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기능중 유화로 사진을 변형해봤는데요
나름
분위기나 풍경이 좋아서 멋진사진이 되었는데
이것을 사진이라 할 수 있을까요?
내멋대로 유화로 변형했는데 이것을 사진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까요?
내가 좋으면 그만인가요?
아니면 사진을 한다면 사진처럼
해야할까요...
https://cohabe.com/sisa/532583
사진을 유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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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클로스같이 사진같은 그림을 그리면서 인정받는 화가들도 있는데 그림같은 사진을 찍는다고 뭐라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ㅋㅋㅋ 다 본인 스타일이고 취향인데 오히려 독창적이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런가요? 그럴수도...
꼭 선명하고 쨍한 사진만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뭔가 촛점 안맞은 사진을 그리한것같은 자괴감이 들어서요 ㅎ
디지털 아트. 라고 하죠.
기록의 범주에서 많이 벗어난 사진들을.
어쨌든 작가의 의도가 잘 반영되었다면 그뿐.
사진 자체도 작가를 표현하는 하나의 매개체니까요.
좋게 보면 그럴수도요
그릴수 없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될수도 있겠구요...
그런데
그냥 우리가 잘찍었다하는 사진.. 심사위원들이 점수주는 사진
이런것들을 우리의 고정틀에 놓고
사진의 우열을 판단하게 되기도 해서요.
아무튼 그냥 하나의 매개체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남들이 이게 사진이냐? 하더라도....
그런걸 작품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그런데 저의 속마음은 쨍하고 멋지고
눈길이 가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요...
실은 철원에 갔었어요
대포로 폼나게 사진들을 찍고 있는데
저는 300미리로 찍었단말이죠
사실 쪽팔려서 안갈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갔는데... 옆에있는 할부지가
저의 사진기과 삼각대를 탓하며... 자기거를 한번
만져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사람의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
분명 동물의 왕국처럼 클로즈업된 사진을 찍었겠죠..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분명한거능요 ^^
그 할부지가 어떤 사진을 찍으셨든 그건 잠시 지나가는 포스터 같은 거라면, 새카메라사고파(주문에 걸릴듯... ㅋㅋ)님의 사진은 유화로 변했던, 쨍하지 못한 사진이든, 그날의 햇살과 공기 그리고 그날 아침부터의 모든 기억을 담고 있다는 거. 그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사진이야 또 찍으면 되자나요. ^^ 새카메라사고파(자꾸 주문처럼 ㅋㅋㅋ)님 사진과 그 할부지 사진은 이런면에서 비교 불가가 아닐까요? 자기가 원하는 사진은 자기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럼에 고수 산츈들 사진 중에 기억 남는 사진도 많이 있지만, 제 망사가 언제 몇월에 뭐하러 가서 찍은 사진인지 대번에 알 수 있고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이유겠쥬? ^^
이런 고뇌가 사진에 고스란히 묻어서 어마무사한 사진 올리시고, 곧 고수 산츈이라고 불리실 수 있을 듯 ㄷㄷㄷ
ㅋㅋㅋㅋ 그 할부지말고 카페사람들 사진 올리신 걸 봤거든요.
그.. 막강한 렌즈로 이렇게 찍었단 말야? 하고 실망을 했어요 ㅋㅋ
제가 그 렌즈를 가졌더라면 두루미의 표정까지 잡으며 주위 배경까지
멋지게 계산하며 찍었을 것 같은데..
그냥 두루미두마리를 좌우여백없이 똭 올리신 분이 많더라구요..
내사진의 온도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찍었는데
그 시간 그햇살의 기분이 다 다르게 찍혔더군요
그 느낌들이 좋습니다..
옆의 사람들 재봉틀 박듯 연사로 찍어대던데... 저는 연사 기능도 션찮아서
재봉틀 박는 소리도 안났어요 ㅋㅋㅋ
고수님이 맞으셨다능... 셔터소리도 구분하시고... 괜히 댓글 달았다능...
공부 좀 하게 사진 올려주셈!! ㅋㅋㅋㅋ
저의 경우는 판단기준이 하나있습니다.
즐거운가? 즐겁지않은가?
어짜피 취미란 자기만족인데...
내가 좋은면 좋은거고, 아니면 안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자기만족에서만 끝나지않고 뭔가 평가 받고 싶거든요
한번 올려볼까요?
아마 오늘의 사진에 올려지지는 않을것같네요 ㅋ
정해진 틀은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도 사진의 범주안에 속합니다.
넵..
좀더 자신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평가받고 싶으면 사진으로 평가를 받아야하는데 그런 과정을 거쳐 사진인지 미술인지 미디어아트인지 기둔이 모호하면 분란?? 모호?? 가 생기겠죠..
그러면 정말정말정말 잘찍어서 정말정말 유화로 잘 나오지 않으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어찌되었건 최종작업물이 본인에게 딱 맞고 좋고 잘하고하면 끝까지 그걸로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굳이 다른사람의 평가를 바라지않는다면요.. 그리고 다른사람의 평가에 휘둘리지않으면요..
지랄같은 ab형님
저는 지랄같은 a형 인데요
ㅋㅋㅋ
절대 다른사람의 지랄같은 평가에 휘둘리지않고
나의 길을 가겠습니다 ㅋㅋ
"디지털예술" 로 봐야죠. 포토샵 토파즈 필터 이용해보셔요
차라리 저처럼 유화로 뭉개는게 좋을 지....
멀쩡하게 잘 나온 사진을 지나친 포토샵으로 원래색과 다르게 시퍼렇게 하시는 분들
사진을 보면 아무리 잘 찍은 사진도 토나오거든요
그냥 찍을때도 볼때도 각자의 취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