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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솹;55장]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2018 착석기

안녕하세요, 여러분...구소장입니다...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달이 되어가네요! 다들 복많이 받으세요...하핳

 

오늘까지 한파라는데, 막바지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기 바랍니다.

 

작년 하반기에 썼던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착석기에 이어, 오늘은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준비했습니다.

 

그 사이 나왔던 더뉴 레이와 렉스턴 스포츠도 타보려고 했으나 레이는 워낙 변화의 폭도 작고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렉스턴 스포츠는 홍삼톤이 열심히 홍보하고 있길래 건너 뛰었습니다.

(사실 작년 5월 G4렉스턴 나오자마자 타봤는데 실컷 준비해두고 일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여태 묵혀두고 있습니다)

 

쌍용차가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시작으로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2018 코란도 투리스모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캠핑, 낚시 등 주말 여가활동이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 '차박'이 가능한 차량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코란도 투리스모는 얼만큼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시겠습니다*_*

 

사진은 총 55장이며, 착석기의 전시차량은 9인승 4륜구동 TX등급 (3076만원) + 18인치휠 옵션 (60만원)입니다.

 

 

 

 

 

 

 

 

 

 

 

 

 

 

 

 

 

 

 

 

 

 

 

 

 

 

 

 

 

 

 

 

 

 

 

 

 

 

 

 

 

 

 

 

 

 

 

 

 

 

 

 

 

 

 

 

 

 

 

 

 

 

 

 

 

 

 

 

 

 

 

 

 

 

 

 

 

 

 

 

 

 

 

 

 

 

 

 

 

 

 

 

 

 

 

 

2013년, 로디우스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로 차명을 변경하면서 첫번째 FL을 단행한 이후

 

약 4년만에 두번째 디자인 변경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구형 투리스모도 로디우스에 비해 준수한 외모를 갖췄는데 이번 모델은 패밀리룩을 적용하며 '일취얼짱'했네요*_*

 

아 근데 저는 그래도 카니발 디자인이 더 예ㅃ...
 

티볼리를 시작으로 G4, 렉스턴 스포츠에 들어간 쌍용차 특유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구형 투리스모에서는 방향지시등이 있었던 곳에 LED DRL이 자리잡았고 방향지시등은 헤드램프 안쪽으로 이동했네요.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9인승 기본형인 3076만원짜리 TX등급에서 할로겐 타입이고,

 

여기에 40만원을 추가하면 LED 룸램프와 함께 HID가 적용됩니다.

 

최고등급인 3524만원짜리 RX등급에는 기본이네요.

 

11인승의 경우도 최고급형 RX (3524만원)에만 기본이고 나머지 등급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카니발은 3380만원짜리 9인승 디젤 프레스티지가 HI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등급이고,

 

3725만원짜리 9인승 디젤 노블레스 이상부터는 HID가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HID만 놓고 봤을 때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격 구성이 더 나은 것 같지만 사실 같은 값이면 카니발이 압도적으로 낫죠...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안개등입니다.

 

3076만원인 TX등급에는 전구 안개등이 들어가고 3524만원인 RX등급에는 LED 안개등이 들어갑니다.

 

그 위에 있는 에어인테이크는 모양만 있고 막혀 있더군요.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9인승 모델의 경우 전후방 감지기가 기본장착이라는 점입니다.

 

11인승 기본형인 2838만원짜리 KX등급에만 전방감지기가 없는데, 옵션으로도 따로 마련되어있지는 않아서

 

전방감지기가 필요하다면 KX의 바로 윗등급인 3041만원짜리 TX등급으로 가야합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라인업이 단순한데 소비자가 머리 아프게 가격표를 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착석기를 쓰는 저도 눈아프게 가격표를 안 봐도 됩니다 킄킄)

 

또한 쌍용차 입장에서도 생산성이 좋아지겠죠.

 

카니발은 전후방 감지기를 무슨 등급부터 달아주나~ 하고 살펴보니...

