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12월 25일, 샘 바르트럼 골키퍼는 짙은 안개 때문에 게임이 15분 전 취소되었단 사실을 모른 채 혼자 경기장 위에 남겨져 있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경기 중 시작하자마자 짙은 안개가 들어와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다시 개기 시작하자
경기를 재개시켰다. 그 당시 팀은 상위권에 있었기에, 공격이 시작될 때엔 골키퍼가 볼 수 있는 인원이 적었다.
경기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히 진행되었고 샘은 골대에 남아 안개를 들여다보며 왜 그에게 공이 오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15분 가량 후 경찰관이 그에게 와 "도대체 당신 여기서 뭐하고 있습니까?" 라고 물었고 뒤이어 "15분 전에 경기 중단됐소.
경기장은 지금 완전히 비어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15분동안의 엄청난 긴장
팀원들 개너무하네
아니요 경관님 지금 이 경기장에 당신이 있지 않습니까?
억지로 감동을 넣어볼려다 실패한 댓글이었다
사일런트 힐 세계로 끌려 갈뻔했네..
얼마나 안개가 심했길래;;;
미스트 버전 축구
15분동안의 엄청난 긴장
가뜩이나 안보인데 공소리는 커녕 잔디스치는 소리도 없음
팀원들 개너무하네
아니요 경관님 지금 이 경기장에 당신이 있지 않습니까?
억지로 감동을 넣어볼려다 실패한 댓글이었다
아니요 유게이씨 지금 이 댓근에 내가 있지 않습니까?
근?
사스가 근근웹
얼마나 안개가 심했길래;;;
찍은 놈은 왜 말 안해줬냐
그놈도 몰랐던거 아닐까
이야 이러다 공오면 명장면이겠는데
(15분 뒤)
사일런트 힐 세계로 끌려 갈뻔했네..
야 우리 사람 부족한거같은데 기분탓맞지?
ㅋㅋㅋㅋㅋㅋㅋ 소리들리면 어디선가 공이 슝-
ㄷㄷ 왜 다들 얘 안 데려간거냐
저거 찍은 카메라맨은 왜 냅뒀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꿀잼이라 지켜봤나봄
저 병.신 언제까지 저러나 보자 ㅋㅋㅋㅋ
사실 카메라맨도 남겨짐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카메라맨도 버려진거
그냥 안개속에 있는 골키퍼 사진 한장으로 지어낸 주작아닐까
골키퍼
구라삘 나는데 누가 밝혀주겠지 뭐
일단 나도 링컨형에 한표
https://en.wikipedia.org/wiki/Sam_Bartram
진짜임
링컨 패배.
부스 : 꼴좋다 ㅄ ㅎㅎㅎㅎㅎ
뭔가 무섭다;;
골키퍼 개 서럽겠다
카메라맨 개꿀잼 몰카 ㅋㅋㅋㅋㅋㅋ
야자시간에 자고있었는데 아무도 안깨워줬다
경기소리야 안개때문에 다들 조심스레 뛴다고 그렇다 치고...
휘슬 소리가 안 들렸다고???
좀 같이 데려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