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보면 군인을 공짜 노동력으로만 보는 것 같아서 짜증은 나지만...
막상 현역 때 생각하면, 저런 건 서로 나가려고 했던 기억도 있으니 복잡하네.
맥스웰 아톰2018/02/02 23:46
표정ㅋㅋㅋㅋ
세디엘레2018/02/02 23:48
저런건 솔직히 갈 수 있으면 가는게 답이지.. ㅋㅋㅋㅋ
부대안에 갇혀있는거보다.. 일반인도 구경하고...
무엇보다 저런 행사가면.. 씻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대중목욕탕 잡아줄 수도 있음... 넘 좋지...
경험담 얘기하면.. 나는 대구에 있는 50사단 기동대대에서 복무했는데..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이 열릴때.. 대대 전체가 경계작전에 나감...
50사단은 경북을 맡고있는 향토사단이라서.. 부산은 당연히 담당지역은 아니였지만.. 워낙에 큰 행사여서(당시 미국대통령도 참석함) 근처에 있는 왠만한 특별한 부대는 다 갔음.. 특공연대들부터 시작해서 특전사 기타 등등..
가서 했던건.. 산에 올라가서 그냥 지키는거임-.-;; 물론 난 보급관이 취사지원으로 빼줘서.. 띵가 띵가 놀았는데..
그때.. 사제 목욕탕으로 2일마다 씻으러 감.. ㅋㅋㅋ 진짜 좋았음.. 왜 2일마다냐면 24시간 교대근무였기 때문임.. 근데 취사지원이라 상관없지만 매일 갈순없으니 다른사람들처럼 2일마다 감..
루리웹-99780971852018/02/02 23:52
무보수 막노동 하는게
부대 안에서 머무는것보다 낫다는게 정상이냐
세디엘레2018/02/02 23:53
어차피 부대에 있어봤자 훈련받거나 작업하는건 똑같은데???
Марио2018/02/02 23:54
노예의 족쇄 자랑
세디엘레2018/02/02 23:55
미필들 심기 건드려서 죄송합니다 ... ㅋㅋ
서울대인문학2018/02/02 23:57
응 아니야....
인천 아시안 게임때 우리사단 지원나갔는데 평일 일과 끝나고 나가서 무슨 개회식 연습한다고 끌려가고
주말이 끌려가서 청소하고 개회식 땡볕에 연변장에서 연습시키고 그짓을 3달전부터 하던데?
그게 꿀이라고? 걍 안가고 일과 끝나고 쉬고 주말에 생활관에 짱박혀서 자는게 훨씬 낫지..
캌마궁디에후시딘발라뿔라2018/02/02 23:59
미필 군필 잘못도 아니고 콘나 이꼬라지 낫탄다요 만든돌이 문제지
서울대인문학2018/02/02 23:59
얼마다 땡보였으면 지원나가서 사람보는게 즐겁다고
그리고 얼마나 주업무를 못하면 보급관이 취사지원을 시키냐? ㅋㅋㅋ 그걸 자랑이라고 덧글 다는 수준하곤..
세디엘레2018/02/03 00:01
원래 보급병이라.. 보급관이 힘든 경계근무에서 빼준건데요?
만보기2018/02/03 00:06
그렇지 밖에 나가서 행보관 이삿짐날라주고 슈넬치킨 하나라도 먹으면 이득이긴하지
근데 사회나오니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게 미친거란걸 알겠더라
세디엘레2018/02/03 00:07
개인 잡일 도와주는거랑 비교하시는건가요? 저는 그렇게 사적으로 이용당해본적은 없어서 무슨 심정인지 모르겠네요^^
죽빵의엘리2018/02/03 00:13
내가 강원도 깡촌에서 군생활을 했어서 그런지 어짜피 안에있으나 지원나가나 인건비 제로인데 구경도 하고 나가는거 개이득이라고 생각되는데 비추폭탄들뭐야
후렛샤다2018/02/03 00:27
아저씨 그냥 복불복이에요.
저거 때문에 훈련취소되고 뭐 일과 안하고 그렇게만 되면 편하겠는데 무조건 그런거 아니에요
저도 부대에서 전국체전 일주일 간 지원갔는데 연습한다고 저녁까지 추운데 츄리닝 입고 깃발들고 대기 하던거 생각하면 ㅡㅡ;
누구는 돈준다 그랬는데 거기서 그냥 주는 한솥도시락같은거 한끼가 그냥 보수였음.
