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M 50 첫인상

캐논 EOS M 50 선행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이 제품을 만지작거릴 수 있게 됐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이미 공개가 된 상태라 실질적인 첫인상과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공유해 보겠습니다.

여대생의 핸드백 속에서 나올 것 같은 취향저격 화이트 컬러입니다
보다 매끈하고 각을 예쁘게 뽑았다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벚꽃 시즌을 앞두고 회전형 풀터치 LCD는 셀카족에게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모든 설정과 조작에서 정전식 터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15-45mm 번들렌즈와의 조합입니다.
이왕이면 화이트 킷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역시 카메라 만드는 회사라 모든 조작법이 직관적이라 좋습니다.
조작 다이얼의 만듦새도 엔트리급이라고 하기엔 훌륭하더군요.

EF-M 변환 어댑터를 활용하여 기존의 EF 렌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0mm 화이트 팬케잌 렌즈를 마운트 해보니 검은양말에 흰 운동화 신은 것 같네요

제한적이지만 4K 영상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4K 영상을 노트북이 처리를 못해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는 Full HD만 써도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는데 부족함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EOS M 50에서 가장 놀랐던 기능은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6D mark II에도 없는 기능을 M 50에 넣었더군요...ㄷㄷㄷㄷㄷ

조용한 환경에서 은밀한 촬영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무음 촬영 기능이 있습니다.
자동모드에서만 가능하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짧은 첫느낌
디자인적으로 매우 훌륭하고 빠른 AF 성능과 편리한 터치 기능은 초보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뭔가 항상 빼먹고 출시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 이 제품의 타겟이 엔트리급 유저들의 메인 카메라 , 하이 아마추어들의 서브 카메라인 것을 생각한다면 납득이 되기도 하죠. 원래 장사는 그렇게 하는 겁니다
돌아오는 주말에 촬영이 많다보니 다양한 샘플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포럼 사진 게시판을 통해 조만간 결과물을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