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현재까지 발견된 최대 개체12.3m 중생대 백악기 마스트라히트절에 생존했던 당시 지역 최상위포식자 이며 가장 유명한 공룡입니다 각종 매체에서 최강의 육식동물의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였지만 그와는 반대로 이동물이 사실은 덩치만큰 스캔빈저(시체청소부)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처음 티렉스의 시체청소부가설이 언급된것)
이와같은이야기가 처음나온건 1910년도 고생물학자 로랜스 램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친척인 고르고사우루스의 이빨이 다른육식공룡에 비해 그다지 닳지 않았다는 사실에 티라노사우루스 역시 활동적인 사냥꾼이 아닌 느린 시체청소부란 추측을 가능케 했습니다 물론 육식공룡은 치아교체가 매우빠르기에 이추측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하고싶은것)
티렉스의 시체청소부가설의 이미 오래전에 나와 비교적 근래 까지 화자 되었습니다만 자세한 내용을 적기 전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티렉스의 시체청소부 가설은 이미 완전히 논파된 가설로서 받아들여지지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말씀을 처음 적습니다
그리고 서적 박진영의 공룡열전에서 많은부분 도움을 얻어 적었습니다
(몸에 솜털같은 털이있는모습으로 그려진 티라노사우루스)
(몸의 일부분 깃털이 달려있는걸로 묘사된 티라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의 깃털에관한 이야기도 유명해 그에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역시 깃털을그려 넣은삽화가 많이 나오고있는데 조류와 공룡의 관계가 일반인들에게 잘알려진 것또한있지만 티라노사우루스사 속한 그룹 자체가 깃털과 관련이 많이속한것도 그이유중하나입니다
코엘루로사우리아 (코엘루로사우루스류) 분류도
주로 작은 수각류 공룡들 대표적으로 벨로키랍토르 오비랍토르등의 공룡이 포함된 코엘루로사우리아 그룹에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이 포함된걸 알수있습니다 이들 무리에서 깃털을 가진 공룡들이 주로 발견되며 실재로 현재의 새또한 이그룹에 포함된걸알수있습니다 (모든학자들이 조류를 공룡으로 인정한건 아니긴합니다)
(알로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등 제법 유명한 이대형 육식공룡들은 카르노사우리아 그룹에 포합되는데 이들은 비교적 깃털과의 연관이 없는걸로 알려져있습니다)
(깃털이 발견된 가장큰 공룡 유티란누스)
(가장 원시적인 티라노사우루과들의 조상중하나이며 최초로 털의 흔적이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 상과 딜롱)
비교적 추운지방에서 생존한 유티란누스 그덕분인지 깃털의 흔적이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과 이면서 깃털이 발견되 가장거대한 공룡이라는 타이틀도 얻게되었습니다 (몸길이8~9m)
( 깃털이 있을껄로 추정하는 공룡까지 포함하면 기간토랍토르가 가장거대한 깃털공룡으로 꼽을수 있겠지만 아직 이공룡은 깃털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발견당시 8m정도의 거대한덩치와 함께 그또한 아직 아성체라는거에 큰충격을 준 기간토랍토르
(사진:티라노사우루스의 피부화석)
위와 같이 티라노사우루스가 깃털과 관련이 깊어지자 티라노사우루스 자체에 깃털달린 모습이 많이 보여지고 그것이 실재 모습인것처럼 알려졌지만아직까지 티라노사우루스에겐 깃털이 없는모습이 정설로 통하고 있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티라노사우루스 자체에서 깃털이 발견되지 않은것과 이들의 거대한 덩치와 당시살았던 기후를 생각하면 오히려 털은 방해가 될꺼한 추측이 있기때문이죠 (덩치가 커지면서 털이 적어진 경우로는 현재의 코끼리나 코뿔소를 들수가있습니다)
위사잔또한 티라노사우루스의 깃털이아닌 피부화석으로 적어도 몸전체에 털이있진 않았다는걸 보여주기도합니다 (여기에 털을뽑은 현대 조류의 피부와 유사함이있다는 반박도 있다곤 하지만 이에대해선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티라노사우루스의 경우 털이없는것이 정설이지만 그렇다고 털이있다는가설이 무시당하는건아닙니다 실재로도 몸의 일부분에 털이있게복원되는 모습들은 매우 신빙성높다고 보는 경우가많으니까요
티라노사우루스 시체청소부 가설의 시작
1993년 존호너(잭호너)가 티라노사우루스가 시체청소부였을꺼란 가설을 학회에서 발표합니다
존호너 (애칭 잭호너)
마이아사우라 집단둥지의 발견 쥬라기공원 2~3의 자문 고생물학자역과 더불어
근래에 치키노사우루스 (닭을 통한 공룡복원)으로도 유명합니다
크게 다섯가지 이유로 그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시체청소부설을 지지했습니다
(1) 티라노사우루스의 짧은 앞발
(2) 티라노사우루스의 발달한 후각
(3) 티라노사우루스의 작은눈
(4)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동속도
(5) 티라노사우루스의 강한턱
위와같은 이유들을 보여주었는데
(1)티라노사우루스의 앞발
실재로도 티라노사우루스의 팔은 보기엔 몸에비해 매우 작아보입니다
12m정도의 티라노사우루스가 1m정도의팔을 가지고있습니다
호너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냥꾼이었다면 좀더 긴팔을 가졌을꺼고 그래야만 먹이를 뭍잡을수있을거라 주장하였습니다
(각육식 공룡들의 앞발운동범위 위에서부터 데이노니쿠스 알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하지만 토머스 홀즈2세 박사가 존 호너의 가설을 반박하는 논문을 냈는데 당연히 그중에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발에 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발이 사냥 이나 식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장 하였습니다
대다수의 육식공룡들이 앞발보단 머리에 비중이 크며 유난히 앞발이 작은 티라노사우루스도 그만큼 무겁고 거대한 머리를 썼기에 그런것이란 주장입니다
(애초에 대다수 수각류 공룡의 앞발 자체가운동범위가 그렇게 넓지는않습니다 팔꿈치 관절도 그렇게 넓은각도로 움직이지 못하고 어깨관절의 움직이 제한적입니다)
한쌍의 티라노사우루스 자세히보면 알발바닥끼리 마주보고있다
A 정면에서 본 팔의 최대 가동범위, B 손가락의 최대가동범위. 티라노사우루스의 팔 관절 가동범위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는 물론 수각류 공룡들은 앞발바닥끼리 마주본 박수치는 모습을 취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팔이 완전히 쓸모없다고는 할수없는것이 저 작은팔에서 200kg 이상의 무게를 들수있는 근력과 번번한 사용흔적이 발견되 그들나름의 사용방법이 있을껄로 추측합니다
그러면 파충류랑 조류는 똑같은거야?
그러면 파충류랑 조류는 똑같은거야?
정확힌 파충류아래로 조류가 들어간다 가맞긴하겟지만 이것도 완벽하게 받아들여지는게아니고 분류법에따라또달라지고 최근은 잘모르겠다
근데 일반적인 대형육식동물들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사냥패턴이나 넓은 영역등을 생각해보면 사냥만으로 먹고살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냥이 주 수입원(?)이고 필요하다면 청소부처럼 썩은고기도 줏어먹었겠죠.
솔까 야생에선 먹이 하나하나가 소중한데 찬밥썩은밥 가릴처지가 아니었겠죠.
공룡은 추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