대법관2018/02/03 00:33
니가 여태말한게 사적으로 이용당하는 건데;; 행복회로 타고있지않냐
세디엘레2018/02/03 00:38
군대에서 정부행사 및 대민지원 나가는게 사적으로 이용당하는거였군요? 논리갑이시네요
세디엘레2018/02/03 00:39
그렇죠. 같은 조건에 같은 경험을했어도.. 좋았던 사람도 있고 싫었던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하물며 저긴 제가 실제 겪어본것도 아니고, 상황도 모르니.. 무작정 좋은거라고 하는것도 잘못된거긴 하네요. 복불복 맞음-.-;
대법관2018/02/03 00:41
음 그래 이건 내가 잘못봤다 올림픽 행사 돌리는걸 경계근무하고 똑같이 보길래 뭔가 했었음
쟤들도 걍 군인일 하는거였네 후임들도 꼭 해야돼겠다
세디엘레2018/02/03 00:52
위에서 얘기했지만.. 무조건 좋은건 아니고.. 복불복 맞음.
군대 갔다왔는지 안갔다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비유하면 개쉬움...
일이 더 힘들 수도 있겠지.. 근데 군대는 감옥이나 마찬가지거든.. 진짜로... 근데 외출나가서 바깥세상 구경하는거임..
그것만으로도 난 좋았음. 내 군생활 내내 대민지원나가거나 산불끄러 나가거나 할 때..
저 위에서 어떤 멍청한 놈이 자꾸 무보수 막노동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군대월급은 똑같음-.-; 안에 있으나 밖에 나가나..
일은 더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고... 막말로 누가 얘기한대로 혹한기라도 취소되고 저기 간거면 개이득이지.....
세디엘레2018/02/03 00:58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매일 똑같이 이어지는 거지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는것만으로도 좋을 수도 있음.
똑같이 반복되는 일과도 하루이틀이지 그걸 2년동안 해보셈... 개지겹지 일이 힘들고 안힘들고를 떠나서..
대법관2018/02/03 01:02
무보수 막노동이고 자시고 저런걸 원래 사람을 따로 고용해서 돌려야 하는거야 군인이란게 그런거 하라고 있는게 아니잖아
바깥구경이고 자시고 그런걸 군인들한테 시키는게 이상한거임 니가말한 정상회담정도가 아니라면 말여
ㅅㅂ 평창올림픽이 왜 시작됐고 왜 저지경이 됐는지 아는데 거기서 저런거가면 좋아! 이러면 반응 안나오게생겼냐
저애들은 순수 노예 부려먹기식으로 부려먹히는 거잖아 저기서 돈받고 일하는 애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더만
요시노는 내아내2018/02/02 23:48
헬조선에 태어난 업보 ㅋ;
Posskhan2018/02/02 23:50
지동네 다~ 비싸니깐.
공짜인력을 가져다가 쓰는거임? ㅅㅂ
버드 미사일2018/02/02 23:50
나도 군대에서 간적 있는데 혹한기 안받을껄 쟤네 좋은거야 저게
나쁜거 아님
루리웹-99780971852018/02/02 23:52
무보수 막노동 하는게
부대 안에서 머무는것보다 낫다는게 정상이냐
니배즈2018/02/02 23:54
덜 나쁜 거지 좋은 건 아님
버드 미사일2018/02/03 00:10
3세끼 군대밥만 먹으면 진짜 군대 밥이 사료처럼 느껴질때가 있는데
저거 가면 아침점호 대충 구보도 안하고 인원확인식으로만 하고 막사 들어와서
준비 한시간 때리면서 아침짬 먹고 버스안에서 잠한숨 자다가 노동좀 하고
관할지역에서 고생한다고 군대에서 구경도 못해보는 빵 우유 다과랑
점심에는 요리사가 만든 밥먹고 일좀하다가 6시쯤 되면 복귀하고 씻고 개인정비보냄
은근 좋음
Mr. Underthe2018/02/03 00:12
뜨거운 물이 있다 하여 따뜻한 물이 차가운 물이 되진 않는다지.
최저임금도 못받고 빌빌거려도 신안 염전 노예보단 나으니 행복하다고 하지 그러냐.
쟤가 더 힘드니 넌 힘들지 않고 편하다.
