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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유시민이 꼽은 최고의 문장.jpg




 



여기 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이곳이 우리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들어 봤을 모든 사람들, 예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삶을 누렸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들,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 독트린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 교사들, 모든 타락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 지도자들, 인간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여기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지구는 우주라는 광활한 곳에 있는 너무나 작은 무대이다. 승리와 영광이란 이름 아래, 

이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차지하려고 했던 역사 속의 수많은 정복자들이 보여준 피의

역사를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의 한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이, 거의 구분할 수 없는 다른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잔혹함을 생각해 보라. 서로를 얼마나 자주 오해했는지, 

서로를 죽이려고 얼마나 애를 써왔는지, 그 증오는 얼마나 깊었는지 모두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을 본다면 우리가 우주의 선택된 곳에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사는 이곳은 암흑 속 외로운 얼룩일 뿐이다. 이 광활한 어둠 속의 다른 어딘 가에 

우리를 구해줄 무언가가 과연 있을까. 사진을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까?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 사진보다, 우리의 오만함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존재할까?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칼세이건 - 창백한 푸른점

댓글
  • 스폰지밥 2018/03/07 22:52

    [리플수정]이 글에는 항상 쿨병걸린 불페너의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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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원툴 2018/03/07 22:52

    너무멋지네요
    스크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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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melow12 2018/03/07 22:52

    두께가 주는 압박에 사놓고 안읽어봤는데..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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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M야옹이 2018/03/07 22:53

    칼 세이건 정말 글 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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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광반조 2018/03/07 22:53

    알쓸신잡에서도 유작가가 무인도에 가져갈 한편의 책으로 고른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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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덕 2018/03/07 22:53

    역자가 잘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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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8/03/07 22:53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에 찍은 사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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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8/03/07 22:55

    칼세이건은 지적인 미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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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dG 2018/03/07 22:55

    저 문장은 충격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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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baia 2018/03/07 22:55

    [리플수정]이글은 보고 또 보고 다시 봐도 정말 명문임
    첨에 이글봤을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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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티니스트 2018/03/07 22:56

    허지웅씨가 깊이 한번 새겨들어야 할 말
    문장 안 끊어먹고 빙빙 이어 붙여가지고
    길게 늘어뜨리는게 절대 잘쓰는 기법이 아니거든요
    글쓰기에 어깨 힘들어간 사람들
    대다수가 한문장에 갖은 미사여구 짬뽕 시키려는 버릇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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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틱스 2018/03/07 22:56

    한눈에 읽히는데요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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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바람 2018/03/07 22:56

    캬... 다시 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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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onga 2018/03/07 22:56

    햐........ 말문이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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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똘 2018/03/07 22:56

    remelow12// 코스모스 이야기하는거같군요 저 인용문은 창백한 푸른점이라는 칼세이건저서입니다 코스모스보다 얇긴합니다;;; 그래도 코스모스를 꼭 읽어보세요 저는 코스모스를 읽고 죽기전에 이 책을 읽기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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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eny 2018/03/07 22:57

    이렇게 글을 잘쓰는 이과인이라니... 여기는 이과도 인문학을 배우는 모양이네요..아니, 칼세이건이 바로 인문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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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투인 2018/03/07 22:58

    원문도 훌륭하겠지만 번역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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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랜드 2018/03/07 22:59

    딱 이 부분 읽으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 펑펑 울었었네요.
    유시민 작가 참 좋아하는데, 코스모스에 대한 팬심까지 공유하니 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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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열한번 2018/03/07 23:00

    글의 리듬감이 살아있어서 몰입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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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럭쩝쩝 2018/03/07 23:04

    Metheny// 칼 세이건은 원래 문과생이었습니다. 시카고대에서 인문학사와 물리학사를 복수전공했죠. 문과의 위엄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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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알라맨 2018/03/07 23:06

    저도 코스모스 사두고 여태 관상용 ㅎ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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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아범 2018/03/07 23:07

