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간다는 거... 그런 당연한 걸, 지켜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녀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전인류를 멸망시킬 악성이었고,
그녀는 이름도 모를 이들을 살리기 위해 가장 소중한 사람을 놓아버렸다.

이후 발생한 인간들끼리의 내전으로
수십 만 명은 우스울 정도로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 자명했기에
한 세력의 지도자였던 '친구'를 죽이고 전쟁을 소강 상태로 만들었다.

성계 단위로 인체실험 및 무자비한 학살, 각 정부 요인을 암살해 기득권을 탈취하고
그녀의 인생은 물론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짓밟은 자가 말한다.


그리고 인간을 죽이는 괴물이 말한다.



그리고 기득권들의 탐욕에 소중한 사람을 잃고 소외된 자들의 왕이 된 제자도 죽이게 된다.
근데 아무리봐도 앤한테 뭐라 할 자격 있는 건 해시 말고 없음.
심지어 해시 역시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고
괴수새1끼인 진하고 알파는 고려할 가치도 없고
다니엘은 괴수만도 못 한 머저리 새1끼고.
앤이 아무것도 안 했으면 더 개판났을 세계임 저긴.
프레이 안 죽음 -> 우주의 전인류&괴수(프레이 세력 제외) 멸망
나이트폴 때 참전 안 함 -> 게이트로 아린 만이 아니라 전우주적으로 내전 확전 & 경계병기에 드라이 포함 AL 수뇌부 전멸 & 가로우가 탈취한 코어템플로 인해 에덴 및 마일로 사망
솔직히 온갖 똥을 치우며 욕 먹고 산 게 앤인데 저따위 취급 당하는 거 많이 불쌍혀...
각자의 최선이 합쳐져서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라고 생각하다가 앤 비난하는 새끼들이 씹새들이라는 것을 깨달음
각자의 최선이 합쳐져서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라고 생각하다가 앤 비난하는 새끼들이 씹새들이라는 것을 깨달음
드라이, 리아, 이드, 디오, 마더나이트 모두 앤이 선하다는 건 부정 안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