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창올림픽 기간 정부의 올림픽 구상에 단결된 지지가 필요한 이유
- 전쟁을 감수할 것인가? 아니면? -
평창 올림픽 동시입장이나 한반도기 사용,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금강산 남북 공동 전야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복잡하다.
이성적으로는 갈수록 고조되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정서적으로는 북한에 이용당하고 너무 양보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노태우 정부 때(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반도기가 처음 사용됐던 당시의 열렬한 감흥은 없다.
오히려 북한의 숱한 도발과 도전에 지친 일부 국민들의 눈에는 또 다른 쇼로 비쳐지고 있을 뿐이다.
더욱이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북한 선수들을 합류시키는 조치에 대해 “우리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줄어든다”는 등 온갖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언론도 정치권도 시끄럽다.
나름 깊이 있는 비판도 있고,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초등생 수준의 평가나 비난도 여과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 갑론을박 속에서 분명한 점은 정서와 국가전략은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엔 문재인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외교안보전략의 최우선 순위에 ‘한반도 전쟁 불가’를 놓고 있는 것 같다. 북핵 폐기는 그 다음 수순으로 보인다.(직접 토론하지 못해 속단하기 힘들지만)
‘전쟁 불가’를 전략적 목표로 설정했다면, 정부는 당연히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도록 해서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상황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 맥락에서 평창올림픽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설령 북한이 일시적으로 기만전술을 쓰고 있다 하더라고, 지금 이 상황을 방치할 경우 미국의 선제타격에 이은 전면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대화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전쟁을 해서라도 북핵을 없애야 하느냐, 아니면 결코 전쟁은 안 되고 어떤 식으로든 대화로 핵 동결과 핵 폐기를 이끌어내야 하느냐는 논쟁은 본질에 관한 것이다.
이런 본질적 논쟁에 비하면 한반도기나 금강산 전야제는 아주 사소한 문제로, 전쟁 불가와 대화 해결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택했다면 다소간의 양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반 국민들은 불쾌할 수 있다.
설령 대화를 하더라도 양보하지 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언론이나 정치권은 본질을 봐야 한다.
본질은 전쟁을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다.
전쟁을 불사하는 압박과 무력시위, 그도 안 될 경우 선제타격을 해서라도 북한 핵을 없애야 한다는 전략을 세운다면, 지금 아무 것도 양보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다면, 양보할 수 있는 ‘사소한 것’과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북핵, 전쟁 불가)을 구분해야 한다.
특히 나라를 끌어가는 여야 지도자들은 이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https://cohabe.com/sisa/492097
사회펌)한국일보 이영성 부사장 페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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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면 어쩔수없죠
이 당연한 이야기를 선동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대체
그 한국일보에서 오늘 골때리는 사설 실었던데.
전쟁을 불사하는 압박과 무력시위, 그도 안 될 경우 선제타격을 해서라도 북한 핵을 없애야 한다는 전략을 세운다면, 지금 아무 것도 양보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다면, 양보할 수 있는 ‘사소한 것’과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북핵, 전쟁 불가)을 구분해야 한다.
ㅡㅡㅡㅡㅡ
외교를 인터넷에 막플달고 정신승리 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 말처럼 되기엔 이미 늦은 것 같음.
그래도 대통령은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나가시길.
참 힘든 문제네요
좋은글. 안철수가 좀 읽어봐야
북한과의 관계를 절단내서
미국의 선제공격을 부추기는
전쟁유발세력은
국민들을 전쟁으로 몰아넣는 매국 행위라고 봄
북한이 마음에 안들어도
평화는 지금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임
평화가 배아픈 놈들이 많아서 그래요 전쟁하면 누가 죽나요 우리국민이 죽어요
좋은 글입니다. 추천합니다.
좋은글입니다.. 전쟁만은 안되지요..
코인에 단일팀에 요즘 너무 시끄러워 사실 마음이 속세에서 떠나있는데...
단일팀은 전 첨부터 지지하는편이라....어차피 개최국 프리미엄도 좀 있을테니 지금까지 준비한 선수들도
힘들겠지만 거기서 좀 더 플러스 된다 생각해주시면 좋겠고...
평창 망한거다 라는 말만 계속 들었는데 평화로운 한반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네요.
