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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서 얻은 씁씁한 결론;;;

1. 대부분의 논쟁은 별로 필요가 없더라.
2. '옳고그름' 이라는건 상당수(체감상 약 80%?)의 경우에서 '입장차이'와 유의어더라.
3. 타인이 당하고 있을 때, 내가 침묵하고 있으면 내가 당할 때 타인도 침묵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타인이 당할 때 내가 소리를 냈다고, 내가 당할 때 타인도 그렇게 해주는건 아니더라.
4. 세상은 강자와 약자, 기득권층과 비기득권층, 지배자와 피지배자, 더 나아가선 착한놈과 나쁜놈으로 나눠버리기엔 너무 복잡하다.
....상황에 따라 나는 어느 입장에도 놓여질 수 있다.
냉소적이라기 보다, 그냥 이런 마인드로 살아가니 손해볼 일과 마음이 볶일 일이 좀 많이 줄더군요;;
댓글
  • [♩]알이즈웰 2018/02/04 11:48

    깨달으셨네요.
    난 너무 늦게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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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nlove 2018/02/04 11:48

    ㄷㄷㄷ 불혹이 되어가시는군요. 그러다 하늘의 뜻도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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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sdf2838 2018/02/04 11:49

    2번은 공감가네요. 사람이란게 이입장 되면 이게 옳다고 하다가 저 입장이 되면 또 저입장이 옳다고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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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8/02/04 11:49

    어릴땐 어두운 곳에 가면 뭐가 튀어나올까봐 무서웠는데
    지금은 뭐라도 나와서 나 좀 잡아갔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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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ㅡ_ㅡ)乃 2018/02/04 11:49

    대단하시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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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너야™ 2018/02/04 11:49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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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신켄♪ 2018/02/04 11:53

    남을 바꾸는것보다 나를 바꾸는게 더 쉽다라고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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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떼구루루 2018/02/04 12:09

    ㅇㄱㄹㅇ ㅂㅂ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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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yhhs 2018/02/04 12:13

    그츄
    젊을때 이해할수 없었던 , 침묵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처자식이 있으니 몸사리고 조심해야 하는 경우들도 보이구요,
    자기 밥그릇 걸려있는 경우 사람을 밥그릇 챙기는 곳으로 움직인다 와
    착하다 가 의미없어자고 끼리끼리 논다가 무슨말인지 알게되고 그러네유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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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사진 2018/02/04 12:14

    2번진짜공감 다들 자기입장에서 옳다 뿐이지 진정한 정의 실현의 옮고 그름이 아닌데....
    특히 정치논쟁의 99퍼센트는 그쪽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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