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저를 제외한 누나까지 모두 공무원입니다.
어머니께선 어릴적부터 공무원을 하라고 강조하셨는데 결국 제가 영상 일을 계속할거라고 하니 사진사 관련 비하발언을 무지막지하게 하면서 쓸모없고 멍청한 놈 등등의 욕이란 욕은 다먹고 앞으론 아들이라 부르지도 않겠다고 하시네요. 서울 중위권 경영학과를 나오기 했지만 사진영상이 좋아서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지금은 친구들 대기업같은 적당한 회사 다 들어갈 때 저 혼자 디자인 좀 더 배워보겠다고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영상 하겠다 말하고 나서 집을 나오는데 아파트 한동에 다 들릴정도로 통곡하는 엄마 목소리를 듣는데 기분이 참 묘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려면 부모를 등질 수밖에 없다는 말도 생각 나고.. 이러면서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왜 하필 사진 영상을 이토록 무시하는 사상을 어머니가 가지게 된건지 참.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https://cohabe.com/sisa/5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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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버시면 180도 달라지실겁니다
성공하세요
20대의 절 보는거 같군요
내인생은 내가 사는 겁니다
성인이면 결정하고 책임지는거죠
성공하셔야겠네요 ㄷ ㄷ
선택한길잉 만큼 악착 같이 즐기며 하세요 ㄷ ㄷ
어머니가.잘못하사듯
나중에 엄마말 듣고 공무원이나 할걸 영상바닥 존나 드럽네 X발... 이럴듯..
어머니가 너무 하시긴하네요. 하기 싫은 일은 하는 것은 정말 힘들죠. 아들이 노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는데... 좀 더 대화해보세요.
글쓴분 하는게...죄가 아니잖아요... 어머니 냅두세요.... 그냥 하고싶은거 하시면 됩니다.
현 영상일 하는데 별로 추천해주고싶지 않네요
어머니께서 공무원은 쉽게 되는줄 아시는듯..
글쓴이 빼고 집안 모두가 공무원이시면
저럴만 하시죠 ㄷㄷ
그런듯요,,, 집안이 공무원이면 어머니 아버지는 7~90년 사이 공무원이 됐다는건데,,
말 그대로 기피직종이라 편하게 될수 있었던게 공무원 ㄷㄷㄷ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그냥 취미로 하세요
이말이 정답임을 나중에 느끼실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무슨말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아니...무슨 나쁜일 하는 것도 아닌데...저런 부모님들 보면 참 이해가 안가요. 내가 살아온 것이 세상불변 진짜 진리인냥...고생많으시네요.
from SLRoid
사진 영상 공무원도 있습니다.
공공기관도 사진영상 기사 모집합니다. 홍보팀..
하고 싶은 거 하셔야죠.
어머니가 짜준대로 실행하는 배우가 아닙니다.
마음 굳게 먹고 하세요.
실패할 수도 있는데 어쩔 수 없죠.
인생에 도움 안 되는 경험 없어요.
보통 부모님들은 자식이 하고 싶어하는걸
밀어주시는 편인데
반대네요 성공하시고 의절한거 다시 붙이시면됨니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것. 응원합니다.
근데 이글을 예전에 본 것 같은데????
우리는 애들에게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고 할 수 있으면 도와주는데... 어차피 자기들 인생은 자기들 거니...
당신의 선택을 지지하는 것이 부모의 역활인데요
아파트가 다들리도록 악을 쓴다니..
역할요
제발 잘되셔서 건물도사고 ㄷㄷㄷ 수입차도타시고 ㄷㄷ 아버님한테만 용돈드리시길 ㅎㅎㅎ
아파트 한동이 울릴정도면... 한 십년 의절하세요. 아들은 님 하나뿐인듯 한데 결혼하면 알만합니다. 의절하고 후회없도록 최선 다하시길. 꼭 성공하시길요.
돈안되고 고생할껄 아시니깐 그러시는듯...
남 얘기라고 꿈을 쫒으라고 너무 쉽게 말을...
자기 자식이 인서울 중위권 대학졸업하고 저려면...
참 쿨하게 그래 그래라 니꿈을 펼쳐라
그러겠네유....ㅋㅋㅋ
행시 보신다고 하시고 차하고 집 좀 혼자 공부할만한것 얻어달라고 해보세유.. 한달에 1,000만원짜라 과외도 좀 시켜달라고하시고.. 그런거 못해준다고하시믄 통곡하시면서 우세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직 디자인직입니다
어머니말씀에 100000000000000비ㅏ 공감합니다
동기 중 디자인직 남은이 2명입니다
나도 빨리 안때러 치운걸 후회합니다
취미로 하는 일이지 평생직장으로는 힘듭니다
월급도 짜고 롱런도 힘듭니다
취미로 하세요
ㅋㅋㅋㅋㅋ 완전 공감 어머니가 옳음.
각 구청에 영상흥보팀 있더군요.
돈없을땐 이들 장비가 엄청 부러웠는데..
시간이 흐르니 영상은 지금처럼 취미가 딱 좋더군요.
상공하셔요
사진일하는데 전 공무원 못해요.
공무원이든 생산직이든 사진영상이든...
죄짓는 일이 아니라면 자식이 행복해 하는 일을 하도록 돕는게 부모의 역할 중 하나 아닐까요?
남이 어떻게 보고, 돈벌이가 어떻고...보다 그것을통해 자식이 행복하게 인생을 산다면 그게 옳은 거겠지요.
부모님 입장에선 자식이 뭔가 안정된 삶을 살기를 원하실수 있죠. 저도 27살에 재수해서 사진학과 갔습니다. 모두들 반대했었죠. 그래도 내 인생인데 후회는 남길수 없어서 가 봤습니다. 글쓰신분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어디서 4년차인지가 중요합니다
이 바닥 분야가 하도 다양해서...
사진 영상 쪽이면 개인 쪽인거 같은데...
차라리 그럴거면 방송국 공채를 준비하시거나 아예 영화로 가시든가 하세요
영상원을 가셔도 되고 세컨부터 시작하셔도 되고...
화이팅입니다 후회없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스스로 가치있고 전망좋으며 평생 갖고갈만하며 재능있는 직업을 가졌을까요?
사회정의에 반하지 않은 이상, 하고싶은 일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은 축복받을 일입니다.
그것이 인생이죠. 몇 년 후에는 후회할 수도 있죠.
그것또한 인생입니다. 잘 차려진 밥상이 인생이 아닙니다.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원하는일로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금방 관계가 회복되실겁니다.
안타깝습니다. ㅜㅜ
그래도 요즘 부모님들은 자식 하고싶은거 한다는데 대체로 이해해 주시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그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운내시길
글쓴님 응원합니다... 어머니는 자식 걱정해서 그러시는거니 이해해주세요... ㅠ
저희 부모님이 공무원이고 제가 처음에 사진 한다고 했을때 반대가 심했지만 손 안벌리고 자리 잡아 가는 지금은 제가 아쉬울게 전혀 없이 떳떳 하네요 : )
결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왕 하신거 끝까지 하셔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딸 다 잘되기릴바라는마음은 알지만
그렇다면 더 잘되라고 하고싶은걸 밀어주시는 부모님은
드문거같네요
아니면 님깨서 모든일을 길게 가지 못하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