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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돌아온 대코 참가 후기

1년만에 돌아온 대구 코믹월드라 이번엔 좀더 다양하게, 장식이나 배치도 이거저거 머리 굴려보면서 준비만전을 기했습니다.

작년에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왔었고, 울산 같은 올해 여름 처음 열렸던 행사때도 방문객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았던 터라

올해 대구 행사도 사람이 꽤나 많이 오긴 하겠거니 하면서 준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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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시작되는 1캐리어에 끝내기 위한 테트리스
팀단위로 하거나, 개인인데 디스플레이용 부자재들 포함해서 거의 트럭단위로 들어가는 짐들 끌고

세팅하시는 분들을 볼때마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박스도 구성 새로 정리하다보니 라벨링 한거 다시 덧칠하고 난리 법석
정작 나중에 행사 정리할때는 저 라벨링 신경 안쓰고 다 때려박고 압축하지만 일단 뜯을땐 덜헷갈리니 해 두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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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사전설치가 가능해서 이번엔 울산떄와 다르게 아예 한시간 반정도 더 일찍 가서 놀면서 기다렸습니다.
해순이가 자기주장 아직까진 좀 부리는지 한낮에 직사광선 맞을때는 따뜻하다 못해 열이 차오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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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다른 외식업종 박람회 2개가 열리고 있던터라 1, 2전시장 쪽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코믹월드가 열리는 3전시장 앞은 저렇게 복도쪽으로도 대관해서 기업부스나 안내용 부스 등을 설치했었나봐요
행사 관람객들 대기하는 광장쪽에도 실외 활동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응책으로


천막 텐트 같은걸로 짐 보관소, 간이 탈의실 등등 여러 시설을 한창 열심히 세팅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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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쩌다보니 운이 좀 따랐는지, 줄 제일 앞쪽에 자리를 배정받았네요.
책상도 가장 바깥쪽 라인이라 그런지, 그냥 운인지는 모르겠는데


깨끗하고 테이프도 깔끔하게 잘 붙고 제거되는 좋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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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갔던 행사들 마다 테이블에 붙어있는 번호표 같은게 다른 전시/장식때문에 가려지면
현수막이나 기타 눈에 잘 띄는곳에 새로 붙여줄수 있는지
직원분들이 다니면서 안내를 했던 기억이 나서 책상에 있던 번호표도 현수막쪽에 붙여두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잠깐 돌아다닐때 저렇게 붙여둔 분들이 중간중간 있으니 방향 찾을때 도움이 크게 되더라구요.
아크릴 스탠드가 꽤나 많이 늘어나서 이걸 우째야 잘 전시할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만보니 현수막 속 춘전이의 진열대쪽에 걸쳐있어서 저렇게 위쪽으로 쫙 펼쳐놓았습니다.
서로 앞뒤로 겹치는것도 없이 아크릴스탠드만 쪼로록 세워놔서


오매가매 보시던 분들이 한눈에 보시긴 좋았을라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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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춘전이 현수막 걸어놨으니 토요일 아침에 커피 한잔 핸드드립 내려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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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이거저거 준비한게 중구난방으로 많아지니 진열할때, 메뉴판 붙일때 꽤나 머리가 아파집니다..
덕분에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보거나, 사려고 오셨던 분들도 한참을 둘러보고 고민하게 만든거 아닌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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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뒤편은 이꼬라지.
손 움직이는 동선 맞춰서 어찌어찌 최적화를 해놔도 여러가지 막 찾으려면 어쩔수 없이 좀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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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이 특히 사람이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꽤나 많이 몰려서 실내 공기도 빠르게 탁해지고,
바로 앞에서 코스프레 의상이나 장식, 소품등이 스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좀 있있었습니다.
중간에 실내공기가 너무 탁해져서 두통까지 올라왔던터라 잠깐 자리비움 안내 표시 걸어두고 숨고르러 나갔는데
세상에나, 밖은 사람이 더 많아요....
수도권에서 역으로 내려온 분들이라거나, 인접한 다른 경상권 분들이 방문하거나 한 경우도 많이 늘었나 봅니다.
전시품들 책상밖으로 안삐져나가게 쬐끔 주의해서 세팅했었는데, 안그랬으면 종종 뛰어다니거나,
사진찍는다고 뒷걸음질 치다가 테이블에 닿거나 할때마다
뭐라 쓴소리는 못하고 조심하라고 이야기 할 일이 분명히 생겼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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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닦이는 몇장 안만들긴 했지만, 그래도 양일 지나면서 매진된 품목이 생겨서 흐뭇했습니다.
작년 11월 대구 행사때 샘플을 제작해 첫 전시를 했던 폴과 로시타 족자봉은


이후 12월 행사때 소량 만들었고, 딱 1년이 돼서야 모두가 완전히 새로운 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시용으로 쓰던건 이제 다시 우리집 벽에 걸어 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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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인 일요일은 확실히 토요일에 비하면 방문객 분들이 좀 줄어서 행사장 내 공기도 좀 나았습니다.
아무래도 경기 수도권에 비하면 인구수 자체가 적다보니 체감이 더 크게 되는 느낌.
3시 넘어가기 시작해서 슬슬 박스에 최대한 압축해서 모아담는등 준비를 좀 했는데도
완전히 가방 닫는데 까지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다른 부스쪽 분들이 PVC 봉 분리후 정리랑 테이프 제거, 케이블타이 절단 같은거
많이 도와주셔서 쓰레기까지 빠르게 같이 정리할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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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싹다 담아서 정리하고 방문해 주셨던 분들중 느긋하게 나가시는 분들,
마무리 정리 도와주신 분들께도 다시 감사인사 드리고 탈출.
뭔가 예상했던거 보다 더 많은 관람객분들이 온 덕에 더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행사장이 킨텍스에 비해 더 좁다보니 음향설비에서 뿜뿜 울려대는 음악이 꽤나 고역이긴 했지만서도..


사람이 많이 오고, 부스로 참가하는 업체와 여러 아마추어/프로 작가분들도 많을수록 활기가 넘치네요.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12월 일산, 1월 부산에서 또 만나길 바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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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f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