 

ㅎ...허...ㄹ...3045만원짜리 9인승 '깡통' 럭셔리부터 기본 ㄷㄷㄷ

 

아 코투 칭찬하려고 찾아본건데...31만원 덜줘도 되네요...근데 심지어 기본 장비들은 더 좋음;;;

 

와이프 결빙 방지 장치가 모든 라인업에 기본으로 들어가네요. 워셔액 노즐은 카울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에 설계된 차량이라 최신 차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드리피터가 없습니다.

 

당연히 퍼들램프나 어라운드뷰 시스템도 없구요...

 

카니발은 3045만원짜리 9인승 기본형인 럭셔리 등급부터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미러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번 페이스 리프트에서 유일한 측면부 변화는 A필러 쿼터글라스의 디자인입니다.

 

너무 미미해서 당황하셨세요*_*?

이야~ 드디어 18인치 휠이 들어가네요...!

 

스파터링 공법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크롬을 입히는 방식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구형 LF 하이브리드 17인치나 올뉴투싼 19인치와 디자인이 유사해보이는구뇽

 

현재 보고 계신 18인치 스파터링 휠은 9인승 기본형인 TX등급에서 40만원짜리 옵션으로 제공되며,

 

RX등급에서는 기본 장착됩니다.

 

이것 말고도 다이아몬트 커팅 18인치휠이 있는데, 아마 실제로 보긴 상당히 힘들지 싶습니다;;;

 

11인승 기본형인 2838만원짜리 KX 후륜구동에 30만원을 더 주면 되는데요, 이러면 4륜구동 옵션이 안됩니다.

 

KX에 4WD를 고르면 16인치 기본형 휠이 들어가고, 안타깝지만 이 등급에서는 18인치 스파터링 휠을 고를 수 읎...

 

11인승에서 4륜구동과 18인치 스파터링 휠을 모두 갖고 싶다면 3041만원짜리 TX 등급에 60만원을 더 주셔야합니다~

 

지금 보시는 휠은 9인승 TX등급과 11인승 전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16인치 사양입니다.

 

9인승의 경우 TX등급에서 40만원을 추가하거나 RX등급으로 올라가면 위에서 보셨던 18인치 스파터링휠이 들어가지만

 

11인승은 등급과 상관없이 모두 16인치가 기본이며, 18인치 휠은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가격표를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후면부는 딱히 바뀐게 없습니다.

 

워낙 덩치가 커서 18인치 휠이 들어갔는데도 바퀴가 차를 힘겹게 떠받들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진을 찍으니 더 그렇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괜찮습니다 ㅎㅎ

 

심심할 뻔 했던 D필러를 장식하고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 엠블럼...

 

이제 실내로 들어가봅니다...스마트키 또한 모든 라인업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양입니다.

 

카니발도 9인승 기본형부터 스마트키와 버튼시동 장치가 들어가네요.

 

아 이러면 나가린데...

 

운전석 도어 패널의 각종 스위치입니다...예전에 설계된 티가 나죠...

 

전동 조절식 사이드미러는 락폴딩없이 전동접이만 되고 오토윈도우는 운전석만 되네요.

카니발은 모든 등급에서 락폴딩 기본으로 됩니다.

 

자꾸 카니발과 비교해서 까는 것처럼 보이는데, 경쟁차량인지라 어쩔 수 없이...ㅠ_ㅠ

 

수납공간이 많습니다. 컵홀더와 두개의 도어포켓이 보이네요.

 

1열 전경입니다. 실내는 바뀐게 없습니다.

운전석 전동시트는 9인승 전 모델에서 기본이고, 11인승에서는 최고급형인 RX (3524만원)만 들어갑니다.

 

근데 11인승은 KX와 TX에서 옵션으로도 전동시트를 고를 수 없습니다.

 

11인승보다 더 많은 팔릴 9인승에 전동시트를 기본사양으로 한건 좋은데, 아쉽게도 요추받침이 없습니다.

 

뭐 이 부분은 체어맨 단종 이후 사실상 쌍용의 플래그십 모델인 G4 렉스턴에서도 지적되는거니 어쩔 수 없죠.

 

사실 G4 렉스턴은 메모리시트도 있는데 요추받침이 없다는게 의아하더군요...

 

그리고 조수석은 아예 전동시트가 없습니다.

 

카니발을 살펴보니...

