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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권오중씨가 말하는 자식교육.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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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롱룽 2018/02/16 16:57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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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투 2018/02/16 16:57

    호중이형 달변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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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테비 2018/02/16 16:58

    정말 아이를 사랑해야 할 수 있는 실천하는 부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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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2018/02/16 17:02

    변호 아닌 변호를 하자면, 대한민국 부모들이 모자라고 멍청해서 저러는게 아닙니다. 권오중씨만큼 물려줄 것 없고 보태줄 것이 없는 부모들이 자식들 제발좀 나처럼 살지 말고 잘되라고 시키는 공부, 사교육이 권오중씨 눈에 정상적으로 보일 리가 없죠. 서로 보는 눈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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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actory 2018/02/16 17:04

    정말 공감되긴 하지만, 부모가 돈없어 고생했다면 자식이 육체노동하고 저임금 받게 두고싶지않을것같아요. 추울때 추운데서 일하고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게 두기가 가슴 찢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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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방새우 2018/02/16 17:06

    김광현// 저도 이말에 공감합니다.. 부족한거없이 풍족하면 무조건 아이가 하고싶은거하라고하고싶죠..나처럼은 살게하고싶지않은게 부모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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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텔 2018/02/16 17:09

    권오중이야 뭐 물려줄게 많으니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해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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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2018/02/16 18:31

    예를들면 자식이 정말 주유소 일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면 그 일을 하게 할거라는 권오중님의 가치관은 아마도 주유소를 차려주는 것으로 발현이 될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식이 주유소 일로 먹고 살고싶다고 했을때의 부모님들 반응은 막막함 그 자체겠죠. 애초에 시야와 선택의 폭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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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테비 2018/02/16 18:38

    물려줄꺼 많은 분들이 자식 교육에 집착이 없을꺼라는 일부 댓글 가정자체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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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테비 2018/02/16 18:38

    자식 교육에 집착하는 건 있는집이나 없는집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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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2018/02/16 18:45

    댓글 중 아무도 있는집은 자식교육에 집착 안한다고 말하는 사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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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alonian 2018/02/16 19:08

    물려줄 것이 많아서 가능하다는 소린
    기부하는 건 돈 많은 사람이니까 가능하다는 소리와 맞먹습니다.
    본인이 가진 인식의 한계가 이미 경쟁이라는 테두리 안에 멈춰있기 때문에
    전혀 벗어나지 못 하고 스스로 핑계를 대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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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alonian 2018/02/16 19:09

    [리플수정]평생을 먹고살 정도의 재산을 물려줄 거 아닌 이상
    (사실 이정도 재산은 권오중도 없을걸요)
    먹고사니즘은 결국 다 걸립니다.
    이걸 벗어나서 아이를 바라보냐 아니냐 차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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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멤버스 2018/02/16 19:24

    자식이 무슨 장애 있을 겁니다.
    일반적인 애들과는 다르게 키울 수 밖에 없었죠. 매일 등교를 시켜줘야만 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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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요왕 2018/02/16 20:00

    오중이형처럼 저도 쿨하게 키우고 싶네요. 존경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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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2018/02/16 20:47

    멤버스님 댓글 보고 찾아봤는데 맞네요. 아들이 어릴 때 몸이 안좋았고 한때는 생존여부까지 걱정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런 과정을 넘기면서 종교에 입문하기도 했다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한것 같네요. 들어오는 섭외도 거절하면서 아들하고 될 수 있는 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엔 사회복지학을 따로 공부해서 석사까지 땄다고 하구요.. 단순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저리 생각할수 있는거겠지 싶었는데 사연을 알고나니까 다르게 보이네요. 교육얘기 이전에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이유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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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템파 2018/02/16 20:57

    김광현/ 그렇게 말하는 부모는 그냥 핑계일뿐입니다.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 아니면 다 핑계에요.
    권오중은 자기보다 부자인 사람들 보면서 그런 생각 안들까요?
    위에 에이브이alonian님 글처럼 기부는 돈 넘쳐나는 사람만 가능하다는 소리랑 같다고 봅니다. 그냥 아직 깨어있지 못하고 경쟁에 익숙해져서 그 테두리 안에서 멈춰있는 어른들 수두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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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귀찮 2018/02/16 21:24

