람들이라서 스피드라이트 사용은 거의 안하거나 못하는데요..
그래도 무조건 촬영 나가면 꼭 챙겨나가고 쓸수만 있다면 무조건 쓰던게 스피드라이트라서 화벨이 정확하다는 애기에
현재로서는 사고싶은 1순위가 이거네요...
하지만 아마 사면 사용은 별로 못할듯합니다.
2. 58n + sb5000 : 현실적으로는 그나마 이게 가장 맞는 선택인듯한데요.
단렌즈도 하나 사고 스피드라이트도 하나 사면 꼭 필요로 하는 2가지가 한꺼번에 해결되는....
근데 58n 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캐논에서도 50미리 단렌즈에서 적응을 못했어서.... ㅠㅠ
그리고 위에서 애기했듯이 공연사진을 주로 찍다보니 단렌즈는 사용빈도가 극히 적어져서...
사놓고 적응못하고 얼마후에 방출할듯해서...
3. 105n : 이 렌즈로 사진찍으신분들 사진을 보면 당장 현금들고 뛰가고 싶은데...
FL이랑 화각도 겹치고 위에서 애기했듯이 단렌즈 사용빈도가 워낙에 적어서요....
4. 24-70vr 가장 현실적인건 이놈인데...
50미리 이하의 광각에서 광각왜곡을 이유없이 유난히 싫어해서요..
캐논 쓸때도 50미리 이하를 쓰기 싫어서 거의 안쓰던 말그대로 계륵인데...
또 들여놓기만하고 안쓸듯해서....
단렌즈를 쓰면 사진은 바뀔듯한데....
햇수로 7년째 사진을 찍고있지만 단렌즈에 적응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특히나 촬영하는 환경에 줌렌즈가 최적화되어있어놔서....
그렇다고 또 줌렌즈를 들이면 여전히 사진은 변하는게 없을듯하고요...
단렌즈를 사게되면 아마 코스프레하는분들 촬영을 좀 나가볼까? 도 생각은 하고있는중인데....
그나마 거기나가야 써먹을 렌즈에 투자하긴 또 좀 아깝긴 하네요.....
하.........
사고는 싶고... 사면 안될만한 이유가 더 명확하고........
한달째 고민중인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을까요??
혹시 이거말고 뭔가 추천해주실만한 대안이 있다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돈이 없으면 고민도 없을건데.... 딱 쓸만큼이 생기니까 더 머리가 아푸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