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태양이 속한 우리은하의 크기는 대략 10만광년인데 (ly = Light Year)
전파는 빛과 같으므로 광속으로 이동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1901년 최초로 무선통신에 성공한 후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는 전파들은
(2018-1901) x 2 = 234 해보면 지름 234ly의 원 모양의 범위에 도달하고 있다.
저 노란 원 범위 안에 있는 외계인이라면 인간의 흔적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뭐.... 원이라기보단 점에 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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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은하 전체를 하나의 점(...)으로 표현한다면
우리은하는 주변 은하와 함께 마치 머리카락뭉치같은 형태를 형성하는데
이걸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이라 부르며, 크기가 대략 5억 2천만 광년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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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주 전체가 아마도 저런 머리카락 같은 형상이 거품처럼 존재하는 곳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가 대략 930억 광년 정도가 된다.
관측 가능하다는 의미는 최소한 저 거리에는 아직 우주가 존재하는 거리라고 추측되는 거리의 크기이며
그 이상에는 더이상 우주가 존재하는지, 공간이라는게 있긴한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러니 실제 우주는 더 클수도 있다.
전파가 빛과 같아요?? 응??
우주라는 단위가 사람의 인지 능력 밖의 어마무지한 수치다 보니 똑같은 게 연속으로 두 개만 발견 되어도 보편성을 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전파를 사용하는 고등 문명을 이룬 외계인이 있다면 역사의 발전 과정이 인류와도 비슷할 수 있겠죠. 만약 인류와 비슷한 문명 발전을 해왔던 문명이라면 지구에서 발신 된 전파를 듣고 해석을 하게 된다면 감상이 참 묘~해 질거란 말이죠.
인류 최초로 지구 밖으로 나간 전파가 나찌 독일의 히틀러 연설이거든요.
참 보잘것 없는 존재들이... 그래도 짝 한번 만나 보겠다고... (측은)
우와 이런건 도대체 어떻게관측하는거에요 역시 우주과학은 신기방기..
전파는 에너지가 점점 닳아지면서 약해빠져서 어느순간 소멸됨
인간이 이론적으로 계산해낸 저 마지막 우주의 크기가, 어쩌면, 어느 생명체의 세포핵 하나일 가능성도 있다.
빛이 1초에 가는 거리는 약 300,000 KM
빛이 1분에 가는 거리가 약 18,000,000KM
빛이 1시간에 가는 거리가 약 1,080,000,000KM
빛이 하루에 가는 거리가 약 25,920,000,000KM
빛이 1년에 가는 거리가 약 9,460,800,000,000KM 이게 본문에 나오는 1ly
우리은하는 10만 ly라고 했으니 약 946,080,000,000,000,000KM
우주의 크기는 879,845,400,000,000,000,000,000KM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도 아직 외계의 전파를 수신한적이 없으니
저 범위안에는 외계인이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
물론 우리보다 더 오래전에 전파를 쏘기 시작했다고 하면 더 넓은 범위가 되겠지만...
우리보다 늦게 쏘기 시작했다면 저 안에 있을수도 있으려나....
우주에 끝이라는게 있다면 꼭 그 경계에 앉아서 전체 우주를 구경해보고 싶습니다.
저 전파를 듣고 "어 저기 생명체가 있네??' 라고 인지하고 우주선 도착했을때 우리 인류가 없을수도 있음..ㅋ
만약 인류가 거대우주선을 만들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우주탐사를 떠난다고 가정하고
승무원을 모집한다면 가서 면접이라도 보실분 계실까요?ㅎㅎ
전에 이런주제로 누구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그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확신하더군요.
원론적으로 궁금한데요...
전파는 소멸하지 않나요??
이미 소멸을 했는데 우리가 그걸 모르고 계속 간다고 믿고 있는거 아닐까요?
한개도 이해안되지만
이젠 그러려니 하고 창피하지도 않다
히힛
제가 듣기론 전파가 몇광년 넘어가면 우주의 잡음과 동일해진다고 하던데 누가 설명 좀 부탁합니다.