    내가 힘들게 살았으니, 자식이라도 힘들지 않게 살아야지.. 에서,
    '힘들게' 가 과연 돈이 없는 것이 100% 이유일까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경쟁에서 뒤떨어져서 돈을 많이 못벌어서
    '상대적' 으로 더 '힘들게' 느끼는건 아닌지...
    나'처럼' 은 살지 마라도 결국 상대적인거고, '남들만큼은'도 상대적인겁니다.
    괜히 한국에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다' 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죠..
    결국은 그 비교와 경쟁이 본인도, 자식들도 다 힘들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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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가방 2018/02/16 21:58

    뭐 이런저런 고민하는것만으로도 좋은 부모라 봅니다. 방법이 다르다고 뭐라고 할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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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지바라 2018/02/16 23:10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에 자기 가치관이 정확히 정립되어있는 아이들이 별로 없기에, 그들의 미래선택에 있어 안내자,
    조언자로서의 어른들의 역할이 큽니다..세상의 냉정함, 사회의 냉혹함, 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려주고 선택하게 해야한다고 봐요. 아이가 주유소에서 일하겠다..고 맘먹는다면, 하고싶은 일 하는건 좋은데 그 일을 직업으로 선택했을 때 감당해야 할 것들이 있단 것도
    정확히 알려줘야겠죠. 공부에 애초에 뜻이 없다면야 강요할 수 없지만, 왜그리 학창시절에 선생님, 부모님들께서 공부 공부 강조했는지..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와보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크고, 그것이 경제적 안정, 삶의 자유로(확률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항상 불안정하고 팍팍한 가운데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것을 부모들은 경험으로 아는거죠..
    자신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강요하지는 말되, 아이가 선택했을때 후회는 없도록 도와주는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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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타이글스 2018/02/16 23:34

    재벌들이 자녀들 교육 어떻게 시키는지만 봐도 물려줄 게 많아서 저런다는 얘기는 못 하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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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물론자 2018/02/16 23:57

    의미없는 무한경쟁에서 오는 국가적 손실이 이만저만 아니죠. 물론 자본주의가 경쟁때문에 타 체제보다 앞선건 맞지만 우리나라는 교육에 있어서 비효율이 과도합니다. 이런 사회 구조에 대한 담론이 있어야지 가진자 없는자 나눠서 ja위해봐야 소용없죠. 책임회피하는 윗대가리들이랑 다를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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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콴 2018/02/17 00:11

    부모들이 생각하기 귀찮은겁니다. 지나친 경쟁을 유도하는 사회구조를 고치고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기 보단 네가 100명중 1명이 되어라 푸쉬하는게 더 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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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teen1096 2018/02/17 00:12

    권오중씨 말이 훨씬 공감갑니다.
    물질을 얻기위해 현재 자식과의 시간을 포기할만큼 귀중한건지..
    그 희생 고생해서 나중에 병얻고 부모자식간의 관계 소원해지는건
    뭘로 극복할건지 돈으로 때운다고 그게 메꿔질까요?
    한창 부모님 사랑받고 뛰어놀아야할 자식들의 그 찬란한 시간은
    다시는 안옵니다. 제발 욕심 경쟁 조금만 버리고 현재에 충실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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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30 2018/02/17 00:50