선수들이 하기 싫다는데 거기서 무슨말이 더 필요한지
언론과 정치인들이 비정상이니 개개인의 사적인 비판 의견에도 지지자들이 민감해지죠. 정말 언제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ㅋㅋㅋ진짜 개그네
아이스하키 단일팀 안하면 화해 대화모드 조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까? 다른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제스쳐 취할 수 있습니다. 첨부터 병쒼같은 안 만들어 놓고...이런 개같은 합리화도 추천 좌측담장이라니 수준 참...
붕붕맨// 얼마든지라니요 뭐가있나요? 다른 묘수가 그리많았다니 그리 좋은생각이 많으신데 외교부나통일부 취직추천드립니다
한반도기 금강산전야제 예술단공연 마식령스키장 뭐 다 퍼주고 비핵화가 진전이 되는지 어디 한번 보자고요
좋아요
근데 최소한의 스포츠정신마저 훼손시켜가면서 이용해먹어서는 안되죠
단일팀만은 제발 회수하길 바랍니다
누가보면 전쟁위기는 한국이 조성한줄 알겠네 ㅋ
붕붕맨/ 본문은 좀 읽고 까더라도 까시길. 언론과 정치인들의 태도를 비판하는 글인데 뭔 생뚱맞은 소립니까?
평화 좋은건 맞는데요. 이렇게 해서 가짜평화 얻으면 뭐합니까?
평창올림픽 참가시키고 한반도기입장 하고 당장 평화무드 조성할 수는 있죠.
손 놓고 있으면 한반도 내 전쟁분위기 고조된다는 점 하나 만큼은 동의합니다만
이런 분위기 냉각의 원인은 북한에 있다는걸 잊어선 안됩니다
잠잠하다가도 먼저 움직이는건 언제나 북한입니다.
연평해전도 DJ때 일어난거죠 DJ가 북한에 먼저 전쟁위협이라도 했나요?
그 우호적인 분위기에서도 뒤통수 날린 애들이에요 별 이유도 없이
지금도 핵 관련 협상 자체는 입에 뻥긋하지마라고 엄포놓은 상태죠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같은 정책들은 암세포가 자라는데 진통제 맞는꼴이죠
당장이야 진통제 맞는게 보기 좋고 편할수는 있어도 암세포는 진통제 맞아서는 해결될게 아닙니다
단일팀이나 코인 관심 없고, 그냥 문통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하냐 안 하느냐가 본질이라는 건 논리적 비약이 너무 큽니다. 단일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무조건 지지합니다.
정치 방송 스포츠로 좌담 먹더니
이글은 사회네 ㅎㅎㅎ
위에서 누가 조정해주나
그놈에 퍼주기ㅋㅋ
단일팀이 안되면 미국이 선제공격해서 전쟁난다는 가정이 웃기네요
미국이 선제타격할거면 이상황 하고 별 상관 없을건 뻔한데
대화을 하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올림픽 참가을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단일팀 같은 자잘한 이슈는 안해도 상관 없다는건데
거기에 전쟁을 같다 붙이는건 오바가 심하네요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김정은이 여자아이스하키 광팬이라 여자아이스하키를 콕찝어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안하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협박을 했나 보네요
암요 북한이랑 전쟁 안해야 되는데 일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문제인가요?
지금이라도 남자아이스하키는 물론이요 평창 전종목 단일팀을 구성하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해서
김정은 고객님의 니즈를 십분 충족해 드려야할 일이죠
이 글의 주제는 대북정책이지 선수팀에 대한 내용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대화, 논의 자체를 중단시켜야한다는둥
올림픽구상을 접자는 등의 주장, 격앙된 감정에 대한 글이죠
정서와 국가전략은 구분해야 한다 - 공감가네요 이건
공감가는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단일팀 한다고 남북화해가 가능할까요?
일시적 화해가 된다고 쳐도 그 다음에 또 긴장으로 갈 여지는 항상 있어요
남북정상회담하고 불과 몇년만에 연평해전 터졌었습니다.
정서와 국가전략은 구분해야 한다 - 공감가네요 이건
222
offspeed// 그놈의 비아냥은
올림픽에서 멱살 잡혀 끌려간다고 해서 평화가 오는 것도 아니고
올림픽에서 북한 못 나오게 막는다고 평화가 깨지는 것도 아니죠.
이 글의 근본적인 설정이 오류.
스스로 대북 정책 게시물이라고 밝히면서
말머리는 사회군요
좋은 글이네요
우연히 말머리가 갈리는 거임?
아니면 짜고찌는 거임?
애매하면 정치 달라고 해도 말 더럽게 안듣네
단일팀 안받아들이면 전쟁이야?
