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랭크 100은 뭔가 특별한 날에 찍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세나 생일까지는 내년 4월이라 너무 오래 남았고
다음달이 생일이라 그 때 찍을까 했는데
뭔가 4주년 페스티벌 전까지는 찍고싶고
근데 마침 오늘이 4주년이네?

세나야 빨리 카페로 와보렴

원래 선호 선물 아닌 것들은 선물상자로 바꾸려고
잘 안 썼지만 오늘같은 날에는 참을 수 없지

2021년 11월 9일부터 블루아카 시작해서
작년 5월부터 인연랭크 작업 시작
그리고 오늘 인연랭크작 시작한지 약 1년 반만에
인연랭크 100 달성

이제 나도 분홍칭호 오우너다
인연 100까지 찍었으니
이제 더이상 뉴비소리는 못듣겠다
아래는 그냥 개인적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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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가 처음 등장한건 에덴조약편 1장인가 2장이던가
그러니까 내 기억상 아마 1주년 몇달정도 전이었던가 그랬음
그때는 일섭 업뎃소식 간간히 보면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애라는 소식으로만 봤고
딱히 별 감정은 없었음 그냥 예쁘다 생각은 했지

그러다가 하아아아아안참 지나서 한섭에서도
샬레의 해피 발렌타인 순찰 이벤트를 시작했고

일섭에선 전설의 1일 1단챠를 준 이벤트였지만
한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100회 무료 모집 이벤트가 시작했음
그런데 이때 참 아쉽게도


당시 픽업이었던 세나와 치히로 둘 다 안 나왔음
별 수 없이 천장까지 갔는데도 안 나와서
이제 모집 포인트로 한명을 골라야 했는데
사실 저 때 치히로를 고르는게 무조건 정배였음
원본 세나는 지금도 쓸 곳이 마땅치 않고
치히로는 호드라는 확실한 취업처가 있었으니까
근데 왠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세나가 끌려서 데려왔음
그때까지만 해도 인연랭크 100은 진짜 악귀들만 하는거래서
별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나도 별 관심을 안 두었음
그런데 작년쯤인가 3년정도 게임을 하니까
선물이고 재화고 뭐가 잔뜩 쌓여있어서 보니까
이정도면 나도 100 해볼만 하지 않나? 싶어서 인연작을 시작했고
인연작을 시작한 와중에 몇달 있었더니

웬 일로 실장한지 3년만에 이격도 나오고

일러스트 공개 이후에는
초 인기캐릭들만 달성했던 좋아요 10만도 찍어보고

세상 예쁜 메모리얼도 받고
참 행복한 일이 많았음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오늘 인연 100까지 찍게 되었네
앞으로도 세나가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어디서나 세나~
언제나 어디서나 세나~
은근 키가 작아서 놀랬음 ㅋㅋ 저 비율로 아리스랑 얼마 차이 안나다니
의외로 째깐해서 귀여워
어서와라
분홍명패단에...!
애정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