    자녀 교육 답이 없죠...
    강남 아줌마들 처럼 국영수 학원 두개씩 돌리면서 애들 잡는거는 당연히 잘못된거고
    본문의 권오중씨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줄 알겠는데..
    예를들어 나온 주유소에서 일하는게 재미있다라고 하면 그거를 경험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애들 관점이 아닌 어른이나 사회 시스템에서 이일을 택했을 때 어떤 잇점과 단점이
    있는지 어느정도 가이드를 해야 한다 보는 입장이어서요.
    단순히 자식이 재미있는거 흥미 있는거에 몰입하는거 놔둔다고 하면.... 현재 사회분위기의
    평범한 학생이면 프로게이머, 아이돌 관련 방송일, 애니메이션 , 스마트 폰 관련 부분에
    가장 큰 흥미를 느낄텐데... 그게 진정하게 자식을 가이드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권오중씨 말이 일리는 있는데 부모라는 역할이 굉장히 어려운 역할이라 생각해서
    자녀가 원하는거 수동적인 서포트 하는게 답이 아니라 개인적 생각은 좀 더 적극적으로
    자녀가 원하는 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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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오재일 2018/02/17 01:10

    말처럼 쉽지 않죠 ㅠㅠ 자식은 아니고 조카애를 보면서 가치관 형성되는것 하나하나가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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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에강한남자 2018/02/17 01:14

    김광현// 그게 무식한 거에요. 요즘 어떤 일을 해도 굶어죽을 일 없습니다. 자기 자식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만들어야줘. 자식은 부모가 못 이룬 꿈을 이뤄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죠.
    나처럼 살지 말아라? 그렇게 살 지 말 지 판단은 자식이 하는거죠. 그에 따른 책임도 자식 본인이 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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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치원 2018/02/17 01:32

    본문도 좋고, 댓글도 좋은 말씀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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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미래재성 2018/02/17 01:47

    김광현// 권오중씨가 광현님 같은 시야가 없었을까요 그 어떤 부모가 자식이 돈 못벌고 남들에게 비교되게 살길원합니까
    그러한 사회가 싫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돈에 얽매인 삶보다 가치를 더 중요시여기고 하는 것들을 알려주고싶은거죠
    제가 광현님이 말한 부모님 아래서 자랐다면 끔찍하네요
    제 학창시절은 공부와 각성제 그리고 무한경쟁 학원 학교로 반복되고있겠죠
    그런 가정이 화목할까 싶네요 그렇게 겪고 화목하다면 부모님이 애가 마음이 성불처럼 넓어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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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調律 2018/02/17 02:06

    자식을 키우는데 정답이란게 있을까요?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을 끊는 것과 너무 본인 욕심만 투영하지 않는다면 일장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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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직스 2018/02/17 02:11

    우리나라가 일본식 주입식 교육과 박정희식 몰빵 교육으로 나라 망친케이스죠.
    공부 그 딴거 의미도없이 배우는게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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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윤구 2018/02/17 02:47

    아이가 좋아하는거해보고 본인이 생각했던것과 다르면 돌아가도 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선 그러기 쉽지않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지나치게 경쟁에 내몰려서 안타깝다는건 이런 의미도 포함된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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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백약 2018/02/17 02:57

    [리플수정]강남 초등학생들보니까 초딩때부터 이미 장래희망은 의사 변호사 이런거더만요. 물론 이유가 제대로라면 괜찮죠 아픈사람들을 돕고 싶다거나...그런데 왜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부모님이 그게 안정적이라고....
    부모 가치관이 그냥 들어간겁니다 애들은 그냥 부모 생각대로 움직여요. 그걸 최대한 스스로 생각할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너 이거대로해 옷은 이거 입고 밥은 이거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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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앙닷 2018/02/17 03:03

    그냥 저사람이니까 저말하는 수준이지
    저사람의 생각이 대단하거나 깨어있어서라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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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Lotte 2018/02/17 03:16

    권오중이 물려줄게 많다는건 어디서 나온 추측이죠?
    연예인이라고 다 잘먹고 잘사나요..?
    물려줄게 많다고 쳐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건 어디까지나 옳은 얘기인데. 굳이 저정도 집안되니 하는 소리라는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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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인표 2018/02/17 04:09

    마인드가 굿이네요. 근데 밥벌이는 하는 인간이 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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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HR정범모 2018/02/17 04:47

    성시경 끊는 타이밍과 맥락은 진짜... 짜증이 확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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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일까 2018/02/17 06:41

    멋진 아빠네요.
    진짜 귀중한 것은 집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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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군이닷 2018/02/17 06:46