간단해서 좋네
이게 정서문제임? ㅋ 80년대식 까라면 까라식인데 무슨 정서랑 국가전략이야.
도대체 국민 80%가 반대하는 국가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두 눈 뜨고 보겠습니다.
이제 무슨 일 생기면 단일팀 만들면 되겠네요. 힘들게 협상 할 필요가 없겠네요. 단일팀 효과가 그렇게 큰가요? 알려주실 분?
진짜 이해 안 가는 건 실현 불가능한 약속에 당사자들 1도 고려하지도 않는 작태가 문제인데, 그걸 알면서 모른척 하는 건가
딱 전정부들이 하는 짓거리른 하고 있잖아요.
인천 비정규직 문제는 현장 목소리 듣겠다고, 직접 가서 목소리 들어놓고 왜 이번에는 못 하나요? 문통 직접 갔다길래 기대했는데, 문통조차도 발언의 요지는 대의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밖에는 없고 하
그리고 이 분 전쟁은 아주 우습게 알고 있네요. 단일팀이 안되면 미국이 선제타격할것 처럼 허언유포 하고 있네. 이게 기레기지
뭐 이런 이분법적이고 간단한 사고가 있지 ㅋㅋ 단일팀 안하면 전쟁임??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1이라도 도움이 되면 개인이 정당하게 얻은 권리 따위는 침해해도 된다는 건가 ㅋㅋ
통일에 있어서는 정말 생각을 확 넓혀서 봐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 스스로의 논리에 우리 자신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첫번째 논의점은 반드시 통일을 해야만 하는가? 라는 점입니다
만약 북한이 지금의 상태로 계속 간다면 북한은 중국이나 주변 강대국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꼭 나쁜 것이라는 생각은 우리의 편견일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지만 이 정도로 생각을 열어놓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논의점은 우리 주도로 통일이 된다고 해서
우리만의 힘으로 통일이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르고 여건이나 조건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제공하는 인적,물적 지원만 생각하고
우리가 치르는 여러가지 희생이나 대가를 생각하지만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처지와 생활, 환경같은 것은
그들 나름대로 치르고 있는 대가라고 잘 생각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치르는 여러가지 비용보다 북한 주민들이
저렇게 생존으로 감당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 더 큰 대가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들의 생존의 어려움이 더해간다면
통일은 더 가까워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가를 부지런히 치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세 번째는 통일의 방법에 대한 부분입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우리 민족?나라?국민들에게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도 비용도 심리적인 부분들도 가장 힘든 과제일 것입니다
이 얘기는 이렇게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변수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에 서둘러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매우 겸손하고 신중해야 하지만
속도가 느려서도 위험한 것입니다
마치 천길 낭떨어지 위에서 다 낡아빠진 흔들다리 위를
줄만 붙잡고 건너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리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는 것입니다
제가 뭐 통일이나 외교관계에 직접 가서 일한 사람도 아니니 잘 모르지만
지금 정권에서 조금 서두르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도
이런 면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무슨 일이든 당사자가 아니면 자세히 알기 어려운 법입니다
워낙 어려운 일이니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통일의 진통을 최소한으로 가져가려면 어쨋든 우리가
적폐청산이나 여러가지 사회의 효율을 높이고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등
내실을 정말 충실히 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할 것입니다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무엇을 꼭 손발로 해야만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손과 발로 나서서 하기전에 여러가지 내외의, 물적,심리적
조건들을 갖추는 것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 수준의 힘을 갖추고 있었다면
우리와 북한은 이미 통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의지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나 환경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솔직히 MB나 503처럼
그냥 대화 단절하고 강경정책으로 나가는게 속편함
군비 올리고 안보안보하면
문재인 정권으로써도 그냥 큰 혹 떨쳐내는거고
근데 국익에 아무 도움도 안되고
그냥 주변 강대국 정책에 휩쓸수밖에 없는
단순하고 편하지만
전쟁 발발 위협에도 손놓을수 밖에 없음
단일팀 안되면 전쟁위기인가
이런 되도 않는..
정말 중요하지도 않을걸 중요하게 만드는 듯.
가장 중요한건 하키팀을 충분히 설득했냐 안했냐임
아니 소통과 설득 문제는 정부운영에서 기본적인 베이스고
문제는 무슨 대북정책이 너무 성급하다느니 북이오지 말라느니 조정을 하라느니 그런 이야기로 도배가 되는 상황에서 보면
너무 명확한 메세지 아닌가요.
