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깽판 자해 ....ㅠㅠ 에휴
현직소방관입니다. 아직 신참인데 어린학생들이나 저도 젊지만
술먹고 술김에 싸우고 손목긋는다 자살한다 하고 이런출동이 너무 많네요.
물론 할일이긴 하지만 막상 가보면 그 자리에 없고 그냥 집에 가버리시고 하..
요즘 분위기가 안좋지만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후배님들도 많습니다.
부디 안전사고가 하루하루 없길 ㅠㅠ
https://cohabe.com/sisa/504542
술먹고 깽판 자해 ㅠ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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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법이 문제....술먹고 어쩌고는 가중처벌해야 되는데;
경찰도 별거아니라는 식으로 마무리할려고 하고...아진짜..
워낙 이런 사건이 많으니까요;;
좀 더 강하게 허위신고등 해야하는데 흠..ㅠㅠ아쉬울 따름
경찰이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마무리 하다니요? 주취자 같은경우 오히려 소방은 주취자가 동행을 거부하면 거기서 그냥 끝입니다. 거부했으니 바로 철수지만 경찰은 그주취자가 교통사고 등.2차 피해를 막으려고 지인인등에게 인계하거나 그것도.안되면 계속 그 주취자랑 씨름하는데요.
며칠전 주취자때문에 2차사고 예방 목적으로 경찰불렀는데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소방관을 불러야지 경찰은 불러도 아무것도 못한다 그러시더라구요..ㄷㄷ
원칙은 그러신지 몰라도 제가 딱 지난주 목요일경험한 상황은 좀 다릅니다. 주취자가 전봇대바로 옆에 길에 앉아 팔다리 힘 하나도 없이 입으로 푸우푸우 하면서 숨쉬고 곯아 떨어진 채 잠들어 있었습니다. 차량통행이 성당히 빈번한 대로변 바로 안쪽 골목이었습니다. 인도도 없는 골목길입니다. 출동할때까지 지켜봐달라해서 지켜보았습니다. 두리 눕기만한다면 차에 바로 머리와 상반신을 밟고 지나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봇대 옆이라 전봇대 방향에서 오는 차와 사람들을 지나쳤을따 비로소 주취자 인식하게 되어 깜짝 놀라는 반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혹시나해서 바로 옆에 옆에 서 있었습니다. 지켜보다 뒤로 눕게되면 막으려구요. 제가 서 있어서 차량도 저를 피하려면 주취자에게도 자연스럽게 공간을
두고 지나갈수 있기도 하니까요. 신고할때 주소, 주취자가 있는 상호 다 불러줬음에도 불구하고 20미터 전 다른 동일업종 가게 앞에서 저에게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묻는다는게 황당했습니다. 곧 전화가 와서 20미터 전진하라하고 저는 선흔들아서 위치알리구요. 경찰이 와서 설명 잠깐하고 저는 집으로 갔어요. 좀 있다 다시 경찰이 연락이 왔었는데 말씀하신것과 달리 주취자가 차에 타기를 거부, 택시도 타기를 거부해서 할수 없이 좀더 도로에서 떨어진 곳에 앉혀 놓고 왔다.가 조치결과 내용입니다.
대구신가요ㅋ저도그런환자방금봤는데 ㅋ
직업이면 잘 아시겠네요.진짜 마음먹은 분들은 조용히 가시죠.
네 그자리에 안계시면 걱정되서 더 찾아다닙니다. ㅠㅠ
이런 경우에 고무비비탄 총으로 허벅지나 가슴팍 정도는 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공권력 남발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공권력을 너무 우습게 본다는게 더 문제죠.
조금 권한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주취자에게 심한 욕설과 주먹으로 맞고 있는거 보면;;ㅠㅠ
구급 뛰시나보네요 고생하셨네요 이제 퇴근해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