↑꼰대들이 노예마냥 부려먹고 돈 떼먹고는 배 채우려고 잘 하는 소리지...
둘 다 개선해야지 저것보단 나으니까 라고 정신승리하면 발전이 없고 썩어 들어가게 된다
대법관2018/02/03 00:34
레알 나도 괜찮았으니 쟤들도 괜찮아 수준인데 윗댓글들부터 추천수 엄청박히네
Mr. Underthe2018/02/03 00:47
"그런 거 지원하는 게 안에 박혀있는 것보단 나으니 저희도 좋아요 오홍홍"
이게 눈밖에 나면 모가지 날라가는 사회속이라면 눈치보는구나 이해라도 하지 감시하는 사람 없고 위아래 없는 유게에서도 이런 말 한다는 건 본심이라는 이야기...딱하다...
무거운 족쇄를 차다 보니 어쩌다 가벼운 족쇄를 채우면 감사해서 어쩔 줄을 모르네. 현실은 둘다 노예인 것을. 족쇄를 벗을 생각을 해야지 주인님 가벼운 족쇄 감사합니다 꺄르륵 하고 앉았음.
그런 사람만 살아 남았으니 사회적 적자생존인가?
대법관2018/02/03 00:55
걍 그런게 당연시 돼는게 문제인거같다 족쇄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군인들을 그렇게 돌리는게 당연시 된거야
야 군인이면 이런일 당연하게 하게된다? 는 무슨 노예로 보는 나라가 아닌이상 그렇게 안하는데..
ㅅㅂ 나도 잡초뽑기 같은거 다른나라에선 사람 고용한단거 듣고 존나 놀랐다 하긴 그러라고 있는 군인이 아닌데 ㅅㅂ
숨쉬고있는개2018/02/02 23:52
이것봐 군인이 아니라 합법적 노예제도 맞다니까
루리웹-99780971852018/02/02 23:53
무보수 막노동이 부대 안에 있는것보다 훨씬 나은 환경
소말리아는 자유라도 있지
★봉봉★2018/02/02 23:56
너무 간다
MooGooN2018/02/02 23:59
무슨 한국 교도소보다 살기 힘든 소말리아까지 튀어나와.
일편단심세이버쨩2018/02/03 00:06
소말리아 해적 : 한국 감옥 너무 좋다 한국 감옥에서 살고 싶다
마르르크2018/02/02 23:53
솔직히 동원하는건 뭐 상관없다고 생각함. 근데 담당관이라는 사람이 군인들 데리고 일하면서 '지금 31분에 하고 있는데, 세계신기록 세워볼겁니다. 20분까지 해볼겁니다.' 이런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쟤네는 그걸 직업으로 하는 애들이 아니잖아. 그걸 빌미로 죽어라 연습시키고 그럴거 같아서.
Sid Kim2018/02/02 23:55
몸이 건강해지니까..~ 야~~신난다.
루리웹-3801859652018/02/03 00:02
카드뉴스는 좀.. 숲속친구들 될거같음ㅋ
MooGooN2018/02/03 00:03
근데 무보수 막노동이면, 월급 좀 올려달라고 그러면 안되나.
월급 10만원 때도 주둔지 산사태나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삽질했는데
동정도 못받고...
애새끼들 붙잡아서 명예니 뭐니 ㅆㅂ 개ㅈ같는걸로 보상얻는걸로 새뇌나 시키고
저렇게 부르면 가서 삽질이나 하니 대한민국 군인보는걸 개보듯이하지
애초에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위해 싸우는데 돈보고 가나? 라고 ㅆ부리는새ㄲ들은 인간이 아니야
나라위해 희생하는 공무원도 희생한만큼 돈받고 연금받는데 목숨거는 군인은 왜 봉급이 그따구?
할매 할배 보살피는 사회복지관련 직업들도 무보수가 아니라 다돈받고ㅜ한다 ㅆ발
저런거 보면 진짜 약자는 강자가 만든시스템에 하염없이 당하고 또 당하는게 가슴아플뿐이다 진짜
국어공부어려워2018/02/03 00:46
군대는 무조건 몸성히 전역해야된다 정줘봐야 나오면 ㅈ도없음
킹갓섬광2018/02/03 01:02
애국페이
로렌스2018/02/03 01:03
이거 보면 드는생각인데
그런소리 한단말야
어차피 부대 안에 있어도 작업하고 아무것도 안떨어지는데 밖에 나와서 휴가증 얻고 개꿀아니냐?