지금 외교의 전권은 대통령이 가진 상태인데 그 구상에 단결된 지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죠
지금 정쟁의 대상이 아닌 주제를 갖고 실제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하고 있어요
에릭정/정부 이해했다고 인터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합류해서 훈련하는 게 유리하다고도 했고요.
그리고 "평화"올림픽은 흥행요소로 보기 때문에 IOC측에서 처음부터 강조해왔던 겁니다.
에릭정//네 단일팀 안되면 전쟁위기가 올라가는거 맞아요 트럼프 대북라인이 강경파로 교체된다는 소문이있는데 그렇게되면 평창올림픽은 대화의 거의 마지막 기회임 올림픽에서 단일팀은 세계적인 이슈이자 동시에 북폭을 원하는 미국이 국제적인 눈치거리가 될수있음 지금은 뭐라도해봐야하는 시기이지 마냥 하키팀 따질때가 아님 좀 크게보고 삽시다 김인식옹 말처럼 국가가 있어야 하키팀이 있는거임
쉴드 치려고 참 애쓴다
압박은 쉽고 설득과 대화는 힘들죠.이명박이나 박근혜 정권과 그 세력들이 진정 대북정책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나요?허무맹랑한 정책이나 내놓고 북한한테 쥐어터지던 정권인데.미국입장에서는 본토도 아니고 남의땅에서 그냥 북한 공습해버리는게 훨씬 쉽죠.얼마전까지만 해도 전쟁설이 돌았는데 남북대화가 다시 시작되니 이제 먼 과거가 되버렸나봅니다.
웬일이래. 한국일보가 이런 멀쩡한 글을 쓰다니
전쟁원하는 인간들 지들이 젤 먼저 도망갈 인간들이지요.
지혜로운 고찰입니다.
전쟁을 해서 정권교체하고 여차하면 중공하고도 붙어야한다.....한미일영 호주대만베트남인도가 힘을합치면 비겁한 짜앙깨는 항복하게 되어있다......
이런 언론인도있군요 잘읽고갑니다
전 반대하지만 이런시각도 존중합니다
진인사대천명... 할만큼 해보고 안되면 마는 겁니다. 전쟁 터지면 터지는 거죠. 뭐 어쩝니까. 그렇게 되면
나름 예비역 간부 출신이니 저도 나가서 싸워야죠.
네, 올림픽에 동시 출전하고 특정종목 단일팀 구성한다고 저것들이 핵을 포기할 것도 아니고 미사일 안 쏠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믿는 순진한 사람들이 이 정권을 지지한다고 생각한다면, 사실은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이 순진한 겁니다.
'할만큼 해보라'고 정권 맡기는 겁니다. 입 가진자 다 한마디씩 하고 손 가진자 다 댓글 하나씩 쓸 자유가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지만, 결정권자의 수는 정해져 있고 국민 전체의 생존을 좌우하는 문제이니 감정이나 사욕에 휘둘리지 말고 충분히 조사하고 협의하고 숙고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결정하라고 투표해서 결정권자 뽑고 정권 맡기는 겁니다.
이명박근혜 집단은 이 문제에 관한 최소한의 노력, 아니 고민조차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외교관련 현안들은 그냥 나빠지는 대로 방치해놓고 권력을 사유화하여 자빨 프레임으로 편하게 정치하며 영구집권 획책하며 국정을 농단했기에, 국민들이 이런 집단에게 더이상 정권을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실각시킨 거고요.
정권에 비판할 자유도 있고 단일팀이고 올림픽이고 다 반대할 자유 있지요. 실컷 하세요. 그러나 난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신중한 숙고 끝에, 이 문제를 가장 진지하게 고민해줄 것으로 믿은 지도자와 집단에만 투표해왔으니 그 지도자와 집단이 내린 결정과 그에 따른 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할랍니다.
작년 이맘때쯤 제가 쓴 글 중에서, 누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권을 잡건 간에 걷잡을수 없이 악화만 되어가는 대북문제와 미/중 사이에 끼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되어버린 상황을 타개하고 당면한 전쟁위기만 일단 회피할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정권이 될 거라고 쓴 글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당분간 경제가 폭망해도 어쩔수 없고, 맘에 안드는 인물이 집권하였다 해도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요. 당시에는 좌우 가리지 않고 상당한 동의와 지지를 받은 글이었습니다. 그만큼 모두들 전쟁의 위협을 코 앞에서 느꼈고 절박했다는 방증이죠.
