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위해 돈 쓰는데 주저하게 되네요..
어떤 분이 좋은 조건으로 장비 넘겨주신다고 하는데
이 돈이면 우리 마누라 뭐하나 더 해줄텐데,
우리 딸래미 뭐하나 더 해줄텐데 생각에 결국 포기..
나름 총각때는 사진에 자동차에 음악에 취미생활 하면서
항상 아깝지 않게 돈과 시간을 들였었는데
결혼하고 처자식이 생기니 이젠 옷도 그냥 홈플러스 이런데서
한 장에 5천원, 6천원짜리 막 옷 사입고 ㅠㅠ
신발은 크록스 5년 신은거 끈 떨어지고 빵꾸-_-나서
작년에 산 것 하나로 봄여름가을겨울 신고 다니고..
먹는거 입는거 쓰는거 다 아끼게되네요..
물론 희생과 헌신을 모토로 평생 살아오신
우리 부모님대에 비하면 감히 비교자체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처자식이 좋은 옷 입고 좋은 것 먹으면서
행복해하는거보면 그게 더 기쁘고..
그러면서도 정작 나를 위한 선물은..? 생각하면..
그냥.. 막... 갑자기 울적하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53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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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저도 100% 공감이 가네요!! 나보단 가족이 우선..... 가족들이 행복하니 그걸로 만족하며 살공있습니다 !!!
공감 되네요..ㅠㅠ
그래도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면!!
공감 되네요!!!!
아빠이거 사세요...응
하지만 내거 하나를 사려고 하면 손떨리....
가족이 행복해야조!!
무척이나 공감합니다!!
요즘 저도 같은 생각하는데 좀 혼란 스럽더군요...
그런데...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사는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는데 가족이 행복하면 무슨 의미 있나 싶어요
유전자가 우리를 조종하고 있는거죠.
공감 천배만배입니다. 저도 일찍 결혼을 해서인지 너무나 동의되는 말입니다.
신발이, 옷이, 장갑이 닳아 없어져도,
마우스피스가 부러져도,
온 몸에 피멍이 들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흰 수건을 던질 수 없는.....
링 위에 올라간 복서인거죠.
처는 스타벅스 가고.... 해도,
나는 2천원짜리 라떼에....... 그것마저 아까워하고....
대부분의 총각생활 좀 즐기신 분들 다 그랬을듯합니다.
저도 카메라, 홈오디오, 빔프로젝터, 카오디오, 자동차, 골프 별짓 다하고 돌아다녔습니다.
결혼 후 골프 간간히 치는거 외에는.,,,ㅠㅠ
특히 자동차는 그냥 세단, 카오디오는 공중분해..ㅎㅎㅎ
곧 홈오디오도 리스닝룸 빼앗길 예정인데... 어떻게 처리할지,,ㅠㅠ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짠하다능..ㅠㅠ
가족에게 헌신하시되 본인에게도 씀씀이 후해지세요.
당연하지요. 십오년을 그렇게 살아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그리 애들 것을 챙기며 살겠지만.
이제는 내것도 챙기며 살아 갈려구요.
아이들은 커서 좋은 것 맛있는 거 멋진 곳 알아서 자기거 작 챙길 거에요.
그동안 고생한 님과 와이프 분 함께 즐길 것도 즐기세요.
한번 뿐인 인생이 잖아요
울적하긴요 님이 가장으로 변해가는 모습인데 나중에 행뷱한 고민인듯 합니다. 결혼해도 자기자신이 우선인 사람들이 있거든요 님은 바람직한 가장입니다
공감합니다 가끔 나에게 저는 선물도 하고싶지만 최저가 검색허며 머뭇거리는 자신을 보면 애처롭지요ㅎㅎㅎ 이시대 아부지를 화이팅ㅠ
공감가는 글, 잘 봤습니다.
전 2세가 없어 탁구, 등산 등 취미활동에 시간을 할애한다능 ㄷ ㄷ ㄷ ㄷ ㄷ
아 정말 공감됩니다...
하ㅜㅜ 완전 공감
공감 갑니다...
제가 그렇게 담배를 끊었습니다.
한달 담배값이면 딸래미 학원하나 더 보낼수 있구나 하고요.
담배 참 쉽게 끊어지더군요
아 저랑 같은 분이 계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핵공감입니다. ㅠㅠ
시원하게 저의마음을 적어주셧네요.
부모가 되니 어쩔수가 없더군요. 버는 수입은 한정적이고, 아이들에게 들어갈것은 많으니깐요.
20년 정도는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해야죠.
공감합니다 ㅎㅎ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 들쯔음부터 차를 저타고싶은걸로 질렀는데.. 좋은거보다 이돈이면 하는 자신을 보게 되었슴다 ㅋㅋ
공감 합니다.
저역시 애들 학원비에 레슨비에 장난 아니네요.
가장의 모습이 다 그런거라 봅니다
이럴때 D5 사야합니다 ㄷ ㄷ
결혼의 조건.
- 방 3개 이상 딸린 집 한 채
- 현금 5억 이상
- 평생 돈 걱정 안 할 직업이나 직장
그래야 행복한 결혼생활 가능.
근데 그 엄청난 백종원씨도 와이프 눈치보며 사는 거 보면 좀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