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비극 무브먼트면 이해해줄 수 있었음.
"키레네를 이대로 둘 순 없어요, 파트너."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반드시 구할 수 있을거에요, 개척자님."
"혼자 회귀속에 키레둥이 씨만 남길 순 없어요."
대충 키레네 희생에 괴로워하고, 구할 방법을 찾겠다는 무브였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뭔가 엄청 훈훈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니 나 머리가 어떻게 될 것 같음.
왜 다들 평화롭지?
왜 다들 해피엔딩인것처럼 '여행 끝났다' 분위기지?
왜 어쩔 수 없는 비극적인 희생이 아니라 낭만적인 희생인 것마냥 굴지?
나는 희생에 슬퍼하는데 엔딩 분위기는 훈훈하니 괴리감에 진짜 속이 안좋아졌음.
왜 낭만적이고 희망찬 척 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안떠남 ㅋㅋㅋㅋ
페나코니 페이크 엔딩 직후처럼 위화감이 있어
의도된 문제면 적어도 누군가 개입했다는 공식적인 증거를 던져주면 좋겠음
아니면 그냥 망한 스토리고
헤르타 혼자 착잡하는 티 내고 있어서 앰포리어스 애들은 죄다 세뇌라도 당한건가 싶었다고
왜 낭만적이고 희망찬 척 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안떠남 ㅋㅋㅋㅋ
누군가 의도적으로 키레네를 가두려는걸로 밖에 안 보임. 기억의 정원 놈들이 후리 확정이라 가두려는거 아닐까;;
페나코니 페이크 엔딩 직후처럼 위화감이 있어
의도된 문제면 적어도 누군가 개입했다는 공식적인 증거를 던져주면 좋겠음
아니면 그냥 망한 스토리고
그런 정황들이 더해지니 12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던건데 공식적으로 완결때려버리니 이게 뭔가 싶음.
3.7은 페나코니 시절부터 3.6까지 봐왔던 연속성이 완전히 깨진 버전임.
헤르타 혼자 착잡하는 티 내고 있어서 앰포리어스 애들은 죄다 세뇌라도 당한건가 싶었다고
12티탄은 은하가 아니라 엠포리어스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거 아니었냐고 싯팔
키레네가 어떻게 되든 알바 아니라는 거지
신경 쓰는 건 주인공인 나 혼자임
지금도 키레네는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고통받는데
이게 과연 해피엔딩인가? 이대로 끝내도 좋은가? 라는 의문만 맴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