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역자가 말해주는 요즘군대 현실 2탄..jpg

일단 대부분 장비들이 개선돼서 인력을 많이 소모하던게 거의 다 원터치 식으로 바뀜

A형은 사각 원터치로 진작에 바껴서 걍 몸체에 폴대 X자로 끼우면 끝남.

이등병도 한번 알려주면 혼자 침.
원래 2인용인데 사람이 없어서 1인 1텐트 쓰고도 남아서 소대단위 짐텐트도 만들어서 거따가 군장이나 부식거리 쳐박음

24인용도 걍 바닥방수포 깔고 폴대 끼우고 위에 호루 씌우면 끝이라 분대형은 걍 훈련장 나가서 내가 혼자 3동침. 그렇다고 이게 구형보다 내구성이 낮냐? 그것도 아님. 뭔 풍등실험을 쳐했는지 강풍주의보인데 구형은 용마루 쓰러지고 난리나는데 쟤는 어차피 폴대가 교각마냥 밸런스 잡아줘서 땅에 폴대만 잘 박으면 멀쩡함.
24인용도 시다 1,2명만 있어도 걍 침. 물론 이 시다가 예전처럼 빠릿빠릿한 상병장일 필요도 없음. 숙련자가 하는거 한번 보고 따라하면 칠 수 있음

탄약이나 창고업무 같은거 쉽게 하라고 클라크지게차나 핸드파렛트 보급나와서 각중대 인원 차출해서 염병 떠는거 안 하고 걍 저런거로 옮김
참고로 어디 사령부가 아니라 걍 대대급임. 탄약대대도 아님 걍 일반 전투부대임.

밥 이렇게 나오는 것도 사실임. 근데 저런거 몇 백인분을 3,4명이서 만듬
어케 가능하냐고? 다 완제품 또는 밀키트식임.
김치, 장류 = 완제품
소스류 = 완제품
실력이 필요한 탕류 = 완제품
오래 끓이거나 구워야되는 것들 = 완제품
계란후라이 = 냉동계란후라이 완제품

얼마나 밥이 잘나오면 육군은 간부식당이 사라졌음. 병사도 별로 없고 밥 퀄리티 올라가니까 간부식당없애고 합침.

세탁기 이런거도 무슨 사업 개념으로 세탁실째로 리모델링해서 들어왔는데
저렇게 생긴 2층 세탁+건조기 6대인가 들어옴.
기존에 쓰던 통돌이도 멀쩡해서 세탁기만 10대 넘게 돌아감

부대관리(작업) 용역 넣는다는거 진짜임.

예초도 이제 병이 안하고 용역넣거나 간부가 하는부대가 대부분임.

진짜 예전처럼 사람 갈아넣어서 하는게 아니라 외부업자들 들어옴. 이게 맞는게 이 양반들 하루만에 끝낼거 여기서는 사람 50명씩 갈아서 일주일씩 쳐 하니까 비효율적임.
만약 그렇게 해야되는 일이 있다고해도 공병에 포크레인을 협조하건 뭐하건 해서 장비를 끌고오지 사람 넣어서 안 함. 
예전처럼 행보관이나 주임원사 어르신들 자아실현하려고 일을 만들어서 하는 이상한 작태도 요즘은 거의 없음.

경계근무도 초병 안 나가고 CCTV로 과학화초소 운용하는거 사실임.
근데 이거는 진짜 효율적임.
카메라는 물체 식별하면 줌인해주고 심지어 적외선에다가 화질도 좋아서 야간에 바깥 논밭에 쭈그려 앉아서 똥싸는 사람 표정도 다 보임.

결론: 

D.P, 장삐쭈의 신병, 푸른거탑, 용서받지 못한 자등등 모든 군대 미디어들 믿지 마셈. 싸그리 다 요즘 군대랑은 완전히 달라졌음. 거기 댓글에 "우와 이게 현실이죠ㄷㄷ"하는 놈들은 걍 피해망상증 씹 정신병자 새끼거나 최소 20년전에 군생활한 틀딱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