    나처럼 살게 하지 말아야지...
    이 생각이 잘못된 길로 가는 시작점인걸 모르는 분들이 위에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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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군이닷 2018/02/17 06:47

    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 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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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계약 2018/02/17 06:57

    대부분 권오중 같은 연예계는 본인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자리기에 가능하고 그게 가능하다고 느끼니까 아이가 하고싶은걸 찾는거죠.
    대부분 평범한 가정은 본인들이 원하는 지위까지 가는게 공부가 젤 명확한 가능성을 보여주니까 미친듯이 공부에 돈을 투자합니다. 그게 가능성이 안보여도 일단 때려박아요.
    본인들이 그렇게 한적은 없지만 남들도 이정도는 하니까요.
    안하면 우리애만 뒤쳐지는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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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미파파 2018/02/17 07:34

    와 본문도 그렇고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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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호호굳 2018/02/17 07:40

    대형사고 안전문제는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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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쫀득한그분 2018/02/17 08:00

    나처럼 살게 하지 말아야지....글쎄요 물려 줄 것이 있다고 행복하게 사는 건가요? 나처럼 살지 말라하는 부모님 밑에서 적어도 부모처럼 안 살고 있는 가요?
    나처럼 되지 말라고 그렇게 교육 시키고 뒷바라지 해준 부모에게 손 한번 안 벌리고 행복하게 즐겁게 내가 하고 싶은 데로 남들 눈치 안 보고 그렇게 살고 있는 가요?
    내가 못받았다고 그렇게 막예기하는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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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주의자 2018/02/17 08:09

    공부시키는게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 그런 인식이 나라를 망친거에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조건 공부한다고 돈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다 같이 성공하는 분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들 그런 생각을 하니까 과거제나 마찬가지인 입시제도에 인생 다 바치는거죠. 모두가 공부로 성공하지도 못 하고 가능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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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2018/02/17 08:23

    미국 총기 사고 보니까, 안전에 대한 생각은 물음표.
    이민가서 성공한 사례만 너무 부각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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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사랑 2018/02/17 08:30

    애들 뺑뺑이 돌려봐야 부모가 바라는 삶은 살수없습니다. 애들만 괴롭히는 거란걸 권오중씨는 깨달은것 뿐입니다. 부디 많은 부모가 알아야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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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Elen 2018/02/17 08:47

    저도 권오중씨 말씀에 동감... 교육은 다양한 사회 속에서 아이가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 정도만 제시해줘야 한다고 보는데 선택을 이미 부모든 선생이든 정답을 딱 하나로만 두고 강요하는 모양새로 비춰지더군요. 우리도 그렇게 자라서 세상에 먹고 사는 방법이 몇가지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다 자라서 보니 그게 아니었고 다른 걸 시도할만한 여유, 시간적인 여유조차 없고...
    다양한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보는데 여전히 그게 잘 안 이뤄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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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Elen 2018/02/17 08:54

    그리고 중요한 건 4차 산업시대 제대로 진입하면 지금과 같은 교육 방식 거의 쓸모없어질 겁니다.
    몇년동안 계속 생각해왔던 부분이고 아이를 둔 친구들에게도 이야기 많이 했는데 어차피 지식이란 건 기초적인 부분(관념을 심어주는 정도) 외 나머지는 빅데이터를 통해 상당 부분 이뤄질거고(AI), 인간은 그 방향성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분석-이마저도 후대엔 AI가 대체할지도) 이런 사회 흐름을 보면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어떻게 발현시키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로 왔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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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둥이 2018/02/17 09:13

    연예인들 ㅋㅋ 그래봤자 자식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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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끼낀돌멩이 2018/02/17 09:27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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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풋콜패리티 2018/02/17 09:42

    관우아세요// 요지는 그게 아닌데... 참~ 이런 분에게는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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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풋콜패리티 2018/02/17 09:44

    본문 내용도 좋고 몇몇분들의 댓글도 참 좋네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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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n 2018/02/17 10:30