    코스모스 꼭 보세요~ 진짜 최고입니다
    참고로 유시민 작가님이 '글쓰기특강'에서 좋은 책으로 추천한 세편이
    칼 세이건 '코스모스'
    J.S.밀 '자유론'
    박경리 '토지' 입니다.
    토지는 올해 읽을 계획이고 위의 두 권은 정말 명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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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의무쌍 2018/03/07 23:09

    [리플수정]https://youtu.be/DF1CB4x_XGQ
    유튜브에 이와 관련된 영상이있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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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LLARDO 2018/03/07 23:13

    pale blue dot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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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다짱 2018/03/07 23:25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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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umsy 2018/03/07 23:28

    저도 코스모스 두꺼워서 매번 시도만 했다 포기했는데 이번엔 꼭 읽어봐야 겠네요.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저서도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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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모마일 2018/03/08 02:29

    하루아범// 좋은 서적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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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teCrow 2018/03/08 02:57

    https://youtu.be/Aax9BT6TWc4?t=49s
    2014년판 코스모스에 나온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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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agulls 2018/03/08 15:41

    볼때마다 멋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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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마젤란 2018/03/08 15:53

    칼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제 인생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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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에이브이a-1 2018/03/08 16:00

    [리플수정]정말 힘들던 시절, 세상이 다 싫어지고 형제고 뭐고 다 버리고 싶었던적에 저 글보고 정말 펑펑 운적이 있었네요 세상 살기 싫어질때 잡아준게 어머니하고 저 책이었습니다. 코스모스도 그렇고 저 책도 이미 본 책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 글을 보니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뭐 나름 인생의 큰 깨달음? 같은걸 얻었다고 할까... 뭐 이미 다 아는 내용이지만 정말 가슴속에 절실하게 와 닿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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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onTemplar 2018/03/08 16:43

    죽을때 까지 신념을 잃지 않고 가신 훌륭한 사람 이죠. 저는 타이슨의 코스모스로 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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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울리히 2018/03/08 16:50

    하루아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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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나본다 2018/03/08 17:00

    Look again at that dot.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 On it everyone you love, everyone you know, everyone you ever heard of, every human being who ever was, lived out their lives. The aggregate of our joy and suffering, thousands of confident religions, ideologies, and economic doctrines, every hunter and forager, every hero and coward, every creator and destroyer of civilization, every king and peasant, every young couple in love, every mother and father, hopeful child, inventor and explorer, every teacher of morals, every corrupt politician, every "superstar," every "supreme leader," every saint and sinner in the history of our species lived there - on a mote of dust suspended in a sunb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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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나본다 2018/03/08 17:00

    The Earth is a very small stage in a vast cosmic arena. Think of the rivers of blood spilled by all those generals and emperors so that, in glory and triumph, they could become the momentary masters of a fraction of a dot. Think of the endless cruelties visited by the inhabitants of one corner of this pixel on the scarcely distinguishable inhabitants of some other corner, how frequent their misunderstandings, how eager they are to kill one another, how fervent their hatr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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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나본다 2018/03/08 17:01

    Our posturings, our imagined self-importance, the delusion that we h에이브이e some privileged position in the Universe, are challenged by this point of pale light. Our planet is a lonely speck in the great enveloping cosmic dark. In our obscurity, in all this vastness, there is no hint that help will come from elsewhere to s에이브이e us from ourselves.
    The Earth is the only world known so far to harbor life. There is nowhere else, at least in the near future, to which our species could migrate. Visit, yes. Settle, not yet. Like it or not, for the moment the Earth is where we make our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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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나본다 2018/03/08 17:01

    It has been said that astronomy is a humbling and character-building experience. There is perhaps no better demonstration of the folly of human conceits than this distant image of our tiny world. To me, it underscores our responsibility to deal more kindly with one another, and to preserve and cherish the pale blue dot, the only home we've ever 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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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나본다 2018/03/08 17:02

    원문도 읽어보세요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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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멘솔 2018/03/08 17:05

