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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루스 폭포와 팔루스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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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인 2017년만 해도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였습니다. 마국 워싱턴주 북서부에 있는 집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7 시간 걸려 해 지기 전 팔루스 폭포에 도착하여 폭포 사진 찍고 그리고 그 곳에서 3시간 거리인 팔루스 평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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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루스 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서 차박을 한 후 새벽에 깬 후 아침 해 뜰 때 들의 구릉에 비치는 신비한 사진을 담았습니다. 아끼는 사진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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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유채밭 뒤에 창고 그리고 아름다운 구름도 담았습니다.

물론 혼자 차박후 왕복 20시간을 운전하다 보니 돌아 오는 길에 졸려서 휴계소에서 1시간 정도 눈 붙이고 무사히 집에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만 해도 50대 후반이라 할 수 있었지 지금은 그렇게 혼자 운전하고 다니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사진 찍으러 나가도 예전 찍은 것보다 더 좋은 사진 얻을 수 있을까 하면서 그냥 집에 칩거 합니다.

그에는 코로나 이후 주식 투자에 다시 관심 가지면서 시간을 그 것에 보낸 것도 영향이 큽니다. 주식투자를 한지는 20년이 넘지만 그 전에는 별로 공부 안하고 기분 나는 대로 사 놓았다가 몇달 후 적당히 수익 나면 매도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부터 주식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공부를 하다 보니 하루 주식 관련한 정보를 찾아 보는 시간이 4-5시간 됩니다,, 그러다 보니 멀리 사진 찍으러 갈 염두도 못 냅니다. 물론 골프로 안 칩니다.

15년 넘게 치던 골프를 2018년부터 안 치게 된 것은 발목을 접지른 후 1년을 쉬었더니 골프공이 잘 안 맞고 또 코로나 사태 이후 혹시 겁이 나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혼자도 사진 찍기 위해서 멀리 운전하여 다니고 하였는데 이제는 집돌이가 되었습니다. 다만 집 마당이 한국 평수로 2500평이니 집 마당만 가꾸어도 운동은 됩니다.

그리고 저번주말 6번째 막내 손녀가 백일을 맞았습니다. 1시간전 화상통화를 하는데 할아버지 보고 잘 웃어 할아버지 간 다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6명 손주합쳐 총 14명이 언제 같이 여행할 수 있는가만 궁리중입니다.

막내 손녀가 14개월이 된 내년 10월 오키나와 아래 미야코지마가 바닷물이 깨끗하고 10월에도 해수욕 가능하다고 고려하는데 과연 자식들 직장 관계로 모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나이 들다 보니 한때 미친 듯 한 사진에 대한 열정을 줄어 들고 손주 생각 밖에 안 나는 손주 바보가 되는 것 아닌지.

돌아 보면 인생 별 것 있나요,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됩니다.

이제 12월 연말이 다가 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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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Kj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