    김광현// 분명 부모들도 자기 자식에게 더 좋은것을 주고 싶어서 그러는거죠. 근데 정작 그것들이 모이고 모여 지금의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회 자체가 경쟁과 분노에 쌓여있어요. 권오중씨의 눈에 정상적으로 보일리가 없는게 아니라 이 사회가 이미 정상적이 아니에요.
    보시기에 지금 이 사회와 교육들이 과연 정상적이라고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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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ch 2018/02/17 10:40

    몇 댓글보며 든 생각이 권오중씨가 얼마나 물려줄게 많을거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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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하늘 2018/02/17 10:52

    불펜에서 학교 경쟁 좋아하며 줄세우기 신봉하는 정신나간 분들. 오중이형님 말 보면서 인생참회나 좀 했으면 합니다. 당신들때문에 애들의 미래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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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의은하수 2018/02/17 10:54

    권오중씨가 꽤 달변가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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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천 2018/02/17 11:22

    학교교육이 문제 있는 건 알지만...
    돈과 시간있는 전교꼴등 아빠의 지나친 현실 과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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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온 2018/02/17 11:35

    연예계의 대표적인 훌륭한 아버지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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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백한두부 2018/02/17 11:39

    엘지바라// 님이 말씀하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청소년기에 있는 자식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 때 감수해야할 부분을 말씀하는것.. 좋지만 그게 심ㅎ면 자식이 겁을 먹어서 어떤일도 도전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안좋은 점이 있습니다. 님께서 안정성을 자식에게 강조한다면 공무원 아이는공무원 등등 볼 수 있는 시야가 좁아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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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갱이국밥 2018/02/17 11:54

    저희 아버지도 항상 저에게 그러셨습니다. 공부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난 네가 공부만 아는 사람보다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근데 그래놓고 술만 마시면 새벽에 깨운 다음에 숙제 펴라고 했죠. 그리고 백지상태인 공책 보고 그걸로 싸대기 한 대, 이게 뭐냐는 아버지 물음에 '아빠가 공부 안 해도 된대매'라고 대꾸했다가 또 한 대..

    (q19r7s)

  • whip 2018/02/17 12:12

    https://youtu.be/l1GStyZLJjw?t=13m27s
    예전 놀러와에서 아들 아팠던 얘기
    이때부터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로..

    (q19r7s)

  • 한화피닉스 2018/02/17 12:13

    근데? 그 대단한 소위 선진국이 지금 청년실업이 얼마고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거만 해서
    젊은이들이 살아갈수있는 시대긴 한건지?

    (q19r7s)

  • 스윕no.7 2018/02/17 12:20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다란 말이 정답입니다.
    부모와의 야외활동? 애들이 무조건 좋아할 것 같아요?
    그것도 잠시에요.
    아들이 하루종일 게임만 한다면 그대로 두시겠어요?
    서른 넘어서 할줄아는건 겜밖에 없어서 그때 부모 원망하면 니 선택이다 하면서 외면하시겠어요?
    부모욕심이다 쉽게 얘기하지마세요.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가치는 다르지요.
    어떤이는 최저임금에 연연하면서 추운곳에서 때로는 더운곳에서 힘겹게 시간재면서 일하지만
    어떤이는 그보다 훨씬 적은 시간동안 편안한 환경에서 수십배, 수백배의 돈을 벌지요.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요.
    하지만 기본적인 생계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좋아하는걸 즐기며 살 수 있나요?
    자녀교육 정답은 모르겠어요.
    그래서 무조건 비판만 하거나 자기만 옳다는 것은 거부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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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scale 2018/02/17 12:20

    기름넣는거 시키다 성인되면 부모욕할걸요 왜 그때 나 공부하게 잔소리 안하고 이딴거 시켰냐고
    서민 집안은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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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JSeanSwon 2018/02/17 12:46

    주유소 직원 하면 사람 답게 살 수없는 우리나라 현실을 어른들이 먼저 바꿔줘야죠,
    하지만 위에 몇분들 처럼
    경쟁이 당연하고 주유소 직원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하는분들은 최저시급 인상도 반대 하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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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탈팬 2018/02/17 12:49