 

3045만원짜리 9인승 기본형은 수동으로 조절해야합니다. 근데 요추받침이 있네요.

 

저는 이게 훨씬 낫습니다. 어차피 전동시트는 메모리 기능이 없으면 그닥...움직일 때 너무 느리고...

 

미니밴 특성상 장거리 운전이 많을텐데, 저는 요추받침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전동시트는 3380만원짜리 프레스티지 등급부터 들어가네요.

 

카니발의 가격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3380만원짜리도 코투 풀옵을 압살하고 있습니다ㅠ_ㅠ

 

렉스턴W와 코란도 스포츠가 단종되며 이제는 코란도 투리스모만 쓰는 스티어링휠입니다.

 

핸들리모컨 좌측은 오디오 및 블루투스 통화기능을 담당하고 우측을 통해 열선핸들과 크루즈컨트롤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열선핸들은 9인승, 11인승 전 모델 기본 장착입니다. 좋...긴 한데 이것도 어째 좀 이상한게...

 

11인승 기본형은 시트에 열선 기능이 없는데 핸들에는 열선이 들어오더군요;;;

 

크루즈 컨트롤도 마찬가지로 전 모델 기본 사양입니다.

 

스터어링휠 앞에 있는 계기판 모양의 작은 액정은 차량속도와 각종 주행정보를 보여줍니다.

 

카니발 또한 모든 등급에 열선핸들과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입니다~

 

스티어링휠 틸트 레버입니다...이름 그대로 텔레스코픽 기능은 없어요...그냥 위아래로 움직이는게 다입니다...

 

카니발은 위아래 앞뒤 다 조절 가능합니다.

 

(화질구지 죄송;;;)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원터치 비상등이 없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쌍용의 다른 모델들은 좌측 스토크 레버 끝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비상등이 세번 들어오는데 말이죠.

 

뒷차의 도움으로 급하게 차선을 바꿨을 때 참 유용하게 쓰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스토크 레버 자체도 티볼리, G4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에 장착되는 것에 비해 구형입니다.

 

오토라이트 쓰임새는 신형이 훨씬 낫다는...

 

스티어링휠도 그렇고 부품을 통일해서 단가를 낮추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아마 설계가 달라서 힘든가봅니다.

 

레인센서가 장착된 와이퍼 역시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좋네요 ㅎㅎ

 

카니발은 옵션으로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운전석 에어벤트 하단에 위치한 스위치 패널입니다.

 

카니발 대비 강점인 4륜 구동 High/Low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그 옆에는 조사각 레버가 보입니다.

 

조작해보니 딸깍하고 걸리는 느낌이 없어서 쓰임새가 좀 애매합니다...계기판 조명 밝기 조절이라면 모를까...

 

티볼리의 풍량 다이얼에서도 지적했었는데 쌍용차는 다이얼 방식의 버튼에 조작감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건 분명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는 우측 스토크레버에 빠져있던 후방 와이퍼 조절장치가 있습니다.

 

위쪽으로 고정시키면 계속 돌아가는데 타이머 기능은 없구요, 정면으로 누르면 워셔액이 나옵니다.

 

그 밑에는 사이드 브레이크 해제 레버가 있습니다.

 

요즘 차는 풋타입의 경우 밟아서 걸고 다시 밟아서 푸는 방식인데 이 역시 과거 설계의 흔적이죠.

카니발은 부분변경하면서 EPB까지 달고 나온다드만 우짜냐 ㄷㄷㄷ

 

로디우스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로 넘어오며 스마트키와 버튼시동 장치가 추가되었는데,

 

별도의 칼럼 커버를 사출할 여건이 안되었는지 마치 켄보600에서 보던 마감이...아쉬웠습니다.

 

갑자기 커터칼을 달구고 싶어지네요*_*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코란도 투리스모와 카니발 모두 스마트키와 버튼시동 장치는 모든 등급에서 기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센터페시아를 보겠습니다.

 

로디우스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특징이 바로 계기판이 중앙에 있다는거죠. 키온은 못해봤습니다. 슈퍼비전이라 하네요.

