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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운전후기 고전

댓글
  • 쿵했엉 2018/03/07 11:47

    부산 드라이버로서 버스, 택시 글을 제외하곤
    나머지 글은 그닥 공감이 안되네요 ~
    고전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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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2018/03/07 12:00

    서울 토박이로 살면서, 부산에 몇 번 차 갖고 다녀와본 적 있는 저는..
    고전이지만 극히 공감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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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게발암 2018/03/07 12:30

    이건 애바임 이거 몇년도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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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향 2018/03/07 13:35

    부산은 길이 너무 어려워서 정말 고전하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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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켄느 2018/03/07 13:44

    동서고가도로에서 레이스하는 트레일러들이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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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델리 2018/03/07 13:44

    넘버원투 뒤졌다는게 너무웃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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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한선비 2018/03/07 13:46

    부산갔을 때.
    네비가 앞에서 우회전하라고 함.
    터널로 들어감.
    네비 접속안됨.
    터널 중간에 우회전 길이 나타남.
    도로만든 사람하고 대화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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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르릉릉 2018/03/07 13:49

    10년 전만 해도 부산 운전 개매너인건 사실인데, 당시만 해도 전국적으로 시민의식이 낮아서  다른 지역이라고 딱히 매너 운전하는 것도 아니였음.
    단지 부산에서 운전하면서 비매너를 정도적으로나 빈도적으로 감명 깊게 당해서 부산 운전 개헬이 강하게 각인된거지 요새는 타지역이랑 별반
    차이 없는거 같음. 물론 나이든 사람들은 여전히 지랄 운전 하는데, 그건 서울도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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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뀼뀼뀼 2018/03/07 13:50

    사람사는데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도로가 너무 안좋은건 사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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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픈곰수 2018/03/07 13:55

    부산사람입니다. 지금은 서울에 있긴한데..예쩐에 살면서도 저런 경우 크게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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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별* 2018/03/07 14:01

    높은 인구밀도 + 열악한 도로 상황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당장 창원이나 울산, 대구만 가더라도 도로가 잘 되있으니 훨씬 편하더라구요 ㅠㅠ
    서울은 부산이랑 다를바 없을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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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 2018/03/07 14:02

    이 글은 볼때마다 남바 완 투 가 넘모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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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蜜吾兒尼 2018/03/07 14:07

    지인 가게 앞에서 택시를 탐.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제일 우측 차선이라 불가능하니까 저 앞에서 유턴해서 어쩌고........했더니
    택시기사분이 순식간에 왕복 4차선 우측차선에서 좌회전을 해버림....차가 없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는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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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룩뿌룩뿌루룩 2018/03/07 14:33

    근데 사실 쓸데없이 인구밀도 높은곳은 서울이 최고 아닐까....ㅋㅋ 그외 거지같은 도로는 맞고 허세는 모르겠고 택시들이 아주... 부산은 어지간해선 차 멀리 대놓고 지하철 타야함 본문처럼 지하철 안가는곳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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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살 2018/03/07 14:42

    부산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 내차몰고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음..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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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왕사자 2018/03/07 14:53

    부산은 인정.
    매드맥스 외전을 따로 찍어도 이상할게 없을 동내죠.
    깜빡이를 켜면 절대 차선 변경을 할수 없는 동내.
    유일한 사용법은 변경할 차선 반대쪽 깜빡이를 켜고 방심한 틈에 차선 변경하는 방법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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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엠 2018/03/07 15:00

    부산사는 사람으로서 ㅋ
    쓰면이 어데고.. 게다가 센틈시티라뉘.  글고 저기 찰지게 "처음타능교"는 대구 사투리임.. 부산은 처음타요?가 맞음... 대전가서 차선 변경할려고 깜빡이 넣었더니...  뒤차가 보이지 않음...  대략 30미터는 양보...부산에서 운전하다 대전가서 놀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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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uderia 2018/03/07 15:08

    블랙팬서 고증오류:
    부산에서 카체이싱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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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콘 2018/03/07 15:08