나 이런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항상 이해를 못해서 아쉽ㅜ
그 거대한 우주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작은가. 즐겁게 살자 ㅎㅎ
확실한건 우리 과학으로 도달가능한 영역에 있는 생명체는 아직 찾은 적 없다는 것이겠죠. 도달 가능하지 않은 영역에 있는 생명체 조차 못 찾았으니..
실제로 관측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현재 138억광년입니다. 위에 930억광년은 과학자들이 예측한 우주의 최소크기라고 적는게 맞겠네요(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쯤되면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없을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봐야..
다만 그것들과 우리가 만날수 있을 가능성 또한 거의 없음..
..
후후후
순수과학쪽은 가끔 너무 어마무시한걸 연구해서 감탄하게 됨ㄷㄷㄷㄷㄷㄷ
제가 살면서 가장 궁금한 것중 하나인데요.
우주가 만약 끝이있다면..
그 끝 다음에는 뭐가 있을까요?
공간이 있으니 무언가 있겠죠?
그다음은? 또 그다음은? ..
만약 끝에서 반대쪽끝이 연결되는 구조라면 그 구조밖은 무엇인가 있겠죠? 그 다음은?
끝이없다라는 거.. 잘 생각해보면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
제가 idle쪽 게임을 하다보니 진짜 10의 배수라는게 어마어마하다는게 잘 느끼게 되드라고요
사실 결론은 이미 나있어요 우주는 상상이지 인지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걸
이렇게 에해 하면 되죠?
인류 전파가 빛의 속도로 우주로 퍼져 나갔다고 해도 겨우 100광년 퍼져 나감, 그런데 우리은하의 크기만 10만 광년이니 인류 전파가 퍼져나간 거리는 우리은하 크기의 1/100정도임 그런데 우주에는 졸라게 많은 은하가 존재함.
우주가 짱이넹
태양계 만한 항성계가 수도 없이 모여있는 우리은하 1개 조차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인데
그런 은하들이 한가득인 은하단 그리고 그 은하단이 모인 우주는 크기가 도대체;
생명체가 지구에 밖에 없다는것도 말이 안되긴 하는듯
맨인블랙 1편 엔딩 장면.
구슬.. 우주가 작은 구슬 속에 들어 있고 그걸 가지고 외계인이 컬링~
기억나세요?
중학교 때 인터스텔라 스테이 만큼의 마음속 파급을 느꼈는데 말이죠
옛날부터 궁금했던 건데 우주의 끝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우주 밖에 아무 것도 없다면 벽처럼 막혀 있을까요? 그 경계선을 한 번 만져 보고 싶네요ㅎ
빅뱅 이후 고체행성이 생성되려면 몇번의 초신성 폭발이 필요합니다. 대충 3세대 항성은 되어야 고체행성을 보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우리의 태양은 3세대나 4세대로 평가받습니다.
즉 고체행성 중에서는 지구는 우주에서 상당히 오래된 고체행성에 속합니다. 다시말해서 고체행성중에서는 고참급인 지구에 생성된 지적생명체 인류는 어쩌면 현재까지 우주에서 가장 발전된 지적생명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면 지구인이 우주에 나갈때 쯤에는 다른 종족들에게는 공포의 침략자일 수도 있겠죠.
우주의 크기를 보니 혹 다른 생명체가 있더라도 서로 만나기 무쟈게 힘들 것 같네요.
서로를 우연히라도 발견하는건 진짜 어미어마한 확률의 우연과 우연이 겹쳐져야 할 것 같음
빅뱅이 150억년 전이고... 그때의 빛이 빛의 속도로 달려도 지금 300억 광년짜리 구안에 머물텐데..어째서..960억 광년이란 숫자가 나온건지...
빛보다 빠른 팽창속도??? 흠..글쎄요.
광년이런거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우주의 크기를 보니 말문이 막히네요.
지금 보이는 북극성이니 황도 12궁이니
이런 별들이 최소 몇만년~몇십만년전 별이란 것도
재밌구요ㅋ
섹드립 칠려고 스크롤을 내리고 댓글을 엿보았지만 여기엔 오직...이과들 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