다 지가 지원해서 나온거일텐데
이러는데 군필자까지 저런 소리하는거 도저히 이해못하겠음
얼마나 노예생활에 익숙해있으면 그런 말을 할까싶더라
얼마나 군부대 생활이 열악하면 [저 환경에도 감지덕지]하면서 나오겠냐
3일 굶은사람한테 먹다남은 빵쪼가리 주면 맛있게 먹는거같은거야
당연히 인간답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는데 (특히나 군인은 본인이 자원한게 아니라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로 온 곳이니까 더더욱)
야 어차피 빵쪼가리 먹는것도 개꿀인데 이런소리를 하고있으니 답답하더라
저래놓고 인건비가 0원이라고 자랑했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일 시키고 돈 안 주는 게 자랑인가
우리나라는 국방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징병된 장병들 없으면 돌아가긴 할까 의문임.
평창 시벌진짜 ㅋㅋㅋ 양구도 그렇고 전방지역들은 군인 등처먹는거 보면 구역질난다 만만한게 군인이지 하 시팔...
저 얼굴 보고나 이야기 하는건가 ...
와이 타노시이~~(분노)
저 얼굴 보고나 이야기 하는건가 ...
???:지금은 30분대이지만,, 좀더 시간 단축을 시켜보겠습니다.
물론 스스로 달성하는 기록이 아니라 난 놀고 쟤들 부려먹어서 세우는 기록 말이죠
ㄹㅇ 저거 뭐하는 짓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인들 데려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창페이라고 하고
와이 타노시이~~(분노)
(분노)
얼굴에서 좌절밖엔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국방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징병된 장병들 없으면 돌아가긴 할까 의문임.
평창 시벌진짜 ㅋㅋㅋ 양구도 그렇고 전방지역들은 군인 등처먹는거 보면 구역질난다 만만한게 군인이지 하 시팔...
저걸 또 파견이라 편하다면서 감싸는 뼈속까지 노예인 ㅄ들이 있더라
나 현역일때 기회왔다면 무조건 지원한다.
자대에 쳐박혀 있어봐야 하나도 득 될거 없을거고
행사 진행 다 끝나면 포상휴가 퍼줄텐데
그렇긴 하지.ㄹㅇ..근데 저럴려고 군인
징병하는거 아니잖아.
군대서 칙칙한 애들 보는것보다야 바깥공기 마시는게 좋죠.
사실 저거 안나가면 미친 제설작업 대민작업 의미도없는 삽질해야되는데...
이런말 해봐야
애초에 저런거 없이도 휴가나 외출여건 보장 되어야 정상인데
포상 주는것도 무조건 다 주는거 아니잖음;;
지휘관재량이라 안 주면 끝이고 준다해도 받는사람만 받고
지휘관 재량이 아니라 무조건 줌.
저런건 다 지원해서 가는거라.
특별수당도 따로 나오고 휴가도 따로
상급부대에서 나옴
에초에 선별해서 보내니까
저런거보면 외국인들이 진짜 대단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목숨걸고 나라 지키는 사람들을 저런 잡일에 강제로 쓰고잇다는걸 외국인들이 좋게 볼거라고???
종전국도 아니고 휴전국에서 저 지/랄하는걸 진짜 좋게 볼거라고???
미친/새끼들ㅡㅡ
저래놓고 인건비가 0원이라고 자랑했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일 시키고 돈 안 주는 게 자랑인가
국가가 후려치는거 잘함.
방산 일해보면 미침.
그냥 존나 열정페이로 일하기를 바람.
동감임.
그게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하다못해 명예라도 징집된 군인에게 부여해주며 높이 사던가
현실은
장교나 장성이나 병사는 뒤지면 새로 채우는 소모품, 탄약은 구하기 어려워도 병사는 엽서보내면
냉큼 가져오는 물건으로 알고있으니
오히려 인건비 0원이란 개소릴 하면 안됬어
실제로 정부에서 지원금 안나왔을라고????
줘야할 임금 누군가 뺴돌렸단 소리잔아 임금 0원은
군복입고 작업하는거 보다는
노페패딩 꽁자로 받고 작업하는게 더 낫지않나?