    워 멋집니다. 스크랩 , 이 붕이 코스모스 지으신 그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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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나본다 2018/03/08 17:08

    영화 컨택트 의 원작자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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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페츠 2018/03/08 17:10

    오펜하이머는 산스크리트어 힌두교 경전에도 통달했다고 하지요. 그 유명한 I am become a death, the destroyer of the world. 이 말도 힌두교 경전에 기반한 말이라고 하고. 인류사의 천재 정도 되는 인물들에게 문이과의 차이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 같습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기 힘들다면 닐 타이슨의 코스모스라도 꼭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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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리햇밥 2018/03/08 17:59

    머리에 속속 들어오는 글이군요. 한숨에 다 읽어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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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낭인 2018/03/08 18:27

    원문은 수려하나 번역이 살리지 못한듯. 특히 첫 문장..
    ‘저 작은점을 다시 볼까요? 저게 바로 이곳입니다. 우리가 사는곳. 바로 우리. 그곳에서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이렇게 나가야지대뜸 ‘여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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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 2018/03/08 18:46

    ㄴ 오히려 국어의 호흡에 맞게 의역이 엄청 잘된 느낌인데
    뭐 문장은 사람마다 읽기 나름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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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2018/03/08 18:47

    이렇게 작고 구석에 있는 별에서 서로가 잘났다고 싸우는 자들... 세상을 탓하며 아이를 안 낳는다는 젊은이들...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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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gRyan 2018/03/08 20:03

    이과와 문과능력이 합쳐지면 이런글이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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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의휴일 2018/03/08 20:30

    물리적 크기로 다른 여러 가치의 크기를 평가하려는 듯한 태도라 논리적으로 공감이 별로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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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Mlb 2018/03/08 21:04

    예전 우주에 대한 다큐 같은걸 보고 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 이젠 이런글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네요.
    우주의 크기와 시간을 머리속에 계속 넣고 다닌다면 허무론에 빠지기 쉽상이라 이젠 내가 볼수 있는 세상에 집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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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루좋아 2018/03/08 21:27

    저는 개인적으로 저 번역이 진짜 맘에 듭니다. 눈을 끄는 구조도, 의역도 정말 잘된 케이스라고
    봅니다. 쿨병 걸리신 분들이야, 뭔들 못 까겠습니까만은 정말 칼세이건은 시대를 앞서간 천재죠
    코스모스 책이 좀 애매하시면
    필히 리메이크판 전의 다큐를 보셔도 좋습니다. 물론 시각효과나, 화면이 투박하지만 칼세이건이
    얼마나 천재였는지는 지금 몇십년이 지나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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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작크리스 2018/03/08 21:34

    사실 이건 번역가의 힘이 좀 실린거라.. 원글보다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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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그니둥이 2018/03/08 22:09

    한권도 못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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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B24 2018/03/08 22:17

    칼세이건 문과도 겸한건 처음 알았네요
    물리학 기반 대중서적치곤 문장이 좋다고 늘 생각하긴 했는데...
    닐 타이슨 코스모스 리메이크 다큐는 개인적으로 별로더라구요. 그시간에 코스모스책 다시보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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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동이글 2018/03/08 22:24

    인정합니다. 원문보다 어느정도 힘(?)이 실린 글 이지만 정말 멋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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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는위험 2018/03/08 22:59

    저도 이책 봤네요^^
    이 대목과 함께 원시 인류가 밤하늘을 보고 말하는 대목에서 큰 감동이 몰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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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ZUA 2018/03/08 23:13

    뭔가 그럴 듯 하지만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문장들인데...
    칼 세이건은 유사(pseudo) 과학을 하는 사람인가요
    말의 성찬일 뿐 약장수 냄새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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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는위험 2018/03/08 23:35

    구글 북스 어플로 코스모스 무료샘플만 봐도 이대목 나와요
    번역이 더 부드럽고 편해요
    서문에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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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F1 2018/03/09 00:33

    방구석 과학자 수학자 허세 소설가 다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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