    부산에서 18년간 운전하면서 왜 욕을 먹는건지 근본원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끼어들기 타이밍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타지역운전:
    옆차선 가야겠네? > 깜빡이... 뒷차분은 속도좀 줄여주세요 부탁입니다 > 옆차선 뒷차가 느려지고, 공간이 확보되어 들어감
    부산운전:
    옆차선 가야겠네? > 공간이 생기는 걸 눈치보거나, 앞쪽에 공간이 생기면 질주해서 그 공간 옆으로 감 > 공간이 생겨서 들어가는 거니 뒷차 눈치를 볼건 없음
    그러니 깜빡이는 그냥 내가 들어간다는 통보를 위해 매너상 켜주는 거고 안켜도 지장은 없음. 뒷차는 물론 자기 가던 길 그대로 가는 거고 앞차는 알아서 들어오는 거니 속도는 안줄임
    타지역 사람이 부산운전하는 경우:
    깜빡이 켬, 부탁드립니다 > 뒷차 는 '공간도 없는데 설마 들어오진 않겠지' 속도 안줄임.
    억지로 들어가면 클랙숀, 욕, 상향등 3종셋트
    운전자가 보기엔 깜빡이 켜도 양보 안해주고, 오히려 속도를 더 내서 달려온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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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roin 2018/03/07 15:16

    부산사람입니다. 얼마전에 인도 가서 인도사람들 운전하는 것에 충격 먹었는데 그것도 며칠 지나니까 나도 할 수 있겠는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타도시에서 오신분들도 부산 운전에 처음엔 충격 먹으시겠지만 좀 지나면 괜찮아지실겁니다. 지옥에 사는 사람은 여기가 지옥인지 모르는 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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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내사정 2018/03/07 15:21

    동래, 서면쪽은 부산사람도 빡치죠.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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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수680m 2018/03/07 15:24

    서울, 부산, 제주, 오사카, 교토 오가며 수십년 운전한 경험에 의하면
    한국운전문화는 서울이나 부산이나 제주나 별 차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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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ehnsuchtl 2018/03/07 15:27

    ㅋㅋㅋㅋㅋ 댓글들 보니 붇싼 운전이 힘들다는 걸 다시 알 수 있음.
    붇싼인 : 저건 오바다. 붇싼 길이 거지같지만 괘안타!
    타지인 : 뭐래 존내 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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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ISEGG 2018/03/07 15:31

    저는 아직도 공감가요
    2년,3년전 지스타방문하려고 간적있는데
    버스앞 칼치기하던 택시기사가 신호등받고 급정거하니까
    갑자기 제 차 라인에 훅치고들어오셔서 승객탑승문 열고 오만쌍욕 퍼붓고. 그걸 맞받아치던 택시기사분
    6차로이상되는 넓은길을 그저 휴대폰만 바라보며
    무단횡단하던 제나이 또래로 보이던분
    횡단보도에 사람들 나오는데 횡단보도선 넘어가서
    공회전  부릉부릉 돌리던 스포츠카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봉투 피하느라 빈차선넘어갔더니 꽤나 먼 뒤에서 고속으로 좁혀오다
    쓰레기봉투 차로치고 저 따라와서 클락션울리고
    창문내리니까 뜬금없이 화내던분
    부산 운전은....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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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lve 2018/03/07 15:37

    친구들이랑 부산 여행가서 버스 탔다가 D질뻔했어요. 아니, 이니셜 D찍는줄...물론 그 버스가 AE86였다면 배달용 두부는 다 조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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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클슈퍼맨 2018/03/07 15:52

    흠, 부산운전하면서 길이 거지같은거 빼고는 몇개는 너무오바인듯.. 아마 동서고가나 중앙대로 주변을 초보운전하셔서 그런거같은데..
    전 되려 서울에서 더 놀랐어요..
    퇴근 시간 강남.. 선릉으로 빠지는길 안 택시..
    옆차선에서 천천히 끼어드는데 안비켜주려고 하는데 옆차는 아랑곳않고 밀어넣고해서 정말 부딛히는줄 알고 손잡이부러지도록 움켜준것만 수십번인데 결국 택시아저씨가 넣어주더라구요.
    근데 클락션을 안울려요.. 앞차가 비싼 외제차라서 그런지몰라도 거긴 그런게 너무 일상인듯 하더라구요. 부산은 그렇게 들어오면 클락션 기본에 보복운전해도 이해갈정도였으니..
    그때 여기가 지옥이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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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j0828 2018/03/07 16:06

    부산 도로 특이해요 가다보면 막 바다로 나갔다 옴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신호등 바뀌자마자 출발안하면 0.1초만에 크락션 울리는게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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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성기사 2018/03/07 16:06