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행사에 알바뛴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군대인력이 투입됬었음. 자기네들은 훈련안받고 괜찮다는데 진짜 가슴아프더라 돈도 제대로 받는거도 아니고 밥을 맛있는걸로 먹는거도 아니고...
그건 군인체육대회니까 이해라도 되잖아
공짜로 부려먹는다고 자랑이랍시고 영상올리고
교체에 최단기록으로 하겠다는 관리자하고 아주 지라르가 풍작이여
저걸 보면 군인을 공짜 노동력으로만 보는 것 같아서 짜증은 나지만...
막상 현역 때 생각하면, 저런 건 서로 나가려고 했던 기억도 있으니 복잡하네.
표정ㅋㅋㅋㅋ
저런건 솔직히 갈 수 있으면 가는게 답이지.. ㅋㅋㅋㅋ
부대안에 갇혀있는거보다.. 일반인도 구경하고...
무엇보다 저런 행사가면.. 씻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대중목욕탕 잡아줄 수도 있음... 넘 좋지...
경험담 얘기하면.. 나는 대구에 있는 50사단 기동대대에서 복무했는데..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이 열릴때.. 대대 전체가 경계작전에 나감...
50사단은 경북을 맡고있는 향토사단이라서.. 부산은 당연히 담당지역은 아니였지만.. 워낙에 큰 행사여서(당시 미국대통령도 참석함) 근처에 있는 왠만한 특별한 부대는 다 갔음.. 특공연대들부터 시작해서 특전사 기타 등등..
가서 했던건.. 산에 올라가서 그냥 지키는거임-.-;; 물론 난 보급관이 취사지원으로 빼줘서.. 띵가 띵가 놀았는데..
그때.. 사제 목욕탕으로 2일마다 씻으러 감.. ㅋㅋㅋ 진짜 좋았음.. 왜 2일마다냐면 24시간 교대근무였기 때문임.. 근데 취사지원이라 상관없지만 매일 갈순없으니 다른사람들처럼 2일마다 감..
무보수 막노동 하는게
부대 안에서 머무는것보다 낫다는게 정상이냐
어차피 부대에 있어봤자 훈련받거나 작업하는건 똑같은데???
노예의 족쇄 자랑
미필들 심기 건드려서 죄송합니다 ... ㅋㅋ
응 아니야....
인천 아시안 게임때 우리사단 지원나갔는데 평일 일과 끝나고 나가서 무슨 개회식 연습한다고 끌려가고
주말이 끌려가서 청소하고 개회식 땡볕에 연변장에서 연습시키고 그짓을 3달전부터 하던데?
그게 꿀이라고? 걍 안가고 일과 끝나고 쉬고 주말에 생활관에 짱박혀서 자는게 훨씬 낫지..
미필 군필 잘못도 아니고 콘나 이꼬라지 낫탄다요 만든돌이 문제지
얼마다 땡보였으면 지원나가서 사람보는게 즐겁다고
그리고 얼마나 주업무를 못하면 보급관이 취사지원을 시키냐? ㅋㅋㅋ 그걸 자랑이라고 덧글 다는 수준하곤..
원래 보급병이라.. 보급관이 힘든 경계근무에서 빼준건데요?
그렇지 밖에 나가서 행보관 이삿짐날라주고 슈넬치킨 하나라도 먹으면 이득이긴하지
근데 사회나오니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게 미친거란걸 알겠더라
개인 잡일 도와주는거랑 비교하시는건가요? 저는 그렇게 사적으로 이용당해본적은 없어서 무슨 심정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강원도 깡촌에서 군생활을 했어서 그런지 어짜피 안에있으나 지원나가나 인건비 제로인데 구경도 하고 나가는거 개이득이라고 생각되는데 비추폭탄들뭐야
아저씨 그냥 복불복이에요.
저거 때문에 훈련취소되고 뭐 일과 안하고 그렇게만 되면 편하겠는데 무조건 그런거 아니에요
저도 부대에서 전국체전 일주일 간 지원갔는데 연습한다고 저녁까지 추운데 츄리닝 입고 깃발들고 대기 하던거 생각하면 ㅡㅡ;
누구는 돈준다 그랬는데 거기서 그냥 주는 한솥도시락같은거 한끼가 그냥 보수였음.
