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께서 "오늘도 또 어디 싸돌아 댕기다 늦게 들어올거냐!" 라고 물어보십니다.
나이 묵은 총각이 집에 일찍 안 들어오는게 어무니 속마음일 줄 알았는데, 아닌가봅니다...ㄷㄷ
암튼 그래가..
가벼운 후지 x100을 하나 서브로 영입했습니다.
출근길에 외투 사이에 쏙 집어 넣으면 카메라 가져가는 줄도 모르시고 좋네요.
사진도 jpg로만 촬영하고, 샤픈 + 리사이징 + 액자만 만들어주니 보정도 편하네염 ㅋ
가벼운거에 맛 들이면 무겁고 큰 D4s는 외출 횟수가 많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ㅠㅠ
https://www.instagram.com/photo_ileana
.
.
.
.
.
.
.
.
.
.
.
.
X100..ㄷㄷㄷㄷ 출시때 웃돈 주고 샀던
x100 매물구하기가 넘나 힘들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운좋게 구했습니다 ㅋ
그것도 Black Edition 모델로요 ㅋㅋ
주머니쏙! ㄷㄷㄷ 부럽.. 어떤카메라든 사진은 늘 굿!! 입니다..ㄷㄷ
집에서 멍멍이 사진 찍고,
여기저기 있는 꽃들 찍으면서 노는게 잼납니다 ㅎㅎ
저도 그래서 후지 들였는데 750이 너무 햇빛을 못 보는 것 같아서....둘다 들고 다닙니다 ㅎ
D4s는 풍경/인물
x100은 일상/스냅
구분지어 찍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는데, 실상은 x100을 달랑달랑 들고 다니네요 ㅠㅠ
x100이 결코 가볍지는 않더군요.
일체형은 리코GR2, Rx100시리즈, X100, Lx100 이렇게 써봤는데 X100을 제외한 모든 카메라에 센서부 먼지가 들어가서...전부 포기했습니다.
X100은 센서먼지는 3년쓰면서 한번도 안들어갔지만 뷰파에는 무지 잘 들어가서 할수없이 전자식뷰파만 썼네요..전자식은 먼지들어가도 안보입니다. 광학식에는 왕건이 먼지가 덕지덕지....
GR만 1년 6개월여 들고 다니면서 참 재미있게 잘 찍었습니다.
x100이 GR에 비하면 엄청(?) 무거운 바디이지만, D4s 만지다가 x100 들어보니..
이건 뭐... 신세계입니다 ㅎㅎ
저도 DSLR 들고댕기다 가볍게 다니고 싶어서
X-T2도 들였는데....
지금은 후지 X70 후속이 빨리 나와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x-t2는 렌즈까지 마운트하면 이미 무겁지 않나요 ㄷㄷㄷ
x70후속기는 또 많은 사랑을 받을거 같습니다 ㅎ
전 x100이.. 가벼움보다는 디자인이 이뻐서 샀습니다 ㅋ
23.4 하나만 마운트 하는데 DSLR보다는 많이 가벼워요
작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방크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백팩 -> 슬링 5L)
부럽습니다. 늘 저도 풍경/스냅용 서브하나 들이고 싶다는 생각만 ㅠ
헉;;; 뽐뿌를 ㄷㄷㄷㄷㄷ 장터 구경가봐야겠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