    분명 1차선인데 차들은 3줄로 서있고 50미터 앞에 유턴위치까지가는데 30분걸림 진짜 인생에서 제일 큰 깨달음은 절대 부산에 차갖고가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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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이삼촌 2018/03/07 16:11

    수정산복도로 불꽃레이싱도 있어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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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갈깡패 2018/03/07 16:16

    붇싼 운전자로써 흠
    제가 내려서 똑똑 창문좀 내려보이소
    내지 달리며 안부묻는 사람들의
    80프로는 외지인인거 같더라구요
    길이 복잡할순 있으나
    칼치기 깜빡이 안킴 대가리부터 들이밀기에 빡쳐서 마침 담 신호에 만나서
    안부물어보면 대다수 타지방 사투리가
    나오네요 (갱상도 사투리안쓴다고
    부산사람아니란 보장은 읍지만)
    아따 부산처음인갑다하고
    담엔 깜빡이좀키이소 하고 말지만
    부산사람이라고 다 운전
    머같이 하는건 아니라는거 알아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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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기엉덩이 2018/03/07 16:17

    저는 부산 운전학원서 도로주행 배울때
    오른쪽갈라고 깜빡이켯는데 차들이 안비켜줘서 기다리고잇엇드니
    운전강사쌤이 대가리부터 넣어야지!! 대가리 안넣으니 안넣어주잖아!!!
    여기가 이런 곳입니다 ㅎㅎㅎㅎ 저는 운전면허를 땃고 여전히 무서워서 운전 몬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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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차먼저 2018/03/07 16:26

    운전하다가 여기저기 시달리고서 정신차리면 내 목적지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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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숭어 2018/03/07 16:27

    댓글 쓰신분들중에 진짜 부산사람 몇명될까요 ㅋㅋㅋ  버스 100 못밟아요 그만큼 속도낼수있는 긴 길이 없어요 그리고 외제차는 대부분 외지인들 특히 해운대 센텀 이쪽ㅋㅋㅋ글중에 버스나 택시 이야기는 사실이에요 정말 나쁜말로 더럽게 운전해요 길은 좁고 이상한데 차는 많아서 그렇고 산도많아서 터널도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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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lief 2018/03/07 16:44

    저는 운전은 할 줄 모르고 그냥 부산 가서 걸어다녔는데도 운전 안 좋게 한다는 건 느낄 수 있었어요.
    걸으면서 지나가는 차들 봐도 깜빡이는 개나 준 거 같고,
    이 인간이 날 진짜 치려고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보행자 우선 개념이 없습니다. (우리나란 원래 없지만)
    작년에 베이징 갔었는데 비슷한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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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댓글이다 2018/03/07 16:45

    부산에서 버스랑 택시 진짜 조심하세여
    이건 진짜 팩트입니다
    택시 버스들 무조건 지가 우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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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noaee樂 2018/03/07 16:53

    동래쪽 일차선이 갑자기 두개로 늘어남
    그런 구간이 몇번 반복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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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이엄마 2018/03/07 16:53

    부산에서 운전배웠는데 실제입니다 고향에오니 지인들이 운전 뭐같이한다고 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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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을헤는밤 2018/03/07 16:55

    쓰면, 센틈시티에서 뒤집어 질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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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식구 2018/03/07 16:55

    외가댁이 부산이라서  어릴적 방학때면 부산에 자주 놀러가고 했었죠. (대구살고있음;;)
    아버지 운전경력이 제법 되시는데도  비둘기 무궁화 열차타고 부산내려간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저도 부산에 종종 차끌고 부산으로 가긴하는데  경상도분들 운전 스타일이 그런건 여기 대구도 별반차이 없어서 무감각하긴하나   도로 사정이 매우 않좋습니다 ㅜㅜ
    사거리 오거리 이런 도로가 똑바로 직진이 아닌  굽어있죠...  우회전 신호 있는것도 당황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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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휘 2018/03/07 17:02

    옛날에 번호판에 지역이름이 들어가 있을때 였는데...
    부산살다가 서울로 취직해서 운전할때 였음. 앞에 차가 하도 엿같이 운전하길래 "아씨 저 늠 부산놈인가 이랬는데"
    넘버가 진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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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대야 2018/03/07 17:04

    타지역보다는 운전이 험하긴해요.....도로여건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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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getsu 2018/03/07 17:21