니가 여태말한게 사적으로 이용당하는 건데;; 행복회로 타고있지않냐
군대에서 정부행사 및 대민지원 나가는게 사적으로 이용당하는거였군요? 논리갑이시네요
그렇죠. 같은 조건에 같은 경험을했어도.. 좋았던 사람도 있고 싫었던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하물며 저긴 제가 실제 겪어본것도 아니고, 상황도 모르니.. 무작정 좋은거라고 하는것도 잘못된거긴 하네요. 복불복 맞음-.-;
음 그래 이건 내가 잘못봤다 올림픽 행사 돌리는걸 경계근무하고 똑같이 보길래 뭔가 했었음
쟤들도 걍 군인일 하는거였네 후임들도 꼭 해야돼겠다
위에서 얘기했지만.. 무조건 좋은건 아니고.. 복불복 맞음.
군대 갔다왔는지 안갔다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비유하면 개쉬움...
일이 더 힘들 수도 있겠지.. 근데 군대는 감옥이나 마찬가지거든.. 진짜로... 근데 외출나가서 바깥세상 구경하는거임..
그것만으로도 난 좋았음. 내 군생활 내내 대민지원나가거나 산불끄러 나가거나 할 때..
저 위에서 어떤 멍청한 놈이 자꾸 무보수 막노동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군대월급은 똑같음-.-; 안에 있으나 밖에 나가나..
일은 더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고... 막말로 누가 얘기한대로 혹한기라도 취소되고 저기 간거면 개이득이지.....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매일 똑같이 이어지는 거지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는것만으로도 좋을 수도 있음.
똑같이 반복되는 일과도 하루이틀이지 그걸 2년동안 해보셈... 개지겹지 일이 힘들고 안힘들고를 떠나서..
무보수 막노동이고 자시고 저런걸 원래 사람을 따로 고용해서 돌려야 하는거야 군인이란게 그런거 하라고 있는게 아니잖아
바깥구경이고 자시고 그런걸 군인들한테 시키는게 이상한거임 니가말한 정상회담정도가 아니라면 말여
ㅅㅂ 평창올림픽이 왜 시작됐고 왜 저지경이 됐는지 아는데 거기서 저런거가면 좋아! 이러면 반응 안나오게생겼냐
저애들은 순수 노예 부려먹기식으로 부려먹히는 거잖아 저기서 돈받고 일하는 애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더만
헬조선에 태어난 업보 ㅋ;
지동네 다~ 비싸니깐.
공짜인력을 가져다가 쓰는거임? ㅅㅂ
나도 군대에서 간적 있는데 혹한기 안받을껄 쟤네 좋은거야 저게
나쁜거 아님
무보수 막노동 하는게
부대 안에서 머무는것보다 낫다는게 정상이냐
덜 나쁜 거지 좋은 건 아님
3세끼 군대밥만 먹으면 진짜 군대 밥이 사료처럼 느껴질때가 있는데
저거 가면 아침점호 대충 구보도 안하고 인원확인식으로만 하고 막사 들어와서
준비 한시간 때리면서 아침짬 먹고 버스안에서 잠한숨 자다가 노동좀 하고
관할지역에서 고생한다고 군대에서 구경도 못해보는 빵 우유 다과랑
점심에는 요리사가 만든 밥먹고 일좀하다가 6시쯤 되면 복귀하고 씻고 개인정비보냄
은근 좋음
뜨거운 물이 있다 하여 따뜻한 물이 차가운 물이 되진 않는다지.
최저임금도 못받고 빌빌거려도 신안 염전 노예보단 나으니 행복하다고 하지 그러냐.
쟤가 더 힘드니 넌 힘들지 않고 편하다.
↑꼰대들이 노예마냥 부려먹고 돈 떼먹고는 배 채우려고 잘 하는 소리지...
둘 다 개선해야지 저것보단 나으니까 라고 정신승리하면 발전이 없고 썩어 들어가게 된다
레알 나도 괜찮았으니 쟤들도 괜찮아 수준인데 윗댓글들부터 추천수 엄청박히네
"그런 거 지원하는 게 안에 박혀있는 것보단 나으니 저희도 좋아요 오홍홍"
이게 눈밖에 나면 모가지 날라가는 사회속이라면 눈치보는구나 이해라도 하지 감시하는 사람 없고 위아래 없는 유게에서도 이런 말 한다는 건 본심이라는 이야기...딱하다...
