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전 토, 일 양일 다녀옴
참고로 후기글을 하루 늦게 쓰는 이유는.....블리전 양일 뛰고 바로 다음날 지방 학회 다녀와야해서.......ㅠㅠ
이틀 내내 서있고......응원봉 이도류로 흔들다.....다음날 바로 출장가는 지옥의 스케쥴이었음
하지만 후회는 없다!
그만큼 개쩌는 이틀간이었으니까!

입장하면 제일 먼저 센세들을 반겨주는 짱큰 학생들



우선 샬레 스토어 팝업에서 좀 이따 흔들 응원봉이랑 굿즈들 좀 사주고



귀요미 2차 창작 부스들도 돌고나서


곧 우리 지갑을 턴/털어갈 피규어랑 초코푸니들도 구경하다가

지금 페로로들을 부르마



개쩌는 코스어들 사진도 찍고
(몰랐는데 저 퀄리티 쩌는 호크마 코스어분은 유게이라고 함)


어......코?스?프레 사진도 찍고


기념 시설들도 한 번 쭉 돌다보면

킹! 왕! 짱!

"좋은건 크게 봐야한다"

우리의 자랑스런 공식 블평ㅋㅋㅋㅋㅋ 개발트리아의 수준높고 품위있는 토크가 시작되지만
(근데 진짜 갈비뼈에서 좋은 냄새남같은건 도대체 어떡케 떠올리는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페스티벌의 백미는






블붕이들이랑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떼창하는 사운드 아카이브 아니었을까 싶네
이때의 감동만큼은 사진으론 전할 길이 없다.....

전리품은 이 정도
이번엔 뭘 많이 사진 않았지만, AR카드랑 투명 카드는 어쩌다보니 또 올컴플리트했당

클리어 카드는 입장시 받는 웰컴 킷이나 행사장 미니게임 경품으로 얻을 수 있었던 특전인데
5종 모아서 포개면 요렇게 이번 행사 대표 일러가 됨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충족되는 이틀간이었다
사실 요즘 좀 블태기인가 했는데 한 번에 다 날아가는구만
김용하는 운영의 신이며! 레나는 진행의 신이며! 락동민은 리코더의 신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갈까 말까 고민하던 친구를 내가 지난 2.5주년 페스나 사운드 아카이브가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영업해서 끌고갔는데,
그 친구도 너무 즐거워했던게 또 좋았음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중 콘페티 터질때
'이게 내 씹떡 청춘의 클라이맥스구나'
라는 생각까지 했다더라 ㅎㅎ
혹시 내 친구처럼 갈까 말까 고민하는 유게이가 있었다면, 다음 페스때는 꼭 시도해봤으면 좋겠어

물론 그 시점에서 네놈들은 내 티케팅 경쟁자다
오냐 덤벼랏
아 이번에 봤으먼 다음은 양보좀 하라고~
오냐 덤벼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