    십수년 전에 부산 놀러가서 길 건너는데 차가 오더라구요. 설마 보고는 오겠어? 했는데 개의치 않고 질주...ㄷㄷ 거의 치일 뻔 해서 놀랐는데 여전히 질주하며 디지고싶냐아아!!!! 하더라능.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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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잉부잉 2018/03/07 17:41

    지하철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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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식의제왕 2018/03/07 17:44

    충청도 시골에서만 운전하던 제가....
    처음 부산가곤 (수동 경차) 뒤질뻔했어요.
    절대 양보란 없고 좀만 어리버리 한 것 같으면
    크락션 + 욕공격 ;;
    다들 성격이
    급하신건지... 교통법규 잘 안지키는 차도 당시엔
    많았고요
    또!!!! 왜 직전 차로가
    좌회전으로 변하는지;;
    3차선 직진하는데 가다보면 난 죄회전 차로에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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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라강 2018/03/07 17:47

    운전습관이야 뭐 부산도 예전에 비하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기 어디 계룡같은곳이랑 비교할바는 절대 안되구요 ㅎ
    다만 도로사정이 헬인건 어쩔수가 없어요. ㅎ 도로위에 덧씌워서 도로깔고 더이상 깔데가 없으니까 다른데로 트고 이러다보니 블록도시에서
    운전하시던분이 부산와서 운전하시면 십중팔구 네비켜놔도 길 잃습니다. [300미터앞 10시방향 좌회전] 이라는 전대미문의 네비음성을 들을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특히 부산 5대 헬차로인 수영/연산/하단/서면/미남 교차로를 몸소 겪어보신다면 왜 부산사람들이 그리도 입에 쌍시옷을 달며
    옆사람들과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사실 이 지경이 되어도 사정이 나아지려면 도로 전체를 갈아엎는 수 밖에 없기때문에 아마 10년 20년이 지나도 도로사정이 지금보다 크게 좋아지진
    않을겁니다. 부산 와서 운전해야될 일이 있으신 타지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네비믿고 왔다간 낭패보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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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피린티 2018/03/07 17:51

    부산 다른건 기억 안나고
    1. 무슨 대교 올라가려고 하는데 이건 무슨 롤러코스터급...
    어마어마하게 높은데다가 꼬브랑 코너인데 옆에 안전 장치도 변변치 않고, 아래는 시커먼 바다...
    실수했다간 죽기 딱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막상 대교위로 올라가니 조명은 이쁘더이다...
    2. 분명 난 직진 차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로가 없어지고 길이 없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함...네비게이션이 보통 앞의 앞길까지 알려주는데 가끔씩 보고 있으면
    도로 상태가 혼돈의 카오스라는걸 쉽게 알 수 있음...수도권에서 달리던 도로의 상식이 여기선 안통함.
    3. 차가 겁나 많은 것도 모자라서 진짜 많아서 어디 한번 가려면 주차장 한참 해메야하고 저번엔 무슨 마트 한번 들어가려고했다가
    주차장 통로에서만 2시간 갇혀본 기억도....
    그런데 이건 부산 사람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외지인들이 너무 많이와서 그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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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블99 2018/03/07 17:52

    부산사람인데요
    딴건 모르겠는데 택시기사분들은
    진짜 대부분 총알택시에요 ㅋㅋㅋ
    30년 살아도 아직도 적응 안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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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za 2018/03/07 18:01

    진짜 너무할정도로 운전 심하게 하더라고요....
    게시글은 뭔가 과장하고 재미있는 듯이 써놓긴 했는데...
    부산가서 운전하면서 기분 더러워진게 한두번이 아님. 도로사정도 사정이지만 사람들의 운전 습관 자체가 진짜 나쁘다고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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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생민 2018/03/07 18:02

    대구에선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부산 이사와서 평범한 시내버스 탔는데 토했어요 ㅠㅜㅠ... 멀미를 잘하긴해도 시내버스에서 토해본적 없는데 엄청 놀래서 이게 뭔일이야 했는데 몇일 더 타보니 부산은 언덕이 많아서 차량 흔들림이 훨씬 많고 커브도 많고 기사님 운전도 좀 과격하시더라고요... 근데 부산 온지 3년쯤 되니 저도 이젠 4차선에서 1차선으로 한방에 차선변경 이런건 익숙....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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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떡이 2018/03/07 18:02

    수정동 산복도로 타면 이니셜D 체험하실수있음다ㅋㅋ
    문제는 상대방이 버스라는거 말곤 딱히 없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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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마소태랑 2018/03/07 18:02

