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행공개영상에서 자식 죽이려고 드는 아버지)
아! 분명 아빠를 죽이고 싶어서 이를 갈겠구나!
실제로 나온 것:

아버지! 다녀! 오셨! 습니까!! (야우차식으로 그랜절을 박으며)

(ㅈㄴ 살벌하게 훈련하는 초반부)
아! 살벌한 형제사이지만 일말의 정이 남아있어서 동생을 살려주는구나!
실제로 나온 것:

'뭐야 형 이거 아직도 가지고 있었어?'
'너가 나 구해준 증거잖아 ㅎㅎ 선물로 줄게 형은 너 믿는다'
'아이 뭘 이제와서 멋쩍게...'


(웨이랜드 유타니 로고, 넌 도구다 운운)
아! 서로 이용해먹다가 버리겠구나!
실제로 나온 것:

널 챙겨주는 친밀한 동료가 있다고? 둘이 자매 사이로군
네 다리는 찾아줄 테니 걱정 마라
사냥한 거 나만 먹긴 미안한데 너도 한입 먹겠나?

(대충 통수치는 장면)
에휴 이럴 줄 알았지 그럼 척추를 뽑...
실제로 나온 것:

믿었는데! 널 믿었는데! ㅠㅠㅠ (진짜로 신뢰하고 있었고 협력하려던 거였음)

(아버지가 형 죽임, 복수할 거라고 다짐함)
아! 분명 돌아가서 아빠 모가지에 칼침부터 놓겠구나!
실제로 나온 것:

아버지. 이제 그만합시다. 겐나에서 살아돌아왔으니 제 사냥은 끝난 겁니다. 망토만 주시면 제 갈 길 가겠습니다.

(하남자 행동)

에휴 이딴 게 내 애비였다고..(측은, 한심)

(칼리스크 등장)
아 분명 피튀기는 혈투를 벌이다 머리를 따서 가져가겠구나!
실제로 나온 것:

뀨?

"얘! 쟤 새끼라고! 엄마 구해야 한다고!"
"아니 이제 칼리스크는 그만 찾...네??? 얘가여??? 하씨 어쩔 수 없지 이번만이에요"

덱 얘는 걍 천성이 착하고 선함ㅋㅋㅋㅋㅋ
남들 도와줄거 다 도와주는게 고전 RPG겜 주인공같음
프레데터에서 어쩌다 이런 별종이 나왔지
그래서 더 재밌었엉
그래서 더 재밌었엉
우리 시대의 바른청년
사냥꾼이며 전사인 종족이지 사이코패스 쾌락 살인마는 아니라서 지적 생명체는 사냥감으로 치지 않는 부족이 있을 수도 있고 나름의 기준이나 인성이 다를수도 있지.
하필 이번작 포함해서 최근 프레데터 3부작에 나온 다른 프레데터들이 계속 추한 행보를 보여주는지라 크웨이랑 얘가 더 돋보이는 것도 있는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