 

왼쪽 타코미터, 우측 속도계의 단촐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트립AB, 평균연비, 주행가능거리 등의 정보는 방금 보셨던 스티어링휠 앞의 작은 액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기판 아래엔 비상등 스위치의 양옆으로 버튼이 있네요.

 

왼쪽부터 주차보조시스템, 안개등, 와이퍼결빙방지장치 그리고 오른쪽엔 뒷유리열선, 주행안전장치입니다.

 

직물로 마감되어 있길래 90년대 차들에 흔했던 뒷선반 스피커인가 했는데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만약 조수석 및 뒷좌석 승객의 안전벨트 체결 알리미를 만든다면 딱 좋은 위치겠네요.

 

오디오와 공조기입니다.

 

CD슬롯이 새삼 반갑네요;;; 물론 블루투스, USB&AUX 모두 됩니다.

 

근데 베젤이 너무 넓은거 아닌지...액정이 좀 작아보이더군요.

 

내비게이션은...아 이게 또 참 할말이 많습니다.

 

쌍용차는 미러링이 되는 7인치 모니터와 지도까지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이 각각 준비하고 있는데요,

 

9인승 기본형인 TX에는 현재 사진으로 보시는 일반형 오디오가 들어가구요, 60만원을 더 줘야 미러링 모니터가 들어갑니다.

 

TX에서는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면 약 450만원을 얹어서 RX로 간 후, 여기에 또 60만원을 추가해야합니다...-_-

 

저도 내비게이션이 들어간 차량을 타긴 합니다만, 미러링이 된다면 굳이 내비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선으로 휴대폰의 화면을 그대로 차량이 출력해내니 티맵을 쓰면 되지 싶...은데 옵션질 너무하네;;;

 

11인승 또한 최고 등급인 RX만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KX와 TX는 미러링 모니터가 옵션입니다.

 

아 근데 가격표를 보니 장난질 쳐놓은게 내비게이션 뿐만이 아니군요.

 

현재 보고 계신 공조기는 유해가스 차단장치 (AQS)가 들어간 전자동 에어컨인데,

 

9인승은 전부 기본인 반면, 11인승은 RX에만 들어가고 나머지 등급에서 옵션으로도 빼놓았습니다.

 

허...독립제어 안되는 것도 부족해서 뭐 이런 짓까지...

 

진짜 이런거 보면 요즘 현대기아보다 다른 브랜드들이 옵션질은 더 심합니다.

 

카니발은 3045만원짜리 9인승 기본형 럭셔리 등급만 수동 공조기인데,

 

여기에 105만원을 추가하면 1열 좌우, 2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380만원짜리 프레스티지 등급에서는 풀오토 에어컨이 기본사양입니다. 

 

공조기 밑에는 시거잭과 수납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아...나사가 그대로 보이는 인간적인 마감;;;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178마력에 40.8토크를 발휘하는 LET(잇고)220 엔진과 벤츠 7단 미션이 조합됩니다.

 

아 정말 누가 봐도 한눈에 쌍용차인걸 알 수 있는 저 스텝게이트 변속기...근데 ㅌ...토...그...ㄹ...으...극혐;;;

 

변속기 좌우에는 열선 및 통풍시트 버튼이 있습니다.

 

9인승, 11인승 모두 TX, RX 모두 기본사양입니다.  11인승 KX는 통풍은 커녕 열선도 없고 옵션으로도 고를 수 없습니다.

 

근데 열선핸들은 있음...ㅋㅋ

 

카니발의 경우 운전석 통풍시트는 깡통부터 들어가고 여기서 하나 더 올라가야 조수석에도 통풍 기능이 됩니다.

 

1열 통풍으로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우세하네요 ㅎㅎ

 

컵홀더와 센터콘솔입니다...

 

수납공간이 얼마나 깊을지 열어보았는데 세상에나 타이어 리페어킷이 여기에;;;

 

출고용품 박스 그거 뭐 얼마한다고...그럼 차주들은 이걸 어디에 치워두란건지...

 

근데 나중에 트렁크를 열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조수석 공간도 살펴봅니다...

