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방이 분명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는데도 성적행위를 멈추지 않았을 경우
2. 상대방이 명확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망설이거나, 머뭇거리는 경우
1번은 의심의 여지없이 성범죄가 맞고요, 현실적으로 가장 애매한 경우가 2번일 겁니다.
지금까지의 판례나 재판과정에서도 강하고 확실하게 거절/저항의 표현을 했는가로 성법죄 유무죄를 판단했는데요.
여자가 명확한 거절의 의사를 밝히지 않았더라도, 그것을 동의의 뜻으로 간주하는 것은 상당히 구시대적인 발상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자가 먼저 분명하게 성관계를 제의하고 스스로 옷을 벗거나 남자를 유혹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는 관점에 따라 위계/위력에 의한 강압적인 성관계라고 주장하면 여지없이 걸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직까지 실제 한국 문화에서 여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성적 의사를 밝히는 것에 부정적인 편이고요.
2번인 상황에서 남자들의 선택지는 더 진행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에 모든 위험부담을 안고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가 확실한 Yes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라면, 남자 본인이 스스로 폭탄을 안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수밖에요.
https://cohabe.com/sisa/5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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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No가 정말 No 인지 아닌지 애매한 경우가 많았죠. 이 애매한 부분을 여자들이 통일을 해줘야하는데 그 애매함이 여자들의 가장 큰 무기다보니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사법계에서도 강한 거절/저항의 표현이 없었다면 암묵적인 동의로 간주했던건데요,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난듯합니다.
여자의 No가 진짜 No인지, 아니면 그저 부끄러움/수치심으로 No라고 한건지는,
남자가 직접 위험부담을 안고 판단할 수 밖에 없고요.
남자들이 앞으로 여자들의 No를 진짜 No로 인식하고 그만두어야,
여자들 스스로 속마음과 겉표현을 반대로 말하는 버릇을 고치게 될 겁니다.
No라고 하는 것은 No입니다.
솔직하지 못함에 대해 비판하고, 이야기하는 것과 강O은 다릅니다.
제 생각엔 결국 변하는건 하나도 없을거라 봅니다.
여자는 애매함이라는 무기를 버릴 이유가 없고
남자는 계속해서 불나방처럼 달려들테니까요.
맞아요. 캠퍼스 빨대녀가 그 무기 다루는데 능통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2번에 대해 오히려 남자 편을 들어주는게, 더 여자들로 하여금 거부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 같아요.
상호우위적 권력적 요소가 없다는 조건하에 애매한 여성의 행동은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그걸 yes로 받아들이는 순간 구태적 꼰대를 넘어 범죄유불의 소지를 남깁니다.
속된 말로 남자가 쪽팔리게 살지 말지 생각해야됩니다.
쪽팔리건 말건 본능에 충실하겠다면 개같은 거지요.
예전에 방송에서 여자분이 이야기 한걸 기억하는데 여자가 유혹해서 같이 모델에 가서 같이 탈의하고 침대에서 행위하기 바로 직전에 NO하면 남자는 하지 말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진행하면 강O이라고. 진짜NO인지 아닌지 이제는 고민하면 안될듯 그냥 NO라면 NO라고 인식하는것이 속편한듯..ㅠㅠ
노라고 하면 노인거지 그걸 여지가 있냐 없냐 판단한다는건 대체 ㄷㄷㄷ
여자들의 이중언어는 여자들 스스로도 인정하는거라서..
이걸 구분하는 것이
남자에겐 곤욕.
앞으로 이걸 구분할줄 아는 IoT와 인공지능 앱이 나온다면 대박칠듯.
구분할 필요없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1)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지금까지는 저걸 구분했을때 이득(O스기회)을 얻을 가능성이 컸지만,
앞으로는 저걸 구분했을때 이득에 비할 수 없는 손해(성범죄전과)를 얻게될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죠.
인간이 합리적 판단을 하는 동물이라면 무조건(1)로 받아들이는게 앞으로는 좋을테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들이 증명하듯 인간은 합리적 판단을 하는 동물이 아니지요. 즉, 앞으로도 많은 남자들은 약간의 이득(O스)을 얻기 위해 큰 손해(전과)를 감수할 것이라 봅니다.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다수는 저런 걱정을 할 필요 없어요
일반인들이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