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타는 장작 파묘되는 타이밍이나 '익명의 누군가'가 구버전 자료를 던져주고 갔다는 얘기나 카제나 논란 발생 이후 이곳저곳에서 발견되는 퇴사자의 성토글 까지
'그 큰놈'이 본인이 제대로 된 게임을 기획할 능력도, 능력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지휘력도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사내 정치력으로 윗선에 비비기 잘해서 올라온 인간이라는건 이미 명명백백한 사실임
이런 무능한 인간이 그 높은자리까지 올라라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능력있는 사람들 성과를 가로채서 자기 성과로 포장하고, 옳은말 하고 자기 권력에 위협이 될 만한 사람 밀어내고 짓밟으면서 올라갔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모르긴 몰라도 이 인간이 게임계에 몸담았던 세월만큼 짓밟히고 빼앗긴 사람들이 이 순간이 오기를 물밑에서 칼 갈면서 기다려온 숫자가 결코 적지 않았으리라고 생각된다
지금도 들어오고있는 익명의 제보나 구버전 자료의 정확한 출처가 어디인지 굳이 사람들이 캐묻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어찌됐건 '그 큰놈'은 곱게는 못죽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