 

카이런, 액티언 시절에 나온 차답게 에어백 절개선이 눈에 띕니다...나는야 로디우스 ㄷㄷㄷ

 

이 차는 또 에어백하면 할 얘기가 많지요...

 

80년대 벤츠 W124 차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커튼에어백을 넣을 수 없는건 이해합니다만,

 

아니 그래도 명색이 미니밴인데 2열, 3열 안전장비가 벨트 밖에 없는게 말이나 됩니까...

 

사이드 에어백이라도 있어야지...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그리고 1열 사이드 에어백까지 4개가 끝입니다.

 

아이고..................................................

 

근데 이 시절 쌍용차들 대시보드 재질이 말랑말랑한게 참 좋더라구요.

 

LET엔진 자체도 소음이 적은데 아마 우레탄 소재가 재진과 흡음에서 적잖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이거 왠 90년대스러운 위치와 마감의 트위터가...흡사 마르샤인줄;;;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총 6개의 스피커가 들어갑니다. 이건 옵션 없어요.

 

조수석 대시보드 IP데코입니다.

 

좁쌀같은 이 무늬는 티볼리 에어에도 적용된 바 있는 지오닉 패턴이라고 합니다.

 

우드그레인이나 메탈그레인보다 더 개성있면서도 호불호가 덜한 장식이라 생각합니다. 굳굳굳

 

조수석 글로브 박스...조명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조수석에 앉아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발견한 아쉬운 점...

 

구즈넥 방식을 사용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나사 커버를 굳이 이렇게 길게 뽑아내야했는지...

2열로 넘어가기 전에 남은 부분을 살펴봅니다...

 

오버헤드 콘솔입니다. 선글라스 케이스가 있고 좌우로 맵등, 그리고 시계가 있네요.

 

room이라는 스위치를 누르면 1열 맵등이 아니라 2, 3열 룸램프가 켜집니다.

 

1열 맵등은 렌즈 부분을 따로 눌러줘야하더군요.

 

참고로 기본형은 전구 방식의 룸램프가 들어가고 40만원을 더 주면 HID 헤드램프와 함께 LED 룸램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9인승/11인승 RX 아랫 등급 전부 옵션)

 

운전석 조수석 모두 햇빛가리개 조명 잘 들어오구요~

 

미니밴의 하이라이트! 뒷좌석으로 넘어갑니다.

 

카니발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점이라면 바로 이 뒷문 개폐 방식에 있죠.

 

아니 근데 뭐 이렇게 가난하게 생긴 도어트림이 있나...그것도 2018년에;;;

 

내가 타던 98년식 마티즈인줄;;;

 

탑승 후 문을 닫으면 그리 틈새가 비좁지도 않은데 어찌 수납공간을 하나도 마련하지 않았을까요.

 

그나마 쌍용차라서 안타깝게 여기고 넘어가지 이거 카니발이 이랬으면 진짜 어우 ㄷㄷㄷ

나름의 장점이라면, 도어캐치의 잠금장치가 손가락이 들어가기 쉽게 시원시원하게 파여있었다는거...

 

제 차는 거의 음각수준인데 이건 참 괜찮았습니다 ㅎㅎ

 

2열 공간은 이러합니다~ 본격적으로 탑승해보겠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의 시트 배열은 2-2-3-2입니다.

키 174cm인 제 포지션에 맞게 운전석을 설정한 후 2열에 앉았습니다.

 

사실 미니밴은 레일이 있어서 얼마든지 레그룸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따가 사진에서 보여드리겠지만,

 

7명이서 이동할 경우 3열 탑승객의 거주성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가 최선입니다.

 

2열 3열 모두 편안할 수 있게 맞췄을 때 아무튼 이 정도 레그룸이 나오는데 저는 얼마든지 장거리 갈 수 있겠더군요.

센터콘솔 뒷편에는 USB 충전단자와 시거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손잡이와 룸램프, 후석 풍량을 조절하는 다이얼이 보입니다.

 

HID를 위해 40만원을 추가하면 따라 온다는 LED 룸램프가 바로 저 부분입니다.

 

렌즈 부분 눌러서 각각 켤 수도 있고 운전석에 있는 오버헤드 콘솔에서 room을 눌러도 전부 다 들어옵니다.