    부산 많이는 안해도 예전에는 자주 갔는데요
    많은부분 공감합니다.
    특히나 길이 뭐 같은건 확실합니다.
    난개발된 해운대쪽은 도로가 아우...외각 순환도로나 고가도로 진입이나 출구길은 외 그따구로 만들었는지...
    네비도 별 도움이 안될정도임...
    특히나 부산은 언덕이 많아서...거기다 한국제2의 도시니 차도 당연히 많고 옛날 수동기어때는 진짜...헬중의 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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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카 2018/03/07 18:04

    살면서 시내버스에서 서서손잡이 잡고 타다가 자빠진 적이 딱 한 번인데
    그게 부산 놀러가서 버스탔을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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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라강 2018/03/07 18:08

    직접 겪어본바로는 부산시내버스 67번이 가장 다이나믹하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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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자장구 2018/03/07 18:11

    부산에서 친구 놀라와서 하는말...
    서울에는 깜빡이만 켜면 양끗 양보해주드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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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Ariel 2018/03/07 18:20

    부산에서 자라서 첫차도 부산서몰았죠...
    부산운전... 타지와보니 알겠더라고요
    타지는 팝업차선도 많고 그다지 급하게 차선변경할 이유가 없더군요..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암튼그래요
    일단 도로가 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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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atiview_ 2018/03/07 18:26

    37년 부산 외길토박이 입니다
    부산서는 자차 처분하시고 택시타세요
    젤 빠르고 스릴있어서 심장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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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는면발 2018/03/07 18:44


    정체 중 양쪽에서 서로 새치기하려고 눈치싸움 중...물론 부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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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ine 2018/03/07 18:52

    부산사람입니다 진짜 인정할건 인정해야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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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גלידה 2018/03/07 18:56

    이 글 한두번 본게 아닌데 볼때마다 개웃김....
    글에 펀치라인이 한두줄이어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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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긴새우 2018/03/07 19:12

    붓싼 내려온지 1년인데,
    운전실력 마~이 늘었십니더
    부산의 운전은,
    일단 대굴빡을 옆차로에 디밀고 봐야 성공한다는걸 내려온지 한달만에 깨달았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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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시앙섭카사 2018/03/07 19:30

    저 진짜 저 글에 100퍼 공감합니다
    옛날이라구요? ㅎㅎ
    2017년도 옛날이면 옛날이죠.
    어제도 옛날이라 치면 옛날이 아닐 이유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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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lluca 2018/03/07 19:40

    거참 희한한게 부산 난폭운전 상대적으로 심하다는게 대부분의 경험인데 부산분들은 대부분 부인한다는거ㅋㅋ
    역시 사람이란게 자기방어적이 되는건. .
    난폭운전 나부터 고칠생각해야함 문화의척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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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줄기빛처럼 2018/03/07 19:47

    직장이 김해라 부산에 거래처가 많아 자주가는데 차이 확실히남. 특히 택시는 말이 필요없고 방향지시등은 엿 바꿔잡쉈는지 들이대고 보니 성격 드러워지는건 시간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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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유와이해 2018/03/07 20:04

    이거 작년 말 정도에 올라왔었을 때는 부산분들이 '이거 맞는 얘기다 99% 실화다' 하면서 공감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는 꽤 많은 분들이 반대하고 있군요

    (3hcp1l)

  • 새초미사나 2018/03/07 21:16

    저도 부산사람이긴합니다만, 부산에서도 편하게 운전하실수 있어요.
    운전대 잡고 한달정도면 적응될거에요.(특히 출근길 지각할거 같을때 스킬이 늘어요.ㅋㅋㅋ)
    끼어들기
    > 일딴 깜빡이켜고 사이드 봅니다.
    > 밟는다 싶으면 그 차 뒤로 들어가면되요. 왜냐면 그 뒤에 차는 붙이고 싶어도 못붙여요.
    옆에서 끼어들기를 할때
    > 끼어들기가 예상되는 차선으로 차를 바짝 붙이세요. 그럼 못들어와요.
    그리구 운전중에 앞차는 그냥 그 앞차 기준으로 시야를 한번 보면 쟤가 차선변경할지 안할지 느낌이 오거든요.
    그래서 예상하고 운전하시면 편해요. (깜빡이 안켜고 오는 애들이 좀 있고 끼어들기 직전에 켜는 애들이 있어요.)
    타지에서 운전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적응되면 그렇게 힘들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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