무거운 족쇄를 차다 보니 어쩌다 가벼운 족쇄를 채우면 감사해서 어쩔 줄을 모르네. 현실은 둘다 노예인 것을. 족쇄를 벗을 생각을 해야지 주인님 가벼운 족쇄 감사합니다 꺄르륵 하고 앉았음.
그런 사람만 살아 남았으니 사회적 적자생존인가?
걍 그런게 당연시 돼는게 문제인거같다 족쇄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군인들을 그렇게 돌리는게 당연시 된거야
야 군인이면 이런일 당연하게 하게된다? 는 무슨 노예로 보는 나라가 아닌이상 그렇게 안하는데..
ㅅㅂ 나도 잡초뽑기 같은거 다른나라에선 사람 고용한단거 듣고 존나 놀랐다 하긴 그러라고 있는 군인이 아닌데 ㅅㅂ
이것봐 군인이 아니라 합법적 노예제도 맞다니까
무보수 막노동이 부대 안에 있는것보다 훨씬 나은 환경
소말리아는 자유라도 있지
너무 간다
무슨 한국 교도소보다 살기 힘든 소말리아까지 튀어나와.
소말리아 해적 : 한국 감옥 너무 좋다 한국 감옥에서 살고 싶다
솔직히 동원하는건 뭐 상관없다고 생각함. 근데 담당관이라는 사람이 군인들 데리고 일하면서 '지금 31분에 하고 있는데, 세계신기록 세워볼겁니다. 20분까지 해볼겁니다.' 이런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쟤네는 그걸 직업으로 하는 애들이 아니잖아. 그걸 빌미로 죽어라 연습시키고 그럴거 같아서.
몸이 건강해지니까..~ 야~~신난다.
카드뉴스는 좀.. 숲속친구들 될거같음ㅋ
근데 무보수 막노동이면, 월급 좀 올려달라고 그러면 안되나.
월급 10만원 때도 주둔지 산사태나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삽질했는데
동정도 못받고...
평창이면 주로 몇사단쪽 애들이 차출돼서 온걸까?
2018년에 아시아에는 노예제도가 아직도 존재합니다.
북한이냐구요? 아니요 남한이요.
거기다 이번에 한명 사고로 죽었잖아
그건 안전사고로 죽은거지 딱히 작업하다 죽은건 아니잖아
목욕탕에서 미끄러져서 과다출혈로 죽은거니까...
운이 나빴다고 밖엔..
노예들 바람도 쐬주고 얼마나 조아~ 넘그러지마라 애드앙~~ㅎㅎ
애새끼들 붙잡아서 명예니 뭐니 ㅆㅂ 개ㅈ같는걸로 보상얻는걸로 새뇌나 시키고
저렇게 부르면 가서 삽질이나 하니 대한민국 군인보는걸 개보듯이하지
애초에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위해 싸우는데 돈보고 가나? 라고 ㅆ부리는새ㄲ들은 인간이 아니야
나라위해 희생하는 공무원도 희생한만큼 돈받고 연금받는데 목숨거는 군인은 왜 봉급이 그따구?
할매 할배 보살피는 사회복지관련 직업들도 무보수가 아니라 다돈받고ㅜ한다 ㅆ발
저런거 보면 진짜 약자는 강자가 만든시스템에 하염없이 당하고 또 당하는게 가슴아플뿐이다 진짜
군대는 무조건 몸성히 전역해야된다 정줘봐야 나오면 ㅈ도없음
애국페이
이거 보면 드는생각인데
그런소리 한단말야
어차피 부대 안에 있어도 작업하고 아무것도 안떨어지는데 밖에 나와서 휴가증 얻고 개꿀아니냐?
다 지가 지원해서 나온거일텐데
이러는데 군필자까지 저런 소리하는거 도저히 이해못하겠음
얼마나 노예생활에 익숙해있으면 그런 말을 할까싶더라
얼마나 군부대 생활이 열악하면 [저 환경에도 감지덕지]하면서 나오겠냐
3일 굶은사람한테 먹다남은 빵쪼가리 주면 맛있게 먹는거같은거야
당연히 인간답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는데 (특히나 군인은 본인이 자원한게 아니라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로 온 곳이니까 더더욱)
야 어차피 빵쪼가리 먹는것도 개꿀인데 이런소리를 하고있으니 답답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