그리고 1년이 채 안된 지금, 물론 전쟁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한미동맹의 재확인, 사드문제로 불거진 대중관계 복원, 대북대화 재개 등 참으로 많은 외교적 변화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미 그때의 절박함은 안중에도 없고 평소에는 아무 관심도 없던 종목의 선수들 출전기회 보장 문제가 민족의 생존권보다 우선하는 문제이며 그 문제 떔에 최근 일련의 극적 변화를 이끌어낸 대통령을 까는군요. 이게 대한민국의 현주소이지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좀 더 심하게 쓸게요. 이명박근혜처럼 배짱 부리다가 전쟁 터지면 터지는 거죠. 터져 마땅한 나라고, 전쟁으로 다 뒈X도 할 말 없는 사람들입니다. 뭐 어쩝니까.
[리플수정]단일팀 안하면 전쟁이냐구요? 평창올림픽으로 대화 기회 못잡으면 전쟁 가능성은 커지죠 님들이 매번 북핵 완성단계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이 상황을 우습게 보지마세요 북핵을 인정하거나/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 핵을 지연 동결 포기시키거나/ 북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군사적 방법을 동원하는 세 가지 수 말고는 남은 선택지가 없어요 순진하게 굴지 마세요 대화로 핵을 포기하는 단계까지 가는 건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래도 이게 해볼 수 있는 마지막 시도예요 이전 정부들처럼 그냥 입으로만 강경한 척하며 아무것도 안하고 넘길 수가 없는 시기라구요
단일팀 쉴드 친다고 이딴 글도 좌담에 올리네
미국 북한 선제타격설은 근거가 있는 소린가요?
아님 저 인간 소설인가요?
글쓴이는 여전히 본인 게시물이 대북 정책 내용이라고 직접 언급하면서도
말머리는 사회군요
정치 말머리 안한게 추천글 박을려고라고 보면 맞겠네요
좋은 글이내요. 읽어볼만 합니다.
가짜 평화라도 전쟁 보단 나은겁니다.
참나 단일팀하면 핵폐기한데요? 무슨 논리의 비약이 다지도 심한지...
abyssgem// 맞습니다. 이번 정부가 대화를 하든 전쟁을 하든 우리가 뭐라도 정세를 바꿔보려고 노력이라도 할 수 있는 시기죠
가짜 평화라도 전쟁 보단 나은겁니다2
가짜 평화라도 전쟁 보단 나은 정도가 아니라
비교조차 안되죠.
문제는 이명박 박그네 시대로 돌아 가려는
자한당등 수구들이 현정부의 모든 정책을 반대한다는 것..
거기에 기레기, 인터넷 전사등 알바, 부화뇌동하는 자들까지...
비약이 너무 심한데요. 단일팀가지고 만들어질 평화였으면 진작에 종전 선언갔겠지요. 김대중 시절에 퍼준 돈이 얼마고, 그 돈 받은 와중에도 연평해전이 터졌죠.
퍼주는걸로 억제 효과가 전혀 없어요.
"정서와 국가전략은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문구네요...
뭐 돈 주고 미국보고 패달라는 생각이 안보의 전부인 일반인들한테 먹히기는 어렵겠지만....ㅋㅋ
단일화 이런 거 해봤자 미봉책이고 북한에 또 속는 거지...
북또속 북또속 신나는 노래~
미국의 북한선제타격설이 근거가 있는 소리라거나 전쟁은 비약이 심하다고 하시는분들의 주장은 북한이 icbm을 만들기전에 유효한겁니다 까놓고말해서 북핵이나 icbm은 별로무섭지도 않음 우리입장에서는 장사정포로 죽거나 핵으로 죽거나 그게그건데요 근데 미국입장은 다르지요 북핵만 완성되었을땐 미국은 그렇게까지 신경은 안썼겠지만 이게 태평양건너 자국도시때릴 수단이 되면 언제 북폭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상식적인거 아니에요?더구나 미상원도 북폭을 승인한 뉘앙스이고요 북폭이 외과수술처럼 이루어지면 더없이 좋겠지만 잃을거없는 북한지도부가 과연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까요
대화 좋은데 단일팀만들려고 북한이 대화나왔어요?
사단칠정// 남북이 같이 응원할 수 있는경기가 필요한거죠. 북한 참가한다고 해놓고 피겨 한종목 말고는 뭐가 있습니까.자력으로 딸수있는 출전권 하나도 없음. 그나마 우리도 출전권 특혜로 딴 하키가 선정된거죠.정부도 실력안되는거 출전권 따느라
200억 투자했는데 할말 있는거고.