 

천장에서 바람이 나옵니다.

2열 시트를 최대한 밀고 등받이를 최대한 제꼈을 때의 모습입니다.

 

여기에 열선 및 통풍, 요추받침대, 다리받침대만 있으ㅁ...(그러면 시에나를 쳐사)

 

코란도 투리스모는 2열 열선시트가 옵션으로도 제공되지 않는 반면에,

 

카니발은 9인승 기본형부터 들어갑니다...ㅠ_ㅠ 

 

아무튼 저렇게 시트를 제껴놓고 앉아보니 꽤나 편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 안했는데 시트 착좌감이 생각보다 좋더군요...굳굳굳~

 

2열을 바짝 당긴 후 헤드레스트를 뽑고 제끼면 이정도로 평평해집니다.

 

일부러 등받이를 한칸 남기고 다 밀었는데, 완전히 눕혀버리면 3열 시트가 더 높아서 불편하겠더라구요.

 

차박을 한다면 1열과 2열을 연결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시트를 제끼고 당기다보니 안전벨트가 자꾸 시트에 걸리더군요...

 

B필러 커버 안에 안전벨트가 들어가있는 요즘 차와는 달리, 보시는 것처럼 이 차는 B필러 커버 위에 안전벨트가 있습니다.

 

툭 튀어나와 있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거죠.

 

아무래도 안전벨트를 시트의 오른쪽 어깨부분에 일체형으로 만드는게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헤드레스트에도 의아했던게 있습니다.

 

헤드레스트 높이를 조절하는데 아예 제일 밑으로 밀어넣거나 제일 위로 당기는 것말고는 걸리지가 않습니다.

 

높이 조절이 안되는거나 마찬가지죠 뭐...설마 이걸 모르진 않았을텐데...흠...

 

3열 레그룸 사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열과 3열 승객의 쾌적함을 동시에 보장하려면 이 정도가 마지노선입니다.

 

저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ㅎㅎ 아 3열부터는 리클라이닝이 안돼요~

 

그런데! 방금 보신 3열 레그룸은 4열 승객이 없다는 가정했을 때만...ㅠㅠ

 

보시는 바와 같이 3열과 4열 사이를 다 없에야합니다;;;

 

근데 솔직히 9명이서 이동할 것 같으면 그냥 차 두대로 가는게 속편하죠 뭐 ㅋㅋ

 

어우 4열은 그냥 지옥...

 

4열에 승객이 앉을 수 있도록 3열과 4열 사이에 어느정도 공간을 남겨두면 이러한 무릎유혈사태가 벌어집니다;;;

 

이러지맙시다;;;

3열 팔걸이엔 컵홀더가 마련되어있습니다만 이것도 4열에 사람이 없어야 쓸만하지 싶네요...

 

7명이서 탈 때 가위바위보 꼴찌가 타는 곳.jpg

 

(내가 운전할래ㅐㅐㅐㅐㅐ)

3열 중앙에 승객이 있을 경우를 고려하여 3열에서도 2열을 밀고 당길 수 있게 2열 시트 하단에 이런 레버가 있습니다.

 

어우 미니밴 진득하게 타본 적이 없어서 이것저것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차마 4열엔 앉을 엄두를 못내고 바로 트렁크로 왔습니다.

 

아 4열 접었을 때 트렁크 공간을 찍어놨어야하는데 깜빡했습니다...죄송해요ㅠㅠ

 

지금 보시는 사진은 4열 시트 밑에 숨겨진 공간인데요,

 

센터콘솔에 수납되어 있던 뜬금없는 타이어 리페어킷이 왜 거기에 있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긴...저 좁은 곳에 뭘 넣겠어요;;;

 

트렁크 조명 당연히 있습니다~

트렁크 패널인데요, 전구가 나갔을 때 쉽게 갈 수 있도록 입구를 커버로 가려놓았네요.

 

이런 배려 죠아욥*_*

 

드디어 55번째 마지막 짤 ㄷㄷㄷ

 

테일 게이트가 열리는 각도나 무게를 감안하면 전동식 트렁크가 있어야할 것 같...읍읍 로디우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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