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고 신나게 토 나오는 야근
일하다가 이제 쉬면서 PV 살펴보는 중인데,
알란과 하나후다,
둘다 생각보다 재밌는 인격들로 출시되었네요.
1. 알란 ㅡ 밤의 송곳 그레고르
줄여서 뭐라고 불러야 할 까요...?
밤그렉? 송그렉?
일단, 송그렉이 어감이 더 좋은거 같네요.
송그렉의 키워드는 출혈 + 진동으로 추정됩니다.
진동은 명확한 진폭 소리로 확인 가능하고,
출혈은 적중 시 출혈 부여 이펙트가 보이더라고요.

물론, 출혈은 단순히 이펙트를 착각한 걸 수도 있지만,
기왕이면 듀얼 키워드 인격이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현재 출혈+진동 인격은 N돈, 경경슈 2명 뿐으로,
송그렉이 출진 인격이 맞다면,
[출진 3명, 출혈 2명, 진동 2명] 구성의 출혈 진동덱이 가능해집니다!
코인 개수는 2 / 3 / 4 의 다코인 인격으로,
수비 스킬은 합 가능 수비,
흐트 걸린 적에게 1코인짜리 원호 공격을 턴 당 최소 2번 가능해보입니다.
3스킬은 합 승리 시 적에게 진폭을 걸며,
특정 예열 조건을 충족하면 4~5개짜리 코인의 극딜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이 때, 예열이 충족되었음을 알 수 있는 신호는 '담뱃불'입니다.

평상시의 송그렉의 담배에는 불이 안 붙어있지만,
4~5코 극딜기 사용 전에는 사진처럼 송그렉의 담배에 불이 붙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담뱃불은 전투 도중에도 불이 붙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2스킬 사용 장면 마지막을 잘 보시면

2스킬 사용 직후에 담뱃불이 붙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예열 조건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전투 도중에도 축적 가능한 타입의 예열 조건인건 확실해보입니다.
자가 진동이나, 호흡, 충전, 고유 스택 등
다양한 추측이 가능하네요.
기존 알란 책장이 신속 & 속박 위주 책장이었던 걸 생각하면,
신속이나 속도 차이 일까요?
2. 하나후다 ㅡ 정 사무소 이스마엘
노골적으로 이상한 이름이 자꾸 붙고 있지만...;;;
일단, 저는 화투마엘이라 부르려고 합니다.
화투마엘의 키워드는 진동 + 침잠으로 추정되네요.
다만, 진동은 진폭 이펙트가 명확한 반면,
침잠은 침잠 이펙트가 안 보이고, 대신 적에게 패닉 이펙트만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침잠이 아닌, 정신력 감소 효과만 붙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침잠+진동 듀얼 키워드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현재 진동 + 침잠 인격은 해녀마엘 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이스 인격이라서, 사용 가능한 침진 인격은 실질적으로 이스 1명 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중요한 특징은 칼에서 나오는 4가지 색의 빛들로,
빨강, 노랑, 파랑, 보라 가 있었습니다.
해당 빛들 무엇을 뜻하는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스킬의 죄악 속성과 관련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당 빛들은 각각 분노 1스, 나태 2스, 우울 수비, 질투 3스로
화투가 서로 짝을 맞추는 게임임을 생각하면,
빛 색깔과 동일한 죄악 스킬을 사용하거나,
같은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화투패 넘기는 이펙트와 함께 스킬이 강화되는 기믹이 아닐까 싶네요.
코인 개수는 2 / 3 / 3 로 보이며,
수비는 합 가능 반격으로 1~2코로 추정됩니다.
마지막 강화 3스킬로 추정되는 기술은 무려 5코로,
어떤 조건으로 발동되는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화투패 5개가 나오는걸 생각하면
빛 - 죄악 짝 맞추기를 5번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직 어떤 인격일지, 어딴 기믹일지 명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윤곽이 잡혀서 좋네요.
특히... 드디어 그렉한테 진동 3성 인격이...ㅜㅜ
밤의 송곳은 엄지 산하, 정 사무소는 외우피 산하 소속이라서
둘다 진동 인격인게 무척 재밌네요 ㅎㅎ
이번 발푸밤이 끝나면, 다음은 1호선 복각 이벤트겠네요.
그 때 그 시절 인격들로 간신히 깼었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쉬울 지 ㅎㅎㅎㅎ
야근 종료까지 앞으로 3시간...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