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사자의 길"로 통하는 문 앞에 이른 아라곤과 회색의 무리.
저주받은 산의 그림자가 공포와 함께 그들에게 드리웠다.
김리가 중얼거렸다. "피까지 식는 것 같아."
아라곤과 순찰자들이 말을 이끌고 입장했으며
레골라스는 로한의 말, 아로드를 위로하며 입장했다.
김리만이 홀로 무릎까지 떨며 서 있었다.
" 이건 들어보지 못한 일이야! 요정이 지하로 가는데 난쟁이가 못한다니! "
그들의 행군을 따라 사자들이 따라오기 시작하니
아라곤과 순찰자들은 오기로, 레골라스는 별 문제 없이 그들의 공포를 이겨냈다.
하지만 김리는 가엾을 정도로 공포에 휘말렸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일행을 쫓아갔고 넘어져 기기까지 했다.
끝없는 암흑의 몇 시간이나 지속되는 행군 끝에
그는 마침내 공포가 광기에 이를 지경이 되어
당장이라도 걸음아 나살려라 도주하든지
아니면 광인이 되어 끝장날 선택지에 이르렀다.
다행히도 여정이 거의 끝날 때가 되어 어찌어찌 견뎠다고.
김리는 이 일을 매우 수치스럽게 여겨
자기 입으로는 그 여정을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영화에서는 개그신으로 넘어갔지만.
요정이라 인간들의 망령따위는 무서워하지 않거든. 모리아에서 발록봤을땐 걔도 쫄았음
" 내 생각에는 인간의 영은 약하고 힘도 없을 것 같아서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다네 " - 레골라스
물리적으로 안뒤지는 유령인데 어떻게 죽입니까 빛마법빳따죠
왜 레골라스는 면역인 거여
엘프는 저런 하급한거 안통한다던데
요정이라 인간들의 망령따위는 무서워하지 않거든. 모리아에서 발록봤을땐 걔도 쫄았음
" 내 생각에는 인간의 영은 약하고 힘도 없을 것 같아서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다네 " - 레골라스
김리찡 폐소공포증이라도 있었어?
에이 드워프인데 설마 ㅋㅋㅋ
그 유령 군대의 공포가 장난이 아니라서 그럼
원작에서 유령 군대는 해적들만 상대하고 떠나는데,
유령 군대가 나타났다 하면 적들은 무조건 달아나서 싸울 필요도 없었음
물리적으로 안뒤지는 유령인데 어떻게 죽입니까 빛마법빳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