    이런글에도 결국 돈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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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Elen 2018/02/17 13:15

    저도 사실 미혼이기는 해서 그런지 뭔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 수는 있는데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양한 일을 다양한 구성원이 해나가는 게 더욱 더 사회를 다양하게 발전시키지 않을까, 그러려면 급진적으로는 힘들지라도 점진적으로나마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려면 교육이 중요한데 그런 고민이 더더욱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더더군다나 앞 댓글에도 언급했듯이 4차 산업 시대로 접어들면서 굉장히 큰 변화가 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니까......
    뭐 그리고 주유소 알바, 단순 생산직, 캐셔(이미 대체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죠. 대형 마트만 봐도) 같은 분야는 정말 머지 않아 기계가 대체할겁니다.
    요지는 이제 세상에 영원한 직장, 영원한 직업은 없다는 거고, 그런 변화된 세상을 살아가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봐요. 이건 성인도 마찬가지인건데 저도 제 미래를 생각하면서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결국엔 그런 급변하는 사회를 잘 따라잡을 수 있을만한 역량, 통찰력, 용기 그런 게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아닌가한 생각이 듭니다.
    교육도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나름 생각하고 있었고, 이 방법론에 대해서는 교육자들이 정말 많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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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애틀대호 2018/02/17 14:07

    나처럼 살지말라라고하는데,, 본인들한테 자신도없으면서 그 무거운짐을 아이한테 떠넘기는지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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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서오십쇼 2018/02/17 14:42

    그냥 자식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사랑해주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자식을 방관하는게 아니고, 자식의 의견을 물어보고 존중하고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부모님의 아들과 딸이 정말 자기맘대로 한다고 해서 사회에서 자기 먹고사는거 신경 안쓰고 부모님 등골만 빼먹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요즘 진짜 맘만 먹으면 막노동이나 알바만해도 혼자는 먹고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물론 결혼이나 부모님 봉양은 힘들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사랑 많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이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자기만 먹고 사는 사람으로 성장할런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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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윕no.7 2018/02/17 14:50

    김불펜의 이중성을 여기서도 확인하네요.
    정작 본인들은 중소기업 취직도 싫다면서
    힘든일을 기피해서 문제라는 기성세대들은 충고를 꼰대라 치부하면서
    자기 자식들은 급여낮고 누구나 할수 있는 그런일을 하면서 행복할거라 생각하나보네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교육에 정답은 없습니다.
    부모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법도 기대하는 수준도 모두 다르고 자녀들의 재능도 모두 다릅니다.
    자신이 옳다고 하는 신념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또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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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yno 2018/02/17 15:13

    스윕no.7// 본문의 요지를 잘 모르고 댓글 쓰신 것 같네요. 자녀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 일을 하게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지 중소기업 같은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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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yno 2018/02/17 15:15

    스윕no.7// 물론 학생의 덕목은 공부이기 때문에 학교 성실히 다니면서 국영수탐구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은 국영수탐구가 전부가 아니잖아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 종사하면 누구나 돈 잘 벌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그걸 몰라봐주고 공부만 하라고해서 중소기업가서 하기도 싫은 일을 돈도 적게 받아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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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장금 2018/02/17 15:20

    성시경끼어들기만없었음 더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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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윕no.7 2018/02/17 15:26

    wayno// 본문보고 쓴 글이 아니라 댓글보고 쓴 글입니다.
    자녀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게 하는 부모의 역할이란게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좋아한다고 무조건 밀어주고 지지해줄수 없는게 또 부모이기도 하지요.
    아이는 완벽하지 않거든요.
    저도 완벽하지 않고 부족한 점 투성인데 아이가 자기가 원하고 잘할 수 있는걸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부모 욕심만 앞세우는건 최악이지만 자녀 하는대로 내버려 두는것 또한 정답일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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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yno 2018/02/17 15:30

    스윕no.7// 그런 뜻인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얘기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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